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설측교정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한 만큼 학술적인 부분에 더욱 주력하고, 기존회원은 물론 함께 하고자 하는 신입 회원들을 위한 임상교류에도 힘 쓰겠다”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KALO)의 5대 회장으로 최연범 부회장이 선출됐다. KALO의 임원 및 회원들이 국내는 물론 세계학회에서도 우수한 임상실력을 선보이며, 설측교정의 학술 교류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최연범 신임 회장도 학술적인 부분에 힘을 실어 KALO를 운영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최 신임 회장은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은 자리다. 하지만 다행히 지난해 세계설측교정학회도 무사히 치러내는 등 큰 대회를 치러내며 한국의 임상 수준이 다시 한 번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진행되는 세계설측교정학회는 태국에서 진행되는데, 경희문 교수님이 세계설측교정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만큼 KALO가 주측이 되어 준비할 부분이 크다. 세계대회 준비 역시 지난해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준비를 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올해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 1회 미팅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설측교정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고 말하고, 국내에서의 학술 역량도 더욱 확고히 다지며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는 지난 19일 정기총회에서 서봉직(전북대치전원)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2년간의 학회업무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서봉직 신임 회장은 선출된 직후 회원들을 향해 “학회 본연의 의무를 다하며, 개원가에 뿌리내려 학회와 개원가 간의 유대관계를 증대해 나가고, 의료계 현안에도 주목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실과 미래사회에서 구강내과학회가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학회를 완성시켜나갈 것을 다짐했다.서 신임 회장은 구강내과학회가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인준학회며, 전문치과 과목 중 하나로 적극적인 학술 활동 등을 펼쳐 짧은 역사 속에 괄목할만한 학회로 성장한 부분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 2년의 임기를 수행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다졌다. 현재 구강내과학회 회원은 600여명 정도로 학술대회·세미나·인정의 교육·국민과의 소통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기존 활동과 더불어 서봉직 신임 회장이 이루려는 계획도 들을 수 있었다. 서 신임 회장은 “학술활동 결과를 정리해 활용가능한 인적 네트워킹을 구상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지역사회에서도 학회 회원으로서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전문적으로 개원가에 뿌리 내릴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신임 병원장에 황인남(치과보존과) 교수가 선출됐다. 황인남 신임 병원장은 새로운 해, 새로운 중책을 시작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고 행동하는 치과병원장이 되겠다고 각오도 밝혔다. 황인남 신임 병원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점도 많고 경험도 부족한 저에게 치과병원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이유가 모든 구성원들과 폭넓은 소통으로 보이지 않는 대립과 갈등을 없애는 것은 물론 치과병원을 위한 일에는 발로 뛰고 실천으로 옮기는 치과병원장이 되라는 뜻으로 새기겠다"면서 "전임 병원장님들이 이뤄놓은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이런 그의 다짐처럼 전남대치과병원을 위해 신임 병원장으로서 세운 계획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첫 번째로 '행복한 병원 만들기'를 다짐했다. 황인남 신임 병원장은 "내원하는 환자 및 가족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치과대학병원이라는 높은 문턱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는 치과병원이 되는데 주력할 것이다. 특히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의료진들의 역량 개발을 독려하고 지원해 환자들이 행복해 하는 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구성원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새로운 공동대표를 선출했다. 