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가 환자들에게 의무적으로 고지해야 하는 사항들을 정리한 자료를 제작,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치과에서 환자들에게 고지해야 할 사항으로는 ▲환자의 권리와 의무 ▲비급여 진료비용 ▲진단서 등 제 문서 발급비용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안내 ▲건강보험 무자격자‧급여제한자 보험급여 미적용 접수 시 신분증 제시 ▲현금영수증 발행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안내 ▲국민건강보험 검진기관 안내 ▲금연구역 안내 등이다. 여기에 보건복지부는 종합병원급에서 실시하고 있는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제도’를 2017년부터 전체 의원급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문제는 고지내용이 너무 많다 보니, 비좁은 환자 대기실에서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할 수 없다는 데 있다. 치과 인테리어에 방해가 되는 것은 물론 환자들의 이동에 방해를 주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지부는 이에 따라 관계당국에 '고지내용을 동영상 형태로 연속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가능한지'를 질의했고, 보건복지부와 행정자치부로부터 '대기실에 설치된 TV 및 모니터, 디지털 액자 등을 이용해 게시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환자의무 고지사항 동영상은 이런 과정을 거쳐 탄생한 것. 이용
1966년 12월에 창립된 종로구치과의사회가 5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수) 종로구에 위치한 그랑서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기념 총회를 갖는다.종로구치과의사회는 이동섭 초대회장을 주축으로 103명의 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지난 50년간 치과계 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회원 중에는 면허번호 38번이며 현역 유양석 회원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및 세계치과의사연맹 회장을 역임한 故 윤흥렬 회원, 서울시치과의사회장을 지낸 신민철·최재경·안박 회원 등 치과계를 위해 힘써온 인사들을 배출하며 학술 및 임상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서울시치과의사회 등 치과계 중요 내·외빈 과 종로구 역대 회장 등이 함께 모여 '2016년 신년회·제51차 정기총회’를 치를 계획이다. 종로구치과의사회 측은 “원로, 중견, 새내기들이 함께하고 있는 종로구에서 치과계에 어려운 문제에 대해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원로의 혜안과 젊음의 패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이번 정기총회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는 기존의 연말 송년회와 연초 정기총회를 함께 치르는 첫 번째 시도로 종로구치과의사회의 새로운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장영준)가 지난 7일 연대동문회관 3층 대연회장에서 ‘2016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신년교례회는 장영준 동문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최성호 교무부학장의 기도, 연세치대 인근우 학장의 축하인사 및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장영준 회장은 “지난해 연세치의학 100주년 행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응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았던 동문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2016년도는 연세치의학이 향후 또 다른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인 만큼, 동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길 당부 한다”고 말했다.이근우 학장도 축하인사에 나서 “연세치의학 10주년을 동문회와 학교가 하나되어 성공리에 치러냈다. 병원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은 물론 연세대 치과대학이 BK연구과제에 선정되는 등 성과가 있었다. 동문들의 도움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감사의 인사도 더했다.이어 만찬과 함께 ‘New Normal 시대의 자산배분전략’을 주제로 (주)한국재무설계 오종윤 대표의 강의가 이어졌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전 회원 중 치과의사전문의제도에 대해 복지부안을 반대하는 회원이 57.6%고, 선호하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 방향에 대해서는 소수(60.7%)라는 의견이 모아졌다.경기지부는 오는 30일 치과의사전문의제도와 관련한 임시총회를 앞두고 전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모바일 및 경기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총 718명이 응답해 결과를 도출했다.설문조사와 관련해 경기지부는 회원들에게 두 차례 안내 문자를 발송해 참가를 독려했으며, 중복투표 방지를 위해 면허번호를 기재토록 했다. 그 결과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개선방안 중 보건복지부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란 질문에 찬성 25.5%, 반대 57.6%, 모르겠다 16.9%로 조사됐고, ‘선호하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의 큰 방향은 무엇입니까?’에 대한 질의에는 소수 60.7%, 다수 35.1%, 모르겠다 4.2%로 파악됐다.한편 경기지부는 치협 임시총회 전 경기지부 임시총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보톡스·필러 시술과 관련해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치과원장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지만 헌법재판소가 이를 기각했다. '검찰의 법률적용에 중대한 잘못이 있다고 보기 어렵고, 이 처분이 청구인의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했다고 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헌재는 보톡스·필러 시술이 치과의사의 면허범위에 포함되는지 여부에 대한 판단은 이번 결정에서 제외했다. 