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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재·업체

오스템 X-ray 'N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휴대성 · 편의성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국내외서 '호평'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의 X-ray 기기 ‘N1’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Red Dot Design Award 2024)’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60년 역사를 이어온 독일의 유서 깊은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글로벌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수상작 ‘N1’은 치과 내 진료 공간 어디서든 간편하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포터블 타입 X-ray 기기다. 다양한 환경에서 자유롭고 쾌적한 진료를 실현하기 위한 무선 X-Ray 장비인 만큼, 디자인 또한 휴대성과 기동성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N1은 한 손 촬영이 가능한 건(Gun) 타입 디자인을 채택, 진료자가 구강 내 센서를 조정하는 등 다른 한 손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후면에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진료 중에도 기기 동작 상태를 실시간으로 살필 수 있는 데다 초심자도 쉽게 운용할 수 있는 GUI(Graphical User Interface)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편의성을 강화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도 유니트체어(치과 진료용 의자) ‘K5’로 ‘우수디자인(GD) 상품’ 대통령상과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연이어 이같은 성과를 일군 오스템임플란트 디자인연구소는 국내 치과 산업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문 조직이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디자인연구소장은 “치과의사들이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진료에 임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한 결과, 뜻밖에 수상의 영예까지 누릴 수 있었다”며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에 발맞춰 앞으로도 디자인을 통한 혁신적인 진료 경험을 제안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N1은 작고 가벼워 편의성이 뛰어나면서도 관전압, 관전류, 초점사이즈 등 화질을 결정하는 조건들이 우수해 스탠다드 타입의 X-Ray 기기 못지 않은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또 X-Ray 조사 시 누설되는 방사선이 거의 없어 피폭 걱정 없이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 치과에서도 호평 받고 있다. 현재 유럽 각국과 인도, 태국, 뉴질랜드, 튀르키예, 멕시코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중 중국 치과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