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최치원) 주최 동문 초청 골프대회가 지난 10일 전남 함평 베르힐 CC에서 열렸다.
약 150여 동문, 35팀(여성 8팀)이 기량을 겨룬 이날 골프대회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내년 조선치대 개교 50주년 행사를 앞두고 각 기수별 및 여동문회(회장 나경선)모임을 별도로 마련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역할을 모색하는 기회도 가졌는데, 대한치과의사협회, 경기도치과의사회, 광주시치과의사회, 전라남도치과의사회, 전남치대동창회 임원들과 후원업체 대표들이 대거 자리를 함께 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해줬다.
대회가 끝난 후 시상식에서 최치원 총동창회장은 참석 동문 및 내외빈들에게 감사를 전한 다음 "내년 10월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치과계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보은하는 명품 조선치대로 거듭 날 것"을 선포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총동창회는 40여년 전 선배들이 패용했던 '조선치대 뱃지'를 새로 제작해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이 뱃지는 '50년을 넘어 100주년으로 향한다'는 포부를 담아 3,500 전체 동문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