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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권긍록 후보, '구강악안면외과 독주' 끝냈다

치의학회장 두번째 도전서 당선.. 감사엔 김영수 · 이해준


관심을 모았던 또 한번의 선거에선 권긍록 교수가 당선됐다.

지난 17일 오후 COEX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열린 대한치의학회 회장 선거에서 권 후보는 참석 39표 중 22표를 얻어 16표에 그친 김철환 현 회장을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권긍록 당선인은 오는 5월 1일부터 제8대 대한치의학회장 임기를 시작하는 동시에 치협 제33대 집행부의 학술 부회장직을 맡게 된다.  
권 당선인은 이날 투표에 앞선 정견발표에서 ▲치의학회 산하 학회설립 활성화, ▲보수교육 운용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립, ▲학문간 융합을 위한 분과학회 공동 워크샵 정례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추진, ▲범부처 및 보건복지부 R&D 연구비 수주, ▲목적기금 조성, ▲치의학 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 ▲대한치의학회 법인 자체 사무실 마련 등 17개항의 공약을 제시하고, "서로를 신뢰하고 힘을 모으면 모두가 꿈꾸는 바람직한 치의학회를 구현할 수 있다"며 지지를 당부했었다.
권 당선인은 박덕영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고 "더 나은 치의학회가 되도록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짤막하게 당선소감을 밝혔다. 


권긍록 교수는 경희치대를 졸업(87년)하고 모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교수로 임용돼 학장까지 마쳤다. 학회 활동도 열심이어서 ICOI 한국회 회장, 대한스포츠치의학회 회장, IADR 한국지회 회장, 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회장, ICP Council member, 공직지부 부회장으로 활약 중이다. 
이날 함께 치른 감사 선거에선 김영수 현 감사와 현장에서 추천을 받은 이해준 대한치과의사학회장이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선거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선 국윤아 감사와 방은경 정보통신이사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변효순 전 구강정책과장이 감사패를, 이기준 편집이사가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또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와 대한턱관절교합학회, 대한구강해부학회가 상금 200만원의 우수분과학회 표창을, 대한소아치과학회가 상금 300만원의 최우수분과학회 표창을 수상했으며, 새로 회원이 된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는 회원증을 전달받았다.   
김철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임기동안 선대의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고 내실을 다지며 우리 학회의 고유사업을 영속성 있게 회무에 반영해 왔다"면서 "오늘 총회에서 치의학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들을 개진, 미래치의학을 견인해 줄 것"을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열린 본회의에서는 5억9,880만원 규모의 2023 회계연도 예산안을 확정하고, 2024년부터 회원 3000명 이상 학회의 연회비를 50만원 인상하는 등 연회비를 총 720만원 증액하는 안을 수정 통과시켰다. 


이날 대한치의학회 정기총회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보건복지부 이지은 구강정책과장, 대한구강보건협회 박용덕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회장,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