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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재·업체

SID 2024, 임플란트 장기 유지력을 점검한다

"이후의 변화까지 내다보는 관점에서 강연 구성"


(주)신흥이 자랑하는 또 하나의 심포지엄 'SID 2024'가 오는 9월 1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SID(Shinhung Implant Dentistry)는 임상친화적 학술행사로 정평이 나 있을 정도로 이미 개원가엔 익숙한 이름이다. 더우기 앞서 신흥의 'DV World Seoul'과 'DV Conference'가 모두 대단한 성공을 거두면서 SID 2024에 대한 치과계의 기대치 또한 덩달아 높아져 있다. 
(주)신흥의 입장에서도 이번 SID는 여느 행사 못지않게 중요하다. Luna, Sola에 이은 새 임플란트 evertis가 이번 대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이기 때문인데, 그런 만큼 조직위는 프로그램 구성에서 부터 제품 소개와 전체적인 임상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몇갑절 숙고를 거쳐야 했다.  
대회 주제는 ‘Everlasting Implant: a Brand-new Start’. 김현종 조직위원장은 이번 주제 선정과 관련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기능을 수행하는 제품이라는 의미에 큰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더했다"면서 "주제에 맞게 이번 SID에선 장기적으로 성공하고 있는 임플란트의 과정들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치료계획의 수립, 수술, 보철, 유지관리까지의 각 단계마다 당장의 결과를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이후의 변화까지 내다보는 관점에서 강연을 구성했다"는 것. 실제 강연 프로그램에선 ▲'전악수복 소수 임플란트: 10년 뒤에도 남아 있을 적용 원칙', ▲'변치않을 전치부 임플란트: 놓치고 있는 Tip 정리', ▲'Everlasting implant를 위한 tissue management', ▲'장기 추적을 통해 배운 것들' 등 장기적 성공에 포커스를 맞춘 연제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지난 대회와는 '라이브 서저리를 직접 진행하는 대신 지난 7년간의 라이브 서저리 기록을 리뷰키로 한 점'에서, 또 '별도 등록의 핸즈온을 새로 편성한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이에 대해 김현종 위원장은 "라이브 서저리의 경우 그동안 SID의 한 축으로 참가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이번 주제에 맞게 지난 7년간 진행한 라이브 서저리의 후속 결과에 대해 정리하는 것도 충분히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증례들에서 어떻게 더 효율적이고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를 충분히 고심해 스토리를 구성했다는 것. 
핸즈온은 새 제품을 위한 시간이다. 새 임플란트 evertis에 대해선 Learn with Experts와 핸즈온을 통해 특징과 활용법을 집중 소개할 예정인데, 그나마 제품 홍보가 아니라 일반적인 임상에 녹아 들어가는 차원에서의 내용들이 위주가 된다. 'evertis는 신흥 임플란트연구소와 제품개발위원회가 오랜 고민 끝에 내놓은 임플란트로, 이번 대회에선 short, extra-short 제품을 선보인다. 김 위원장은 '많은 양의 골이식을 동반하는 복잡한 수술에서 안정적으로 기능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제품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SID 2024는 결국 이번 주제를 통해 '오래도록 빛을 발하기 위해선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게 된다.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치료 결과를 위한 노력이 임플란트의 장기 유지력을 높여준다는 의미에서다. 
이외 임플란트에 관한 최근의 이슈로 김현종 위원장은 '식립 깊이'를 꼽았다. "이전보다 식립 깊이가 좀 더 깊어지고 이것이 장기적인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공감대가 커졌지만, 어느 정도의 깊이가 적절한지에 대해선 여전히 논의가 분분하다"는 것. 그는 "이 부분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며, "SID 2024를 통해 참가자들이 한가지 고민이라도 덜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SID 2024 Time Table

Session 1 Experiential learning
09:10~10:10 Learn with evertis Experts (이태희 원장, 고병대 원장, 송주헌 교수, Moderator: 김양수 원장)
10:10~10:50 전악수복 소수 임플란트: 10년 뒤에도 남아있을 적용 원칙 (허중보 교수)
11:20~12:05 Chat PPT 2 : 어제 본 환자 얘기: 리셋한다면 이렇게 (이양진교수, 김양수 원장, 김선재 교수, 이종혁 교수)
12:05~12:45 변치 않을 전치부 임플란트 심미/교합/재료/ : 놓치고 있는 Tip 정리 (이동환 교수)

Session 2 Deep learning
09:20~10:00 Everlasting implant를 위한 tissue management (조영단 교수)
10:00~10:45 Chat PPT 1 : Advanced Peri-implantitis: 나라면 이렇게 (한정준 교수, 김용건 교수, 박준석 원장)
11:15 ~ 11:55 다음 중 임플란트 수술 전 끊어야 할 약은? (서미현 교수)
11:55 ~12:55 Learn with evertis Experts (양건일 교수, 송영우 교수, 공준형 교수, Moderator: 신승일 교수)

Everlasting Session
14:00~ 15:00 Keys to longevity: 장기 추적을 통해 배운 것들: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Host factor 현장 분석 ▶전치부 임플란트 치료법의 변화 (이중석 교수, 홍순재 원장, 김우현 원장)
15:30~16:15 Happily ever after: Live surgery 7년의 기록 (김현종 원장, 신철호 원장)
16:15~17:00 임플란트 식립 깊이, 충분히 깊게 하지만 너무 깊지 않게 (김도영 원장, 이주환 원장)

'조켈리, 이미온, 이반과 함께 하는' Hands-on
10:00~12.30 / 14:00~16:30 evertis를 이용한 advanced implant & soft tissue management (조인우 교수, 이원표 교수, 이성조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