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시행 이후 치협에서 대여해 오던 RF카드를 더 이상 빌리지 못하게 된다. 각 학회 등에서는 지금까지 학술대회 등 보수교육 인정이 되는 행사 시 마다 필요한 만큼 RF카드를 대여해 왔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는 오는 5월 RF카드 및 리더기를 각 기관 등으로부터 구매 신청을 받아 공동구매를 실시한 뒤, 이후부터는 기관들이 자체적으로 관리, 운영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협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규모가 크거나 합동 대회 등을 할 경우 모자라는 부분을 대여했지만, 앞으로는 그마저도 중단할 계획”이라며 “중앙회에서 구비해 놓고 사용하는데도 빠듯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치협측은 오는 4월 말까지 면허신고 작업이 끝나는 대로 보수교육 기관들에게 관련 안내문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