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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근관치료의 최신 트렌드 따라잡기'의 성공적 마무리

근관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 440여명 참석해 최신 임상강연 즐겨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진우)가 일주일간의 온라인 2021년도 춘계학술대회를 440여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지난달 23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근관치료학회는 지난 몇 번의 온라인 학술대회 경험을 토대로 이번 대회 역시 흥미로운 주제와 강연으로 완성도 높은 온라인 행사를 치러 낸 것. 
성공의 요인을 들자면, 먼저 연자들이 사전 스튜디오 녹화를 통해 안정적이고 퀄리티 높은 강연 영상을 준비할 수 있었다. 또 대회 기간 내 등록자들이 원하는 시간에 강연을 듣고 보수교육점수를 이수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강연자들이 직접 참가자들의 질문에 답을 달아주며 활발하게 교류한 점도 플러스 요인으로 꼽힌다. 
'근관치료의 최신 트렌드 따라잡기'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의 첫 강연은 김신영 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의 ‘미세 치근단수술 최적의 재료 찾기’. 이어 ‘개원가의 근관치료: 봉직의 VS 개원의’를 주제로 유기영 원장(남상치과)이 '봉직의',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이 '개원의' 입장에서 각각 의견을 개진했다. 두 번째 강연은 송민주 교수(단국대)가 ‘Pulp revascularization, what if it fails? 치수재생술, 실패했다면?’을 제목으로 임상에서 활용 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어 이동균 원장(목포미르치과병원)이 ‘영구치 치수 절단술, 왜 실패할까?’를, 신수정 교수(연세대)가 ‘근관충전이 정말 문제였을까? Did canal filling matter?’를 주제로 임상에서 자주 일어나는 실패의 원인과 문제점, 그리고 그 해결책을 명쾌하게 제시했다. 
마지막 7번째 연자는 신한얼 원장(연세더순수치과). 신 원장은 ‘Minimally invasive endodontics: myth or must’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학술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진우 학회장 (강릉원주대)은 “임상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연과 학술대회 시스템으로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를 준비했다”면서 “코로나가 심각한 상황임에도 한일 공동학술대회를 현장감 있게 진행할 수 있었던 점을 특히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