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흥이 오는 19일(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23'을 개최한다. 오랜 기간 이번 대회를 준비해온 오상윤 A.T.C 디렉터(아크로 치과)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행사 전반을 설명했다. A.T.C. 2023은 제17회 DV Conference와 동시에 개최되며, 사전 등록은 ‘온라인 치과재료 쇼핑몰 No.1’ DVmall(www.dvmall.co.kr)을 통해 하면 된다. 다음은 오상윤 A.T.C 디렉터와의 인터뷰 전문. ‘Unpack Peri-implantitis’을 대주제로 선정한 배경은? 임플란트 저(低)수가 시대에 들면서 정상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수술부터 마지막 유지, 관리까지 세밀한 치료를 하지 못하는 경우인데, 임플란트 주위염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자연치보다 훨씬 빨리 진행된다. 따라서 개원의들을 위해 꼭 다뤄야 할 부분이지만 학회에서 단발성으로 다뤄졌기 때문에 상호 소통이 되지 않은 부분이 많았다.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지만, 보철이 임플란트 주위염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런 내용을 다루기 위해 보철의 대가인 박휘웅(서울에이스치과)
치협 제33대 회장단 선거가 오는 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SMS 문자투표로 진행된다. 이날 유권자들은 기호1번 최치원(손병진, 이성헌, 김동형), 기호2번 박태근(강충규, 이민정, 이강운), 기호3번 장재완(정진, 김현선, 김용식), 기호4번 김민겸(정영복, 최유성, 문철) 등 4팀의 회장단 입후보자 중 한팀을 선택하게 된다. 개표는 오후 8시경 진행될 예정이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후보팀이 오는 9일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치협 선관위는 이번 선거의 유권자 수를 1만5497명으로 파악하고, 선거당일 휴대폰 오류나 수신불가 지역 등 통신에러로 인해 투표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3학년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예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20~21일 양일 간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예과 신입생 60여명과 전공 교수진이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선 연세치대의 역사와 비전, 인공지능융합심화 프로그램 교육에 이어 학생마인드케어와 폭력예방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또 저녁에는 신입생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허경석 연세치대 교무부학장은 “작년에도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려했지만 여건 상 할 수가 없었는데 3년만에 다시 이곳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게 되어 기쁘다”면서 “연세대학교 의료원 슬로건인 ‘THE FIRST, THE BEST’ 처럼 신입생들이 연세대학교에 온 자긍심을 가지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성환 연세대 치과대학 학생부학장도 “시설이나 환경 여건이 좋은 신흥양지연수원에서 1박2일 동안 함께 지내다 보니 참가자들 모두 편하게 친목을 도모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최 부학장은 “연세대학교는 기독교 정신으로 베푸는 삶을 통해 발전해왔다"고 강조하고, "치과대학병원 역시 환자 한명 한명을 진심으로 치료하고 있고,
대한치주과학회 계승범 집행부가 지난 23일 강남역 부근 가이스트리히 대회의실에서 출범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반기 행사 및 학술 일정을 소개했다. 계승범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임원들이 열심히 해줘 치주과학회는 늘 타 학회에 모범이 되어 왔다"면서 "앞으로도 신구가 조화를 이뤄 격의없는 토의를 벌이는 위원회 중심의 회무가 학회를 이끌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계 회장은 이어 '학회의 정책역량을 키워 나갈 것'을 약속하면서 '공직만의 학회가 아닌 만큼 학회 활성화를 위해 상대적으로 적은 개원의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치주과학회는 이날 ▲각 위원회를 통해 참신한 의견이 자유롭게 도출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라디오 광고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대국민 홍보를 지속하며, ▲NCD(만성비전염성질환) 컨퍼런스를 통한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비공직 회원들의 학회 참여를 활성화 하는 등의 세부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학회는 현재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전신질환과 연계한 치주치료의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각종 학술행사에 관련 주제를 중점 편성하고 있다. 치주과학회의 올 상반기 주요 일정을 보면, 먼저 오는
간호법·의료인면허법 강행처리 규탄 보건복지의료연대 400만 총궐기대회가 오는 26일(일) 오후 2시 여의도공원 앞 여의대로에서 열린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치협을 비롯,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댜한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한다. 행사는 2시 기수단 입장에 이어 이필수 의협회장 등의 대회사, 격려사 그리고 삭발식, 박태근 협회장의 투쟁사, 자유발언대, 결의문 낭독, 구호제창의 순으로 진행되는데, 총궐기대회 이후 참가자들은 모두 가두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치과계가 2년여를 공을 들여온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헌법소원'이 결국 기각됐다. 