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미치과학회 제20대 김진환 집행부가 본격 출범했다. 일찌감치 임원 구성을 완료한 새 집행부는 22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상견례를 겸한 초도이사회를 갖고 올 한해 분과별 사업계획을 점검하는 등 대내외에 신임 임원진의 출발을 알렸다.
회의에 앞서 김진환 회장은 "심미치과학회는 다양한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아름다움의 기준을 정하고, 그것의 학술적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면서 그 방향성에 관한 키워드로 Esthetic, Education, Expantion을 꼽은 다음 "학술적 가치와 아름다움에 대한 고찰은 주제가 워낙 다양해 기준을 정하기가 어려운 영역이지만, 회장으로 활동하는 동안 상충되는 두 목표를 조화롭게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동운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사회에선 부회장과 각 분과별 주무이사 및 실행이사 소개와 함께 임기 중 중점 사업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된 사업 및 행사 계획을 보면 ▶신규사업으로 국제교육원을 추진하대 가시화되는 대로 연말 정기학술대회 및 아너스데이에 연계키로 하고, ▶인정의교육원에 실습 위주의 핸즈온코스를 개설해 치주, 보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도입을 검토키로 했으며, ▶신설 홍보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SNS 활동을 통해 회원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키로 했다.
학술행사 일정도 거의 확정됐다. ▶춘계학술대회는 6월 23일 인정의교육원 수료식과 함께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오스템과 함께 하는 패컬티 미팅은 7월 27일 오스템 마곡센터에서, ▶37주년 정기학술대회는 11월 2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각각 가질 예정이다.
오는 2026년 IFED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인 만큼 국제교류에도 시간을 보다 많이 할애할 방침이다. ▶4월 25~27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제13회 국제심미치과학회연합(IFED)와 ▶11월29일~12월2일 타이완타이페이에서 열릴 제18회 아시아심미치과학회(AAAD) 그리고 ▶12월초로 예정된 일본심미치과학회(JAED) 및 중화심미치과학회(CAED) 와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초도이사회는 전문지 기자들에게도 공개됐는데, 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은 '뺀질거리지 않고 열심히~'를 다짐하는 단체사진을 찍는 것으로 유쾌하게 행사를 마무리했다. 제20대 김진환 집행부의 임기는 2025년 연말까지이다.
■ 대한심미치과학회 제20대 집행부 임원 명단
-고문 : 임창준, 성무경, 김명진, 정문환, 류재준, 임영준, 김기성, 이동환
-명예회장 : 이종엽
-직전회장 : 장원건
-회장 : 김진환
-부회장 : 김우현, 염문섭(인정의교육원장), 이승규(인정의위원장), 정찬권, 정태욱, 김남중, 김설악
-지부장 : 안명환(대구지부장), 허중보(부울경지부장)
-총무 : 이동운
-학술 : 노관태, 신정아
-재무 : 남궁철
-기획 : 김도훈
-연구 : 이정진
-국제 : 김현동
-공보 : 강경미
-섭외 : 최민식
-편집 : 박주희
-법제 : 박철완
-정보통신 : 윤우혁
-보험 : 김현종
-홍보 : 김희철
-사업 : 정국환
-대외협력 : 이의석
-문화복지 : 김기홍
-미래전략 : 이창균
-인정의운영 : 양은비
-인정의학술 : 임필
-인정의기획 : 최용관
-교육원운영 : 권형규
-치기공 : 이현철
-치위생 : 황선희
-감사 : 김정호, 장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