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가 지난달 13일 광교 덴티움 지식산업센터에서 3년차 치과보철과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전악에 걸친 고난이도의 보철치료 및 임플란트 치료 술식’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앞서 보철학회는 거꾸로 학습(Flipped learning)’을 위한 5시간 분량의 사전교육영상을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수강생들에게 제공했다.
이날 교육은 3개조로 나뉜 3년차 전공의 45명이 3개 세션을 순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프로그램은 서재민 교수(전북대), 백장현 교수(경희대), 박지만 교수(서울대), 이두형 교수(경북대),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 김성태 교수(서울대 치주과), 조영단 교수(서울대 치주과) 등 7명의 연자들의 강의와 핸즈온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 후에는 각 수련기간의 3년차 전공의들이 함께 식사하며,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보철학회 심준성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각 수련 기관별로 다른 임플란트 교육과정을 표준화함으로써 전악에 걸친 고난이도의 보철치료와 임플란트의 보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임상에도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치과보철과 전공의 연차별 교육은 2년차와 3년차를 대상으로 작년부터 시작됐으며, 교육 후엔 설문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3년차 전공의들의 교육 만족도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학회는 이를 바탕으로 연차별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보철학회는 새로 개발된 ‘표준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2년차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2023년 10월 14일 진행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