즉 이 사건을 면허범위의 문제가 아니라 거짓·과장광고의 문제로만 본 것. 따라서 헌재의 이번 결정이 치과의사의 진료영역과 관련해서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은 A원장이 치과 홈페이지에 치료경험이 많은 것처럼 보톡스·필러 시술 광고를 올리면서 비롯됐다. 고발을 접수한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2012년 6월 ▲보톡스·필러 시술이 치과의료의 면허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치과의사인 청구인은 이 시술을 할 수 없음에도 이 시술이 법적으로 허용되는 의료행위인 것처럼 광고한 점 ▲청구인이 개원 이후 이 시술을 한 적이 없음에도 많은 환자들이 이 시술을 꾸준히 찾는 것처럼 광고한 점 등을 들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고, A원장은 이에 반발해 같은 해 8월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A원장은 청구 취지에서 '의료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6년 각 지원별 선별집중심사 항목을 공개했다. 선별집중심사는 진료비의 급격한 증가나 사회적‧정책적 이슈 그리고 심사상 관리 등으로 심사와 연계 관리가 필요한 항목을 해마다 선정·예고함으로써 의료기관의 자율적 검증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이다.이번 선별집중심사 항목 중 전 지원이 공통적으로 적용하는 항목은 모두 5개인데, 이 가운데 치과 항목은 Cone Beam CT가 포함됐다. 지속적으로 진료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같은 이유로 광주지원은 치근활택술을 중점심사대상에 포함시켰고, 기타 심사상의 이유로 창원지원은 치근낭적출술을 심사대상으로 꼽았다. 표 참조항목별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등 심사기준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요양기관업무포탈/심사정보/심사기준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심평원 각 지원별 선별집중심사 항목
치과전문의제에 대해 소수전문의제로 뜻을 모아 의견을 나누던 치과계 제 단체 및 인사들이 오는 11일 '올바른 치과전문의제실현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준비위원장 전영찬, 이하 공대위)'를 출범한다.공대위는 치과전문제도가 나아갈 방향을 효율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구성되는 것으로 11일 오후 7시 30분 강남역 토즈에서 출범식 및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다.공대위는 발족과 함께 오는 30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다뤄지는 치과전문의제 개선방안에 대한 뜻을 모을 예정이다.
								동해에 2016년의 첫 해가 떠올랐습니다. 묵은 어둠을 조금씩 밀어내고 씻은 듯 조심스레 얼굴을 내민 새 해는 어느틈엔가 원래의 자리로 솟아 올라 온통 대지를 환하게 비춥니다. 치과계도 새해엔 저만큼 높게 이글거리는 새로운 희망을 품었으면 좋겠습니다. 치협을 중심으로 모두가 함께 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리 나뉘고 저리갈라져 서로 손가락질을 하는 모습은 본의가 무엇이든 옳게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리 내 생각이 옳다고 여겨도 상대의 입장까지 헤아릴 수 있어야 다수의 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난 한 해는 정치적으로 보면 철저히 '대결의 한 해' 였습니다. 올해는 이런 반목들을 모두 털어내고 치과계와 국민구강건강을 위해 치협을 중심으로 똘똘 뭉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직선제에서, 전문의제도에서, 치과보험에서 그리고 일선 개원현장의 여러 문제들에서 부지런히 성과를 일궈내는 복 받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아울러 독자님 모두 바라는 일 모두 이루시는 한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진은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 해변에서 찍은 2016년1월 1일 일출광경.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신년 벽두 회원들을 위한 2편의 세미나를 선보인다. 하나는 1월 23일(토) 오후 3시부터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릴 '환자에게 추천 받을 수 있는 치과되기 2탄'이고, 다른 하나는 1월 30일(토) 서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열릴 '치과종사자의 진료와 의료분쟁으로 인한 정신적 상처의 치유와 회복-Healing Meaning)' 강연이 그것.우선 원장과 스탭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추천받을 수 있는 치과되기 2탄'은 지난해 11월 열린 '환자의 궁극적 질문에 대답하기' 편의 후속으로, 덴탈위키 김소언 대표가 연자로 나서 ▶활용성이 높은 병원 매뉴얼 ▶직원의 커리어 성장과 병원의 성공전략 ▶직원이 만드는 내부마케팅 요소 등에 관해 3시간 가량 강연할 예정이다. 두번째 강연 '치과종사자를 위한 치유와 회복' 세미나는 심리상담 전문가인 손정필 교수(평택대학교)가 맡는다. '블랙컨슈머로부터 받는 진료 일상의 스트레스는 물론, 의료분쟁으로 겪을 수 있는 의료인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환자와 직원, 동료 간 치과 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갈등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와 상처 극복의 방법을 함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듣기로 결정했다. 경기지부는 2016년 1월 30일에 대한치과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가 결정됨에 따라 경기지부 회원들의 뜻을 정확히 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로 최근 결정했다.정확한 설문조사 기간 및 방법은 현재 논의 중으로 확정되는 대로 회원들에게 문자로 회원의견을 모을 수 있는 설문조사 방법에 대한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경기지부 의견으로 반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