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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위드코로나 탓일까?, 치과감염학회 추계대회 '북적'

역대급 1,257명 등록.. 포스터 최우수상엔 원광대 신경수 전공의

 

대한치과감염학회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대회장 맹명호)가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7일간 '코로나19 시대 치과 경영 & 임플란트 감염에서 벗어나기'를 주제로 열렸다. 모두 1,257명(치과의사 993명, 치과위생사와 스탭 166명, 학생 179명)이 함께 한 이번 학술대회는 역대급 사전등록에 등록자의 90% 이상이 교육을 이수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프로그램도 위드 코로나시대에 꼭 필요한 강연들로 인기를 모았다. 필수과목 파트에선 권영선 원장(우리가 함께하는 치과)이 ‘코로나19 시대 치과 감염관리의 핵심’을, 박원종 교수(원광대 구강악안면외과)가 ‘전신 질환자 임플란트 수술시 감염예방을 위한 고려사항’을, 박홍주 교수(전남대 구강악안면외과)가 ‘임플란트 수술과 감염관리’를 제목으로 강연했다.
또 최희수 원장(상동21세기치과)이 ‘코로나 시대에 손쉬운 예약관리 시스템으로 매출 상승시키기’를, 엄상호 원장(헤리 치과)이 ‘임플란트 보철 원리 이해와 Implantitis 예방 (HERI System)’을, 이원표 교수(조선대학교 치주과)가 ‘보철 완료 후 발생되는 Peri-implantitis 의 처치’를 제목으로 각각 강연했다. 
치과위생사 세션도 따로 준비했는데, 이 시간엔 김선경 대표(주식회사 글로메디스)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덴탈 케어 서비스’를, 안세연 교수(동남보건대 치위생과)가 ‘치과 내 무균적 비접촉 술기’를 주제로 치과내 감염 방지에 필요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지영덕 회장 취임 이후 처음 치른 대회로, 대회를 마친 후 지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치과의원의 환자관리와 경영, 특히 임플란트 수술시 감염예방 및 임플란트 주위염의 처치에 관심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면서 "대회 기간인 일주일 동안 등록 회원 모두가 꼼꼼히 강의를 시청, 궁금한 내용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 11편이 응모해 경쟁이 뜨거웠던 포스터 심사에선 신경수(원광대 치대병원) 전임의가 최우상을, 김경미(조선대 치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 서주연(경북대 치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두 전공의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