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 29대 회장으로 허성주 부회장이 선출됐다. 허성주 부회장은 그간 치과보철학회는 물론, 공직치과의사회 회장,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회장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한 인물이다.허성주 신임 회장은 처음 학회 임원진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창립 56년이 되는 해에 치과보철학회의 운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그동안 우리 학회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학술지를 SCIE에 등재하며 한국 치과보철학의 수준을 격상시켰으며, 모범적으로 지부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회무의 투명성, 과기총의 핵심학회 등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 이는 전임 회장님들, 대의원님 및 학회 이사진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특히 올해는 ICP 세계학술대회를 치르며 또 한 번 도약을 이뤘다. 이를 위해 헌신해준 한동후 전임회장님 그리고 고문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신임 회장으로서의 소감을 전했다.이어 그는 허성주 신임 회장은 치과보철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방법과 방향을 설정하고, 실천사업을 모색하겠다며 3가지 계획을 밝혔다. 그는 첫 번째로 회원들의 힘든 경영 상태를 극복시키고자 회원들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학회 활동의 활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이하 악성학회)의 20대 회장으로 오희균 부회장이 선출됐다. 악성학회는 지난 12일 평의원회를 열고 신임 학회장에 오희균 부회장을 제1부회장에는 박영욱(강릉원주치대) 교수를, 제2부회장으로는 이재훈(단국치대) 교수를 선출했다. 악성학회는 1962년 창립 이후 성형재건 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끌며 한국의 성형재건 치료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려놨다. 역사적으로도 뿌리가 깊은 학회에 신임 회장직을 맡게 된 오희균 신임 회장은 업무를 시작하는 각오도 남달랐다. 그는 “우리 학회를 큰 나무에 비유해 보고 싶다. 1962년 11월 창립 당시 60명의 회원으로 출발했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은 회원 규모도 2,300여명으로 늘어나 치과계 분과학회에서도 영향력을 갖췄고, 성형재건 및 임상 기술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등 나무가 굳건하게 자라고 한 자리를 지키듯 학회 내부는 풍성한 재원과 경쟁력을 갖췄다”며 악성학회가 특별한 이유를 전했다.그는 또 “악성학회의 회장으로서 활동할 수 있어 기쁘기도 하지만 책임감도 무겁게 다가온다. 학회 본연의 의미는 내부적으로는 다채로운 학술 활동으로 치료 분야 발전 및 회원 친목 도모에 있고, 궁극적으로는 국민들
학술적으로 한국의 치과 교정학을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한 정규림(아주대의대) 교수가 30년이 넘는 임상 노하우를 집대성한 「Bio 교정」을 출간했다. 정규림 교수는 40여년의 치과의사 생활 중 5권 이상에 임상서적을 집필하며, 교정학에 대한 이해와 진료 방법을 다양한 관점에서 제시한 인물이다.이번에 발간된 「Bio 교정」은 1986년 고황의학지에 처음 실리면서 세간의 관심이 쏟아졌고 이후 정 교수의 연구와 임상은 더욱 발전됐다. 현재까지도 이에 대한 활용도가 높은 만큼 이번 서적 발간 후에는 후학들을 위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가 말하는 Bio(Biocreative Orthodontics) 교정은 기본적으로 TSDAs가 교정장치 역할을 하는 교정치료의 개념이다. 만 3세 이후 소아 청소년부터 80대 장년층 환자에게도 활용할 수 있는 진료방법이다. 이에 대해 정규림 교수는 “모든 연령층에 활용이 가능한 것은 생명현상을 바탕으로 환자를 이해한 것으로 진단 및 치료계획을 세웠다. Bio교정의 기본철학은 생명현상이므로 각 연령층에 맞는 치료방법이 따로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미 이런 개념의 기초는 선학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로 이를 임상적으로 활용
대한소아치과학회 명칭을 ‘대한소아청소년치과학회’로의 변경을 추진한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상호) 측은 “소아치과의 학문을 연구하는 학회로서 15세까지 진료하고 있는 것을 포함한 학회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학회명칭을 변경하려는 것일 뿐 진료과목 명칭개정 추진은 아니다”라는 뜻을 확고히 하고 있다.지난달 소아치과학회 전공의학술대회 중 만난 이상호 회장은 학회 명칭변경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현재는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도 조사 중인 지난해 8월 학술위원회 회의과정절차의 위법 여부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소아치과학회는 학회 명칭 변경을 놓고 2007년부터 고민해 왔고, 가시화에 속도를 붙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청소년이라고 명명할 수 있는 나이를 포함한 진료를 실천하고 있고, 이에 대해 학회 측은 50년의 역사 중 소아`청소년에 대해 진료인력`대학별 현황까지 연구해 놓은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상호 회장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치협 학술위원회에서 분과학회장들의 전문적인 검토와 토의를 통해 가결시킨 학회 명칭 변경 건이다. 