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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보철학회, 전공의 2년차에 '표준 디지털 프로그램' 교육

총 48명 대상 5개팀으로 나눠 강의와 핸즈온 진행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가 지난 20일 마곡 오스템 OIC교육연수센터에서 전국 치과보철과 2년차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표준 디지털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현재 전국 보철 수련 교육기관마다 디지털 진료환경이 구축되고는 있지만, 각 기관별로 장비와 진료환경 및 교육내용이 서로 달라 학회 차원에서 표준화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행사는 치과보철과 2학년 전공의 48명을 5개팀으로 나눠 진행됐는데, 교육에는 이소현(부산대), 박지만(서울대), 윤형인(서울대), 이현종(연세대), 박찬(전남대), 이정진(전북대), 김소연(경북대), 이기선(고려대), 홍성진(경희대), 이영후(경희대) 교수 등이 참여해 5개 팀 순환방식으로 강의와 핸즈온을 진행했다. 학회 측은 이번 교육을 수료한 전공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난 것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정의나 회원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보철학회는 이번 교육에 앞서 각 교육기관의 의견이 포함된 표준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지난 6월 25일엔 임원 및 교육지도의를 대상으로 거꾸로 학습(Flipped learning) 연찬회도 개최했는데, 이 연찬회를 통해 논의되고 정리된 내용들을 총 4시간 분량의 사전교육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올리고, 교육 대상자들에겐 이를 시청한 후 참가하도록 했다.
심준성 회장은 “보철학회는 디지털과 관련된 술식은 물론 앞으로도 변화에 맞춘 여러 교육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전공의와 회원, 인정의는 물론 국내 치과의사들의 보철 디지털를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철학회는 오는 11월엔 3년차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전악에 걸친 고난이도 보철치료 및 임플란트 치료술식에 대해 교육할 예정. 이에 앞서 연찬회를 통해 교육과정의 표준화를 논의하고 사전 교육 영상도 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