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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기공

치위협, 국회의원 선거 대비 총선기획단 가동

노인돌봄 정책에 '구강관리 서비스 확대' 등 제안키로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 총선기획단(단장 황윤숙)을 본격 가동시켰다. 지난 5일 치과위생사회관에서 ‘2024년 치위생 총선기획단’ 회의를 갖고, 치과위생사 권익증진 및 제도 기반 강화를 목표로 운영과 정책제안에 관한 전반적인 점검에 나선 것.
이날 황윤숙 단장은 “총선과 향후 대선까지 염두하고 준비하는 과정으로 기획단을 꾸려 운영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하고, "치위생 관련 정책 제안과 교류를 통해 참여도를 높이되 특히 총선인 점을 고려해 시‧도회부터 기반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회의에선 총선기획단의 구성과 현재까지의 활동 보고에 이어 포인트 별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논의했는데, 우선 시‧도회의 정치적 역할 확대를 통해 지역구와 해당 시‧도회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에 집중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도회장은 지역 회원들과 함께 후보자 면담 및 정책 제안 활동에 나서며, 이를 통해 정치 참여 기반을 다지는 한편 총선 이후에도 지역구 의원과 정책 간담회 등 지속적인 소통 채널을 유지해 나가기로 목표를 정했다.
정책 부문에선 중앙회 차원에서 ▲노인돌봄 정책에 구강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및 강화, ▲취약계층 대상 구강보건사업 확대, ▲경력단절자의 재취업과 치과위생사 취업지원센터 설치 등을 주요 정책으로 제안키로 했다. 이밖에 지역별 정책은 시‧도회와 협의해 현안과 제안사항을 수렴한 후 이를 종합해 포함시킬 예정이다.


황윤숙 단장은 “중앙회과 시‧도회가 큰 틀에서 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공통된 가치관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제안과 교류 활동에 나서야 한다. 총선기획단 활동을 통해 총선뿐만 아니라 이후의 정책 활동까지 이어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