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가 지난 9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린 2022년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 내역 고시무효확인 소송 변론기일에 출석해 보건복지부와 현행 수가협상 방식의 문제점을 따졌다. 이날 변론에서 경치 최유성 회장과 김영훈ㆍ양동효 부회장은 “공단 재정운영위는 수가 협상 과정에서 추가 소요재정 규모(밴드)를 협상 마지막 날에야 공개, 밴드가 어떻게 산출됐는지조차 알 수 없는 데다 협상 개시가 임박해서야 몇몇 불충분한 자료만 제공하는 등 공단이 수가 협상에 충실히 임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경치는 이어 “밴드가 객관적 기준이 아닌 건강보험 재정전망이라는 추상적인 기준에 따라 정해지고, 공단 이사장은 재정소위가 내놓은 이 밴드에 맞춰 기계적으로 협상안을 제시해 왔다”며, “그동안 협상 결과에 따라 밴드가 변동될 가능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된, 협상의 여지가 없는 수가를 공단은 일방적으로 강요해온 셈"이라고 강조했다. 협상 결렬 시 공단이 제시하는 일방적인 인상률을 받아들이도록 강요당하고 있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경치는 “최근 7년 동안 공단이 제시한 안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변경된 적이 한번도 없다"면서 "이는 치협 등 공급자단체의 입장이 건정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지난 6월에 출시한 ‘NEO Chair M3’가 기본에 충실한 유니트 체어로 인기몰이 중이다. 치과를 방문하길 두려워하는 환자들의 공포감을 조금이나마 줄여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체어의 역할인데, NEO Chair M3는 장시간 진료에도 환자와 술자가 모두 편안하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듀얼 컬러 6구 LED의 무영 효과로 더욱 선명하며, 온・오프 센서로 밝기와 색상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넓고 슬림한 백레스트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진료 시 무릎 간섭을 최소화해 최적의 진료 포지션이 가능하다. 환자 위치에 따라 180도 회전이 가능하며 편안한 2 관절 헤드 레스트로 환자 머리 부위를 편안하게 받쳐준다. NEO Chair M3 의자는 미끄럼 방지 재질을 사용했으며 수려한 디자인으로 치과 인테리어와도 잘 조화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대 9가지 환자 진료 포지션이 가능하며 낮은 시트 포지션으로 소아와 노인 환자의 편의성까지 높였다. C 버튼 하나로 세척까지 가능하며 응급 포지션 기능도 탑재돼 있다. 또한 회전 가능한 사이드 박스로 위치 조정이 가능해 진료 시 더욱 편리하다는 점이 또 하나의 자랑. 석션 필터가 내장되어
시린메드 치약으로 잘 알려진 부광약품의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 북쪽 회르스홀름 소재 DTU 사이언스 파크(Science Park)의 자사 연구소에서 최첨단 실험실을 보유한 새로운 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콘테라파마는 중추신경질환치료제 전문 바이오 벤처로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을 비롯해 여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2천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시리즈 B에서 약 5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개소식에는 부광약품과 OCI, IPO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을 비롯, 룬드벡(H. Lundbeck A/S), 로슈(Roche) 같은 글로벌 기업의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는데, CEO인 토마스 세이거 박사(Thomas Sager)는 새로운 연구 설비들을 설명하는 연구소 투어를 통해 기업이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과 앞으로의 방향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콘테라파마는 2010년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 출신 화학자 존 본도 한센(John Bondo Hansen)과 미카엘 톰슨(Mikael Thomsen)에 의해 창립돼 2014년 부광약품의 100% 자회사로 인수된 뒤 초기에는 최소한의 조직
필자가 최초로 한국에 도입한 후 거의 모든 병원에 코디네이터가 있을 정도로 보편화된 제도로, 일본 의료계에도 전수되어 일본에는 현재 치과코디네이터협회가 설립되어 활동하고 있다. 코디네이터는 조정, 조화, 종합, 전반 등으로 풀이되며, 병원에서 이러한 의미의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을 일컫는다. 병원은 기술적으로 매우 전문화된 사업체로 의사와 간호사 등 기술직이 직원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가치사슬 간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할 경우 환자고객들이 불편을 겪을 여지가 많다. 코디네이터는 가치사슬 전반을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는데, 가치사슬 어느 단계에서 실수나 오차가 발생하면 코디네이터가 이를 즉각 처리해 환자고객의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시작된 코디네이터는 발전과 진화를 거듭해 이제는 코디네이터 업무도 세분화되어 운영되는 추세이다. 상담 코디네이터, 서비스 코디네이터, VIP 고객 코디네이터, 외국인 환자 코디네이터 등이 그것으로, 한 병원 안에서도 코디네이터 업무는 이처럼 분담이 가능하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관심이 있는 병원이라면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 하겠다.