지난 10월 26일 건치 공동대표 선출을 위한 활동을 시작해 지난달 13일 후보등록 마감, 그 결과 김용진(서경지부)`정갑천(인천지부) 후보가 단일 후보로 입후보 했고, 지난 4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최종 결과는 전체 회원 중 65.14%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투표결과 99%가 찬성해 새로운 공동대표가 선출됐다.김용진 신임 공동대표는 "지금까지 건치가 치과계에서 중요하고 좋은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때문에 지금까지 지켜온 역할을 그대로 이어가며 조금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건치로 확대시켜 나가려 한다"며 건치 신임 대표로서의 각오를 이어갔다.그는 "지금까지 활동만으로도 치과계에서 보다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경영이 어렵다고들 하지만 건치가 고수하고 지켜왔던 임상에서의 치과의사, 사회 활동에서의 치과의사의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 많은 치과계 가족들로 부터 '건치 회원처럼 하면 어려움 속에서도 보람을 찾을 수 있고 문제점도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정갑천 신임 공동대표도 향후 2년간
대한치과보철학회 29대 회장으로 허성주 부회장이 선출됐다. 허성주 부회장은 그간 치과보철학회는 물론, 공직치과의사회 회장,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회장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한 인물이다.허성주 신임 회장은 처음 학회 임원진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창립 56년이 되는 해에 치과보철학회의 운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그동안 우리 학회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학술지를 SCIE에 등재하며 한국 치과보철학의 수준을 격상시켰으며, 모범적으로 지부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회무의 투명성, 과기총의 핵심학회 등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 이는 전임 회장님들, 대의원님 및 학회 이사진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특히 올해는 ICP 세계학술대회를 치르며 또 한 번 도약을 이뤘다. 이를 위해 헌신해준 한동후 전임회장님 그리고 고문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신임 회장으로서의 소감을 전했다.이어 그는 허성주 신임 회장은 치과보철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방법과 방향을 설정하고, 실천사업을 모색하겠다며 3가지 계획을 밝혔다. 그는 첫 번째로 회원들의 힘든 경영 상태를 극복시키고자 회원들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학회 활동의 활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이하 악성학회)의 20대 회장으로 오희균 부회장이 선출됐다. 악성학회는 지난 12일 평의원회를 열고 신임 학회장에 오희균 부회장을 제1부회장에는 박영욱(강릉원주치대) 교수를, 제2부회장으로는 이재훈(단국치대) 교수를 선출했다. 악성학회는 1962년 창립 이후 성형재건 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끌며 한국의 성형재건 치료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려놨다. 역사적으로도 뿌리가 깊은 학회에 신임 회장직을 맡게 된 오희균 신임 회장은 업무를 시작하는 각오도 남달랐다. 그는 “우리 학회를 큰 나무에 비유해 보고 싶다. 1962년 11월 창립 당시 60명의 회원으로 출발했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은 회원 규모도 2,300여명으로 늘어나 치과계 분과학회에서도 영향력을 갖췄고, 성형재건 및 임상 기술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등 나무가 굳건하게 자라고 한 자리를 지키듯 학회 내부는 풍성한 재원과 경쟁력을 갖췄다”며 악성학회가 특별한 이유를 전했다.그는 또 “악성학회의 회장으로서 활동할 수 있어 기쁘기도 하지만 책임감도 무겁게 다가온다. 학회 본연의 의미는 내부적으로는 다채로운 학술 활동으로 치료 분야 발전 및 회원 친목 도모에 있고, 궁극적으로는 국민들
