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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SIDEX를 즐기려면 '사전등록은 필수'

SIDEX 2021.. 코비드 밀어낼 전시·강연의 '종합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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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대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의 'SIDEX 2021'이 오는 6월 4~6일 COEX A, C홀에서 개최된다. 
공식 명칭이 '창립 제96주년 기념 2021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8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 다소 길지만, 대부분 이 의미로운 행사를 그냥 'SIDEX'라 부르길 좋아 한다. 특히 서울에 적을 둔 많은 치과의사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 치과전시회에 남다른 애정과 자부를 느껴왔다. 따라서 지난 3월의 서울지부 정기총회에서 참석 대의원들은 진심으로 SIDEX를 걱정했다. 배포된 총회자료에 따르면 전년과 전전년에 비해 행사의 규모가 줄어드는 모양세가 한눈에 드러났기 때문이다.. 
실제 SIDEX 2019는 기존의 C, D홀에 B1홀을 더해 처음으로 1천부스를 상회하는 전시회를 치뤄냈다. 전시장은 화려했으며 행사기간 내내 관람객들이 넘쳐났다. 자신을 얻은 조직위는 이번엔 B홀 대신 A홀을 추가해 '2020'을 준비했다. 예정대로라면 1,220부스 규모의 메머드 전시회도 가능했다. 하지만 역사는 그리 쉽게 쓰여지지 않는다. 예기치않은 코로나19가 전국을 덮쳤고, 안팍의 잇단 견제와 방해 속에 막을 올린 SIDEX 2020은 겨우 오프라인의 명맥을 유지하는 선에서 초라한 모습으로 참관객들을 맞은 것이다. 
1년이 지났음에도 SIDEX 2020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 전시회를 보이콧한 업체들이 낸 참가비를 얼마나 돌려줘야 할지,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인데, 대의원들은 심지어 그 SIDEX 2020 보다도 낮게 잡힌 올해 부스비 예산안에 모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코로나 확산에 부스비 추가 인하 등 이유야 없지 않지만, 'SIDEX가 쪼그라드는 모습은 차마 지켜보기 어렵다'는 반응들이었다. 

그러나 정작 행사를 준비중인 SIDEX 2021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응호)는 기초가 튼실한 알찬 대회를 자신했다. 주변 여건을 SIDEX에 맞출 게 아니라 SIDEX를 대회 환경에 맞춘다고 생각하면 규모는 그리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것. 
실제 이번 전시회는 158개 업체, 807부스 규모로 열린다. A홀에는 포인트닉스 덴티스 디오 유한양행 등 중소 부스들이 아기자기 들어차고, C홀에는 오스템, 덴티움, 메가젠 같은 업체들이 크게 자리잡을 예정이다. SIDEX의 오랜 단골인 (주)신흥은 코비드를 이유로 '7월말까지는 오프라인 전시회에 일절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치산협 산하 한국임플란트제조산업협의회 회장사인 네오바이오텍도 이번엔 부스를 비웠지만, 807부스면 공적 면적을 포함해 A, C 양홀을 조화롭게 활용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조직위도 이런 점을 특히 강조했다. 방역상의 제약을 감안하면 대기부스가 발생하더라도 현재의 레이아웃을 고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방역을 위해 관람객들을 위한 통로를 규정 이상으로 넉넉히 잡아야 하기 때문인데, 전시홀 내 동시수용인원을 3,500명으로 제한한 데다 일반 관람객들의 입장료도 5만원으로 인상했으므로, 덕분에 SIDEX 2021은 참가자들 입장에선 오히려 한층 쾌적한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K-Dentistry beyond the New Normal’을 슬로건으로 내건 국제종합학술대회도 참가자들을 맞을 모든 준비를 마쳤다. 프로그램은 치과치료 술식의 발전과 다양한 재료 및 장비의 등장으로 필요해진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다채로운 주제들로 구성됐다. 
먼저 국내 최고 수준의 임플란트 연자들이 전하는 경조직과 연조직 처치 노하우 및 합병증 극복과정을 담은 ‘임플란트 공동강연’이 눈에 띤다. 이 시간엔 임상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최고 난이도 케이스를 극복해 내는 과정이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여전히 개원가의 관심이 뜨거운 '디지털 덴티스트리'도 특별세션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치과 캐드 프로그램의 장단점을 한자리에서 비교하는 공동강연과 다양한 연자들이 소개하는 인공지능 AI 등의 최신지견과 솔루션은 결코 놓치고 싶지 않은 강연이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활용한 '상악동 임플란트 라이브 서저리’, 투명교정, 최소침습을 통하 치아우식 치료, 근기능 치료 등을 주제로 각기 다른 분야의 연자들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는 ‘통합 프레젠테이션’ 등이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종합선물세트 같은 'SIDEX 2021'의 사전등록이 오늘(14일)로 마감된다. 기왕 SIDEX를 즐기려면 사전등록을 하는 게 여러가지로 유리하다. 김응호 조직위원장은 "안전한 SIDEX, 스마트한 SIDEX를 제1의 가치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회원들에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SIDEX가 굳건히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성원해 주시길' 당부했다.
    
  사전등록: https://www.sidex.or.kr/scientific/pre_registration.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