연말이면 TV에선 각종 시상식이 줄을 잇는다. 대중들과 한해 동안 울고 웃은 연기자, 가수, 연예인들이 그간의 성과를 나누고 축하하는 자리로,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예고만 보고도 '아 올 한해도 저무는구나' 하는 각성을 하게 된다. 치과계에도 연말을 상징하는 행사는 있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바로 덴트포토의 '올해의 추천도서' 발표이다. 연기나 노래처럼 각자의 임상을 비교해 성과를 따지기는 어렵다고 보면, 임상의 경험치를 축적한 치의학 도서는 그 대안은 될 수 있다. 더구나 독자인 치과의사들에게 직접 물어 선정하는 방식이라면 나름의 신뢰성마저 담보했다는 의미가 된다. 이번에 발표된 치의학 도서 12권과 인문교양도서 8권 등 추천도서 20권은 덴트포토가 지난 11월 2일부터 한달간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도서'를 추천받아 선정했다. 먼저 치의학 도서를 살펴보면 ▲Dental Esthetic Concept - 심미치과개념 (Tsuzuki Yuji / 대한나래출판사), ▲Endo. Casebook - 김평식 선생의 케이스북 (김평식 / 악어미디어), ▲So Easy! 쉽게 따라하는 실무 치과보험청구 (김영삼, 강수영, 김희진, 소지현, 조은주 / 군자
유튜브에 여태껏 보지 못한 브릿지 영상이 올라와 소개합니다. 게시자의 영상 설명에는 하루만에 되는 간편한 치과 브릿지라고 되어 있군요. 장점으로는 뼈이식이나 임플란트 같은 수술이 필요없어 간단한 데다 비용이 많이 절감될 수 있답니다. 대신 임플란트나 일반 브릿지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지고, 음식물이 밑에 걸릴 수 있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았습니다. 때문에 음식물 섭취 후에는 워터픽 같은 것으로 잇몸주위를 청소하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는군요. 아~ 그리고 처음 치아 뒷면에 붙이는 건 Ribbond라 하고요, Gaenial universal flo란 컴파짓을 사용한답니다. 이게 우리 치과에도 쓸모가 있는 치료법일까요?
대한치과의사협회 2023 신년교례회가 1월 4일 저녁 6시 30분부터 양재동 엘타워 그랜드홀(7층)에서 열린다. 오스템임플란트(주)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치과의사 윤리 낭독, 내빈 소개 및 신년사, 축사, 떡 절단 및 건배 제의, 만찬의 순으로 진행되는데, 만찬 중에는 치의신보가 제정한 '올해의 치과인상'과 수필상 시상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박태근 협회장은 초청장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치과계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2023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하고자 한다"며, 많은 참석과 축하를 당부했다.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힘’ 덴탈비타민의 치과의사 회원수가 11월 기준 2만 7천명을 돌파했다. 지난 3월 2만 6천명을 돌파한 이후 불과 10개월 만이며, 2만7천명은 대한민국 전체 치과의사 3만5천여명의 약 77%에 달하는 규모이다. 덴탈비타민은 2001년 오픈한 덴탈잡 치과의사 회원을 기반으로 2011년 덴탈비타민 메일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9년에는 덴탈비타민과 덴탈잡, DVmall을 하나의 아이디로 이용할 수 있는 'DV 패밀리 사이트'로 통합해 금번 치과의사 회원 수 2만 7천명을 돌파한 것. 현재 덴탈비타민은 ‘DV World’라는 치과 기자재 전시회 쿠폰 서비스를 제공, 전시의 즐거움을 높이는 한편 치과계 전시 문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또 2021년에는 덴탈비타민 카카오톡 채널을 오픈해 다양한 치과기자재 제품 임상 정보와 이벤트, DV World 소식 및 학술 콘텐츠 등을 제공해 오고 있는데, DV 치과의사 고객을 대상으로 ‘덴탈비타민’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스타벅스 기프티콘 2매를 지급하는 상시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덴탈비타민 관계자는 "DV에 보내주신 꾸준한 사랑에 감사 드린다”며 “대한민국 치과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2022 부산·후쿠오카·타이충 3국 자매 치과의사회 합동회의'가 지난달 26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합동회의를 위해 후쿠오카시치과의사회에서 칸다 신지 회장과 6명 임원이, 타이충시 치과의사회에서 수유희 이사장과 15명의 임원이 부산을 방문했다. 행사를 주관한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한상욱 회장은 입국환영연에 이어 손님인 각 국 임원들과 함께 오스템임플란트 생산공장과 기장 아홉산, 해변열차, LCT 엑스더스카이, 뮤지엄 원 등의 관광명소를 돌며 부산의 정취를 즐겼다. 이후 진행된 국제회의에서는 나라별 치과계의 주요 이슈들을 정리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치과의사회에서는 강형욱 보험이사가 '임플란트 저수가와 보험화 및 비보험 임플란트 시장 상황'에 대해 발표했고, 후쿠오카시치과의사회에서는 '일본 캐릭터를 이용한 치과진료 홍보 및 대 국민 활용방안‘을, 타이충시치과의사회에서는 'COVID-19 대응 및 전염병 기간동안의 정부 보조금 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행사 후 3국 치과의사회는 단순 문화교류를 뛰어넘어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각 나라별 치과의료계의 미래와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2022 스마일 런 페스티벌'로 마련한 수익금 2천만 원을 스마일재단에 전달했다. 스마일 런 페스티벌은 지난 2010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 7월까지 총 20명의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의 수술비를 지원해왔다. 지난달 25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금전달식에는 박태근 협회장, 황혜경 문화복지 이사, 스마일재단의 김경선 이사장, 이수구 이사, 김우성 이사가 참석해 2022 스마일 런 결과 보고와 함께 차기대회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12회째인 올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지난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10일간 전국 각지에서 언택트로 진행됐다. 전달식에서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FDI총회에서의 스마일 그랜트 수상으로 스마일 런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었다"면서 "수상에 힘입어 내년 대회는 치과인과 국민들이 함께 하는 전국규모의 대면 행사로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마일재단 김경선 이사장은 “사회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2회까지 대회가 잘 진행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마련해주신 기금으로 스마일재단은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이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