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23명, 해외유입 사례는 73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3,427명(해외유입 11,73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7,00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5,737건(확진자 39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2,336건(확진자 6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5,079건, 신규 확진자는 총 1,896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68명, 부산 99명, 대구 54명, 인천 101명, 광주 25명, 대전 74명, 울산 17명, 세종 11명, 경기 543명, 강원 74명, 충북 40명, 충남 30명, 전북 22명, 전남 17명, 경북 32명, 경남 93명, 제주 23명이며, 해외유입의 경우 검역단계에서 33명이, 지역사회에서 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865명으로 총 170,494명(88.14%)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0,85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86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83명(치명률 1.08%)이다.

백신접종은 다시 속도를 붙이고 있다. 27일 하루동안 380,756명이 1차 접종을 받아 1차접종인원은 총 17,902,938명으로 늘어났고, 이 가운데 44,580명이 새로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 후 이상반응은 26일 908건, 27일 901건이 신고됐고, 이 가운데 중대 이상반응은 66건이었으며, 사망사례는 PF백신에서 1건이 발생했다. 
백신접종 후 누적 사망사례는 모두 612건으로 백신종류별로는 AZ 251건, PF 353건, J 8건, M 0건이다.  

오늘부터(7월27일~8월8일) 비수도권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된다. 따라서 비수도권에서도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되고, 공원, 휴양지, 해수욕장 등에서는 야간음주가 금지된다. 또 백화점 등 대규모점포에서도 안심콜이나 QR코드를 이용한 출입명부 관리가 의무화된다. 방역당국은 모임·약속·이동·여행을 당분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