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가 오는 17일(일)부터 23일(토)까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열릴 학술대회 사전등록 마감을 13일까지로 연장했다. 7일 현재 1,800명이나 등록을 마쳤음에도 사전등록 열기가 식지 않고 있기 때문. 학회 측은 이번 마감 연장으로 2천여 명 이상이 이번 학술대회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3일 연세대 백양누리관에서 진행될 실시간 스트리밍 현장에는 신청자에 한해 참석할 수 있다.  이날 현장에선 포스터발표와 증례발표도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참석 인원이 적진 않을 전망이다. 스트리밍을 위한 현장 프로그램 중에선 이종엽, 이근우, 성무경 등 3인의 고수가 펼치는 Expert Forum과 두명의 해외연자를 포함한 이종혁, 윤형인, 송윤석, 구기태, 임현창, 안진수 교수의 '라운드 테이블 디스커션'이 특히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강연인 올해 정년퇴임을 맞은 조혜원 교수의 '치과보철학 32년, 그리고!'도 보철학도들에게 특별한 울림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VOD(사전녹화) 강연은 파트 1과 파트 2로 나눠 진행된다. Part 1에서는 ‘지대치 형성의 기본', '가철성 보철을 위한 지대치 형성', '지르코니아 보철수복', '과도손상치아 수복', '디지털 수복’의 5세션 16개 연제가 준비돼 있다. 이들 VOD 강연은 효율적인 20분 단위의 정제된 강연들로, 일상의 고정성 보철치료를 점검한다.   
Part 2에서는 `Panel discussion & case report Ⅰ,Ⅱ'와 'Future forum', 'Special lecture'가 참가자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Panel discussion & case report'에선 도전적이며 효율적인 치료 option인 전악수복과 All-on-X 접근을 놓고, 임상 중 필수적 과정인 provisional restoration 교합과 임상 단계별 check point를 대담 형식으로 진행한다. 또 Future forum에서는 `치과영역에서의 인공지능, 치과용 임플란트를 중심으로`와 `구강악안면 영역에서 영상통합과 AR의 적용`을, Special lecture에서는 해외 연자인 Honda Masaaki (오사카혼다치과) 선생이 `The importance of longevity – consideration of long-term cases`를, Frank Schwarz(괴테 대학) 교수가 'it is all about peri-implant health'을 제목으로 각각 강연한다.

보철학회는 이번 대회의 컨셉을 '소통하는 온라인 학술대회'에 맞추고 있다. 실시간 스트리밍을 위한 현장 강연 역시 소통에 방점을 뒀다. 
설명에 따르면 ▶온라인 'Special lecture'의 해외연자들과는 오프라인 'Round table discussion'에서 Zoom으로 연결해 실시간 연결해 소통하고, ▶온라인 'Part 1'은 오프라인 'Expert Forum'을 통해 정리하며, ▶온라인 VOD 강의에 대한 질의는 추후 답변 영상을 제작해 업로드한다. 
또 ▶오프라인 강의 Q&A 역시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바로바로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즉 그간의 온라인 학술대회와는 차별되는,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한번 더 소통하는 학술대회를 만들겠다는 것.
23일에는 전공의 구연발표 및 포스터 발표와 우수보철치과의사과정 졸업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등록 후 수강을 마친 참가자들에겐 학회 보수교육 10점, 치과의사보수교육 4점이 부여된다. 
사전등록 마감은 오는 13일(수)까지. (등록문의: 02-569-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