학술적으로 한국의 치과 교정학을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한 정규림(아주대의대) 교수가 30년이 넘는 임상 노하우를 집대성한 「Bio 교정」을 출간했다. 정규림 교수는 40여년의 치과의사 생활 중 5권 이상에 임상서적을 집필하며, 교정학에 대한 이해와 진료 방법을 다양한 관점에서 제시한 인물이다.이번에 발간된 「Bio 교정」은 1986년 고황의학지에 처음 실리면서 세간의 관심이 쏟아졌고 이후 정 교수의 연구와 임상은 더욱 발전됐다. 현재까지도 이에 대한 활용도가 높은 만큼 이번 서적 발간 후에는 후학들을 위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가 말하는 Bio(Biocreative Orthodontics) 교정은 기본적으로 TSDAs가 교정장치 역할을 하는 교정치료의 개념이다. 만 3세 이후 소아 청소년부터 80대 장년층 환자에게도 활용할 수 있는 진료방법이다. 이에 대해 정규림 교수는 “모든 연령층에 활용이 가능한 것은 생명현상을 바탕으로 환자를 이해한 것으로 진단 및 치료계획을 세웠다. Bio교정의 기본철학은 생명현상이므로 각 연령층에 맞는 치료방법이 따로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미 이런 개념의 기초는 선학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로 이를 임상적으로 활용
대한소아치과학회 명칭을 ‘대한소아청소년치과학회’로의 변경을 추진한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상호) 측은 “소아치과의 학문을 연구하는 학회로서 15세까지 진료하고 있는 것을 포함한 학회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학회명칭을 변경하려는 것일 뿐 진료과목 명칭개정 추진은 아니다”라는 뜻을 확고히 하고 있다.지난달 소아치과학회 전공의학술대회 중 만난 이상호 회장은 학회 명칭변경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현재는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도 조사 중인 지난해 8월 학술위원회 회의과정절차의 위법 여부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소아치과학회는 학회 명칭 변경을 놓고 2007년부터 고민해 왔고, 가시화에 속도를 붙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청소년이라고 명명할 수 있는 나이를 포함한 진료를 실천하고 있고, 이에 대해 학회 측은 50년의 역사 중 소아`청소년에 대해 진료인력`대학별 현황까지 연구해 놓은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상호 회장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치협 학술위원회에서 분과학회장들의 전문적인 검토와 토의를 통해 가결시킨 학회 명칭 변경 건이다. 이를 치협 이사회에서 인준만 하면 되는데 현재는 다른 의견들로 가로막혀 있다”고 전하며 학회의 입장을 다시 정리 했다.그는 “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전영찬)는 2009년 발족해 지난해 치협 분과학회로 인준 받았다. 지금도 그렇지만 학회 시작부터 디지털장비가 미래 치과 진료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고, 실제로 그 범위와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디지털치의학회도 이에 힘을 얻고 보다 다방면의 학술연구와 임상적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는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고, 진료과별 활용 방법을 배웠다. 류재준 부회장은 “우리가 인준학회가 아니었을 때도 회원모집에 목적을 두고 있지 않았고, 홈페이지 등에서도 현재 회원모집에 적극적이 않다. 학술대회 현장을 찾아 와야만 회원이 될 수 있는데, 이것의 의미는 회원 늘리기에 힘을 쏟기보다는 실제 학회가 가진 목표와 학술 연구에 함께 하고자 하는 회원들이 늘어나기 원하는 것으로, 학회 활동에 적극적인 회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우리회원이 150여명이고, 이번 학술대회에 회원 중 100여명이 신청했다. 나머지 200여명은 비회원으로 디지털장비 활용이 임상에서 필요한 부분으로 자리잡아가는 것이라고 가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영찬 회장도 “과거에 시작됐던 디지털장비 이용의 임상적 경험을
3D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투명교정장치를 개발해 이목을 끌었던 이클라이너가 다시 한 번 도약을 꿈꾸고 있다. 2011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며 인비절라인이 주를 이루던 투명교정시장에 등장해 개원가에서 활용도를 넓혔던 이클라이너가 수년간 꾸준한 해외 활동을 이어가며, 해외 50여 개국 이상 국가에 진출 했으며, 10만 명 이상의 환자를 보유하게 됐다고. 오랜 시간 이클라이너의 개발자이자 치과의사로 활동한 김태원(이클라이너치과) 원장은 지속적인 연구 및 임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이클라이너 시장을 개척해 나갔고,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어 그동안의 활동 등을 전했다.김태원 원장은 “이클라이너란 교정장치를 이용한 진료로 임상적 검증도 중요했고, 나아가 투명교정시장의 탄탄한 기업으로 활동하고 싶어 노력해오고 있다. 1년에 7~8개월정도 해외에서 활동하는데 올해를 기점으로 이클라이너가 새롭게 탈바꿈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그가 말하는 이클라이너 교정장치는 현재 미국을 필두로, 중국, 두바이, 독일, 아프리카 튀니지 등에 자회사로 법인을 설립 및 설립 추친 중으로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을 책임질 독일인 경영자 영입 그리고 한국과 아시아를 책임질 경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