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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기공

치위협 서울시회 "내년엔 대외활동 더 늘일 것"

어르신들건강 위해 동대문실버케어센터 'DDD카페'도 운영


서울시치과위생사회(회장 김선경)가 지난달 21일 중구 이플라자빌딩 12층 대회의실에서 올해의 성과와 2025년도 회무계획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선경 회장은 인사말에서 "치위협 서울시회는  올 한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해 '첫마음 그대로'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해왔다"고 소개하고, "남은 임기동안도 구강건강관리 전문가 단체로서 치과의 역할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등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회는 1만4천여 명의 회원을 가진 치위협의 중추 지부이다. 그런 만큼 올 한해 구강건강관리 전문가로서의 치과위생사를 브랜딩하는 데에 특히 힘을 많이 썼다. 여기에 경력 개발을 통한 직업적 성장을 위해서도 '동반 성장' 및 '도전과 실행'이라는 두 가치를 바탕으로 ▲기업 및 단체들과의 상생협력,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 ▲중앙회 정책을 지원하는 협업활동 강화, ▲보수교육 및 학술대회 활성화, ▲경력 개발 지원서비스 체계 구축 등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손민경 정보통신이사가 설명한 '2025년 회무 계획'은 더욱 구체적이다. 먼저 보수교육 및 세미나 활성화와 관련, 주제의 다양화와 규모 확대를 위해 연합보수교육을 구상하고 있다. 교육의 질 향상은 물론 회원들의 관심을 유도키 위해 핸즈온 실습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경력단절예방 및 경력개발지원을 위해 치과임상에 관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용하고, 실무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서울시치과의사회 각 구회와 학습 프로그램을 협력운영하는 방안도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시회는 치과위생사의 사회적 위상 강화를 위해 대국민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국민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스케일링 및 치과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하고 건강한 치과전문가 일터 만들기' 등의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는 것.
서울 시립 동대문실버케어센터 DDD카페도 운영한다. DDD는 Dementia(치매), Dental(치과), Diet(식사)의 준말로, 실버케어센터의 식이조절과 영양관리 기반의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DDD카페)을 가르킨다.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및 식사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치매, 치과, 식사를 통합 관리하는 모델을 개발한 것이다. 

 


김선경 회장은 "회비 수납률이 조금 낮긴 하지만 회무 동력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며, "보수교육 등으로 회원들과 꾸준히 접촉하면서 함께 대외활동을 늘려가다 보면 이 문제는 금방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회장과 김유미 부회장, 손민경 정보통신이사, 김수연 홍보이사, 최승희 사무국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