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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재·업체

오스템미팅 서울, 26개국서 누적 8만2천뷰

'5개국어 통역 방송' 주효.. DDC 구연 대상엔 이의룡 교수 


'제1회 디지털 덴티스트리 경연대회'와 '오스템미팅 2021 서울'이 지난 11월 27~28일 오스템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덴올과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26개국에 송출돼 양일간 누적 8만2천뷰를 상회하는 성과를 올렸다.
행사 첫날 '디지털 덴티스트리 경연대회' 본선 무대엔 구연 부문 본선 진출자 8명이 나서 열띤 발표로 맞섰다. 권호범 교수와 조인호 원장, 천세영 원장, 허인식 원장이 심사를 맡은 이번 경연에선 이의룡 부교수(중앙대 구강악안면외과)가  'Functional and Esthetic Facial Reconstruction with 3D Printing Implant'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김석범 원장(오늘치과), 김수진 원장(더와이즈치과병원), 윤호진 전공의(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허성웅 원장(광주탑치과), 전솔 전공의(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과보철과), 이성희 전공의(경희대학교 치과병원 보철과), 고상훈 원장(고르다치과의원)이 금상을 수상했다.  
포스터∙논문 부문에선 이은진 원장(명치과)이 'Accuracy of guided implant surgery using TRIOS, Oneguide and mini-screws on edentulous patients' 논문으로 대상을, 강용욱 원장(고르다치과), 박창주 교수(한양대 치과병원), 신선희 원장(샘모아치과), 안교진 원장(서울더안치과)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또 임상증례에선 연세대치대병원 김건민 전공의 등 10명이 대상을, 바른이김대식치과 김대식 원장 등 20명이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디지털 덴티스트리 경연대회엔 첫회임에도 불구하고 구연 부문에 61명이, 임상증례 부문에 487명이, 포스터논문 부문에 27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둘째날인 28일에는 본격적으로 오스템미팅 학술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 앞선 개회식에선 박태근 협회장과 중국 중화구강의학회 민영분회 CHENG ZHENG 상무위원, 러시아 Moscow대학 Ushakov Andrei Ivanovich 교수 등 세계 각국의 축사가 이어졌다. 오스템 최규옥 회장은 인사말에서 "Future of Digital Dentistry를 대주제로, 세계적 연자들의 고품질 강연과 라이브서저리 그리고 전시 이벤트로 구성된 이번 학술행사를 통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치료방식의 개선점을 탐구하고, 디지털적 해법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세션의 첫 강의는 오스템 인기 연자인 정현준 원장(연세힐치과)이 'New era of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청중들 앞에 섰다. 이어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임플란트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적절한 식립 깊이의 근거와 최종 깊이 조절방법'을 제목으로 강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선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이 'IARPD, My favorite solution using RPD’를 주제로 심도 깊은 강의를 펼쳤다. 조 원장은 "임플란트와 틀니의 급여화와 맞물려 Implant Assisted RPD 활용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소수의 임플란트를 꼭 필요한 전략적 위치에 식립해 국소의치와 융합하는 방식의 치료'의 장점을 증례를 들어 설명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손미경 병원장(조선대 치과병원)은 ‘How to apply the conventional RPD concept to IARPD?' 주제의 강연을 통해 ▶어디에 임플란트를 심는 것이 유리한지? ▶어태치먼트를 사용할 것인지? ▶성공적인 IARPD를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한 해답을 차분히 풀어냈다. 

 


오후 세션에선 오스템미팅의 하이라이트인 '라이브 서저리'가 진행됐다. 지난 2004년부터 이어온 라이브 서저리의 변천사를 리뷰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박창주 교수, 김용진 원장, 이인우 원장이 디지털 라이브 서저리에 함께 한 환자들의 근황과 에피소드를 들려줘 흥미를 더했다. 이어 김용진 원장이 'Full arch implant rehabilitation with OneGuide system'를 주제로 완전 무치악 환자의 전악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이수영 원장이 디지털 보철로 즉시 부하를 구현해 청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해외 연자들의 특강도 인기를 모았다. 이 시간엔 Tallarico 교수와 Ricci원장이 각각 'New challenges in guided surgery', 'How digital dentistry has changed my prosthetic treatment planning'를 주제로 색다른 디지털 강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오스템미팅은 전세계 26개국에 5개 국어로 생중계돼 어느 때보다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누적 8만 2천뷰 중 해외 시청자의 비중이 2만 4천뷰를 넘어섰을 정도이다. 시공간 제약없이 세계 각국의 많은 치과의사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대강당에 통역부스를 설치하고 실시간 통역 시스템을 구축한 덕분이다. 
오스템미팅 2021 서울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5개국어로 통역돼 전 세계로 실시간 송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