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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정책

100주년 기념행사, 내년 4월 인천서 연다

치협 이사회.. '의료법 위반 치과 신고센터'도 상설운영키로

 

치협이 내년의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2025년 4월 11(금)~13(일)일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키로 했다. 
치협은 지난 1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가진 3월 정기이사회에서 이같이 100주년 기념행사 일정을 확정하는 한편 내달 27일의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시상식을 가질 협회대상학술상 수상자에 신동훈 단국치대 교수를, 신인학술상 수상자에 배꽃별 전남대치과병원 전임의를 각각 선정했다. 
신동훈 교수는 1990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교수로 부임한 후 치대 학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심사위원장, 치과보존학회장,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장을 역임하며 치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 또 신인학술상의 배꽃별 전임의는 우수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탁월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이사회는 '치과의사 윤리헌장'도 일부 개정했다. 기존 윤리헌장은 지난 2006년에 제정돼 현재의 법령과 치과의료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본 것.  따라서 개정 윤리헌장은 업무상비밀누설죄 등 법령상 문제가 될 수 있는 일부 문구를 삭제하고 불법의료광고 금지사항을 추가했다. 또 의료인 폭행방지 등을 위한 녹음 촬영을 예외적으로 인정하고, 과잉진료 및 과당경쟁으로 인한 치과의료 서비스의 질적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상업적 의료행위를 금지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협회 내에 '의료법 위반 치과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신고대상은 ▲불법의료광고, ▲사무장치과, ▲무면허치과, ▲과도한 위임진료, ▲과잉진료, ▲환자유인알선, ▲1인 1개소법 위반 등이며, 결과에 따라 신고 회원에게 포상하는 제도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오는 4월초 오픈 예정.


이날 회의에 앞서 박태근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반기 감사와 정기총회 준비로 분주한 3월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100주년 기념행사 준비 등에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