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서울시회 새 회장에 유은미 후보(사진)가 당선됐다. 서울시회는 지난 14일의 온라인 정기총회를 통해 치른 회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유은미 후보를 참석 대의원 전원(40명)의 찬성으로 신임 회장에 선출했다.
'바르게, 다르게, 새롭게'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유 후보는 ▲회원과의 의사소통을 통한 현장중심 문제해결, ▲지역 분회활성화를 통한 치과위생사의 역량강화, ▲보건융합 시대에 맞는 차별화된 보수교육 진행, ▲서울시회 정회원을 위한 실질적 혜택 마련과 시스템 구축, ▲서울시회 경력단절 회원의 재취업 프로그램 마련, ▲치과위생사의 위상정립을 위한 유관단체와의 협력 및 교류활동 강화 등 6개항을 약속, 대의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유은미 당선인은 서울시회에서 15, 16대 부회장으로 일했고, 2019년엔 치과위생사들의 권익향상에 힘쓴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제적 대의원 57명 중 40명이 참석해 2020년 사업 및 결산보고에 이어 2021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승인했다.
한편 임기를 마감하는 오보경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함께 일한 임원들과 고문, 사무국장에게 일일이 감사인사를 전한 다음 '새 집행부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