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전북대학교 총동창회장에 최병선 원장(62, 전주 최치과)이 선출됐다. 전북대 총동창회는 지난달 30일 교내 진수당 가인홀에서 가진 대의원대회에서 최병선 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는 양오봉 총장과 보직교수 등 전북대 관계자들과 동문인 신효균 전 전주방송 사장, 단과대학 동문회장 등 대의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동문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 모교 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동창회, ▲재정 자립도를 굳건히 하는 동창회, ▲지역에 굳건하게 뿌리내리는 동창회 등 세 가지 중점 추진 사업을 제시했었다.
당선 수락인사에서 최병선 회장은 “각계각층에서 사회적 영향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온 동문들의 발자취에 걸맞게 총동창회 위상을 더욱 높이고 조직력을 강화하겠다”면서 “20만 동문 모두가 전북대 출신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기는 2년.
최 회장은 그간 (사)한국산악회 창립70주년 기념 에베레스트(8,848m)원정 단장(2015), 전라북도 자전거연맹 회장(2016) 등 대외활동을 활발하게 이어 왔다. 현재 (사)희망나눔재단 대표, 전라고 총동창회장(2020. 7~ ), 전라북도 체육회 부회장으로 활약 중이다. 취임식은 오는 6월 7일 전북대학교 문회루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기는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