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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전국 '16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울산서 뭉쳤다

3년만에 워크숍 갖고 '구강보건정책의 이해와 역할' 등 논의

 

16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 및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의료진과 지원인력이 참석하는 ‘2022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워크숍’이 지난달 25~26일 울산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열렸다. 2019년 이후 3년만에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선 하종철 경기북부 센터장이 장애인 구강보건 증례를 통해 ‘장애인 치과진료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또 장애인 전문 치과진료기관 종사자로서 장애인의 의사소통권리를 이해하고, 진료실에서의 의사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울산광역시 수어통역센터의 도움을 받아 ‘치과진료실에서의 수어교육’ 시간도 가졌다.
이어 참가자들은 2021년 8월 개소 이래 울산지역 장애인 치과진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 중인 울산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개소과정과 현황을 들은 다음, 실제 진료현장을 벤치마킹해 음압치과치료시설에 대해 관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워크숍에 앞서 개최된 2022년 3차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센터장협의회에선 ▲2023년 보조금 예산(안) 진행상황 공유, ▲제2차 구강보건사업기본계획 등 구강보건정책의 이해를 통한 센터의 역할 논의, ▲금년도에 실시한 ‘2022년 공공치과의사, 치과위생사를 위한 구강건강관리스킬업 교육’ 현황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