헌소를 이끈 김민겸 서치 회장은 결과가 받아드리기 힘든 듯 준비한 입장문을 읽지도 못하고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23일 오후 2시에 열린 선고공판에서 재판관 5:4의 의견으로 ▲보건복지부에 비급여 진료비용에 관한 사항을 보고토록 한 의료법 제45조의2 제1항 중 '비급여 진료비용에 관한 부분'과 ▲의원급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에 관한 현황조사 및 분석 결과를 공개토록 한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의 심판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이 사건 고시조항에 대한 심판청구를 재판관 전원일치의 의견으로 각하했다. 이번 헌소의 주요 쟁점은 심판대상조항들이 과잉금지원칙에 반해 의료인들의 양심의 자유와 직업의 자유, 의료소비자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지 여부였다. 재판관들은 먼저 '보고의무조항'에 대해 '제한되는 사익의 정도에 비해 비급여 진료의 현황조사를 통한 건강보험의 확대 등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공익의 정도가 매우 중대하므로 법익 균형성을 갖춰 과잉금지원칙에 반하지 않는데다 의료기관의 장은 연 2회 보고의무를 부담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행하는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훈)가 회장 입후보자이기도 한 박태근 협회장의 집회참석 및 기관지 기사 게재 행위가 선거관리규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선관위는 박태근 협회장의 활동을 관권선거로 고발, 징계를 요청한 최치원 후보 캠프에 보낸 회신을 통해 '박 후보 선거사무소가 소명한 자료와 법무법인 오킴스의 자문내용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판단했다'고 밝히고, 다만 '문자메시지 송출 행위는 협회장 선거운동기간이라는 시기를 고려할 때 후보자 본인의 당선을 위한 행위로 해석될 여지가 있으므로 선거관리규정 위반이라 판단, 박태근 후보 선거사무소에 시정명령을 통보한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그러나 최치원 후보 캠프의 요구처럼 문자횟수를 차감하는 처분은 '선관위 규정에 없는 징계이므로 가중처벌할 수 없다'면서 '차후 협회장 명의의 대회원 문자나 선관위 공식 문자 발송번호를 사용한 경우는 자동 동보문자 횟수를 차감하는 불이익을 고지했다'고 밝혔다. 현재 후보들은 자동동보통신 방식 5회 이외의 선거운동 관련 문자메시지 발송은 선관위의 제재를 받고 있는데, 자동동보통신이란 '동시 수신대상자가 20명을 초과하거나, 20명 이하인 경우에도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신자를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주관하는 ‘MASTER COURSE 대전’이 오는 25일부터 대전광역시 서구 문예로에 위치한 KT&G빌딩 6층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에서 시작된다. 이번 MASTER COURSE 대전은 내년 1월 21일까지 총 24회 강연으로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의 기본과 심화 과정을 총망라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특히 모든 수강생에게 구강 모형을 그대로 재현한 교보재가 지급되며, 철저한 실습 진행을 통해 강의로 접한 이론을 체화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 오스템임 관계자는 “실습 위주 강의로 수강생들의 임상 지식과 술기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실전 임상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외과적인 내용은 물론 치주 분야까지 폭넓게 다루는 만큼 완성도 높은 수술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설명했다.
올해는 치의들에게 그 어느때 보다도 중요한 선거가 있기에 실례를 무릅쓰고 글을 적어 봅니다. 저는 서울시치과의사회 법제이사이면서 서울시치과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송종운 입니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에겐 회원의 권리와 의무 중 가장 중요한 권리인 선거권이 있을거고요. 이러한 권리 행사에 있어서 조금만 관심을 더 기울인다면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회원만을 위해 노력하는 집행부에 조금이나마 더 근접한 후보를 선출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까지 선배 치의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치과계의 발전에 기여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2023년 현실에서 느끼는 협회는 우리와 너무도 멀게만 느껴지고 있습니다. 저도 지부의 이사로서 현실의 반영을 위해 노력하였으나 그 벽은 너무나도 높았습니다. 분명 문제가 있는 일들도 현실 법 규정이 그것을 따라주지 못한 경우가 태반이었습니다. 서로 똘똘 뭉치지 못하고 또 치의들이 가진 표도 적기 때문 아닐까 합니다. 제 개인적인 입장과 또 지부의 선관위 간사의 입장에서 꼭 말씀 드리고 싶은 것... 우리나라 정치에서 3김의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언제까지 구시대의 사람들이 이끌어 가는 협회를, 그리고 지부를 만드
서울시치과의사회 제39대 회장단 선거에서 기호2번 강현구 후보가 당선됐다. 신동열, 함동선 부회장 후보와 팀을 이룬 강 후보는 21일 7시 협회회관 강당에서 선관위원들과 캠프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개표에서 총 투표자 2,909명 중 1,543명의 지지를 획득, 53.04%의 득표율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2위인 윤정태 후보와는 177표 차이. 당락의 순간은 순식간에 찾아왔다. 양 캠프와 정관서 선관위원장이 각각 키값을 입력하자 지체없이 총 투표율과 후보별 득표수가 그래프로 그려져 눈앞에 나타난 것. 팽팽하던 현장 분위기도 덩달아 바람 빠진 풍선처럼 순식간에 긴장의 끈을 놓아 버렸다. 강 당선인이 먼저 윤정태 후보에게 악수를 청하며 위로를 건냈고, 이를 기다렸다는 듯 현장의 사람들은 끼리끼리 왁자지껄 악수를 나누기도, 축하와 위로를 주고 받기도 했다. 강 당선인은 서치와 SIDEX에서 회무 경험을 쌓은 신동열, 함동선 후보를 런닝메이트로 영입하면서 초반 승리를 낙관하는 분위기였으나 서울대 동문들을 규합한 윤 후보의 막판 추격으로 힘겨운 승부를 겨뤘다. 이번 선거에선 총 유권자 3,964명 중 2,909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73.39%를 기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