이를 치협 이사회에서 인준만 하면 되는데 현재는 다른 의견들로 가로막혀 있다”고 전하며 학회의 입장을 다시 정리 했다.그는 “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전영찬)는 2009년 발족해 지난해 치협 분과학회로 인준 받았다. 지금도 그렇지만 학회 시작부터 디지털장비가 미래 치과 진료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고, 실제로 그 범위와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디지털치의학회도 이에 힘을 얻고 보다 다방면의 학술연구와 임상적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는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고, 진료과별 활용 방법을 배웠다. 류재준 부회장은 “우리가 인준학회가 아니었을 때도 회원모집에 목적을 두고 있지 않았고, 홈페이지 등에서도 현재 회원모집에 적극적이 않다. 학술대회 현장을 찾아 와야만 회원이 될 수 있는데, 이것의 의미는 회원 늘리기에 힘을 쏟기보다는 실제 학회가 가진 목표와 학술 연구에 함께 하고자 하는 회원들이 늘어나기 원하는 것으로, 학회 활동에 적극적인 회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우리회원이 150여명이고, 이번 학술대회에 회원 중 100여명이 신청했다. 나머지 200여명은 비회원으로 디지털장비 활용이 임상에서 필요한 부분으로 자리잡아가는 것이라고 가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영찬 회장도 “과거에 시작됐던 디지털장비 이용의 임상적 경험을
3D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투명교정장치를 개발해 이목을 끌었던 이클라이너가 다시 한 번 도약을 꿈꾸고 있다. 2011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며 인비절라인이 주를 이루던 투명교정시장에 등장해 개원가에서 활용도를 넓혔던 이클라이너가 수년간 꾸준한 해외 활동을 이어가며, 해외 50여 개국 이상 국가에 진출 했으며, 10만 명 이상의 환자를 보유하게 됐다고. 오랜 시간 이클라이너의 개발자이자 치과의사로 활동한 김태원(이클라이너치과) 원장은 지속적인 연구 및 임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이클라이너 시장을 개척해 나갔고,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어 그동안의 활동 등을 전했다.김태원 원장은 “이클라이너란 교정장치를 이용한 진료로 임상적 검증도 중요했고, 나아가 투명교정시장의 탄탄한 기업으로 활동하고 싶어 노력해오고 있다. 1년에 7~8개월정도 해외에서 활동하는데 올해를 기점으로 이클라이너가 새롭게 탈바꿈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그가 말하는 이클라이너 교정장치는 현재 미국을 필두로, 중국, 두바이, 독일, 아프리카 튀니지 등에 자회사로 법인을 설립 및 설립 추친 중으로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을 책임질 독일인 경영자 영입 그리고 한국과 아시아를 책임질 경영인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3대 치전원장을 역임한 박봉수 교수가 다시 한 번 부산대치전원의 수장을 맡게 됐다. 이에 지난 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원장 임기에 들어갔다.박봉수 치전원장은 “2009년에 3대 치전원장을 경험했었고 재취임이기 때문에 어깨가 더욱 무겁다. 2번째 맡게 되는 일이기에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소감을 전했다.치전원은 올해부터 정원의 50%를 학‧석사 통합과정으로 선발하고 치의학전문대학원과 학석사 통합과정을 병행하게 됐다. 박봉수 치전원장도 “학교는 무엇보다도 양질의 치과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 첫 번째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과 교수간의 소통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보고 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설명했다.또한 부산대치전원이 지역에 위치한 만큼 졸업생들이 지역사회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리더가 되길 희망하고 있다. 현재 치전원이 주최가 되어 실천하는 봉사활동도 이와 관련한 것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임상실력과 리더 자격을 갖춘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는 것. 또한 학생과의 소통을 위해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한 지속적인 유대관계에도 더욱 신경 쓸 계획이라고. 부산대치전원은 2008년 학생 기숙사
전 세계적으로 치과 보철학의 발전을 도모하며 학술적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International College of Prosthodontists(ICP)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학술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대회가16회로, 2년 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치과보철학의 위상을 드높이고, 임상 수준을 세계적으로 알릴 좋은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국을 찾아 수준 높은 강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사에 대회장을 맡은 한동후(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 대회장은 “전 세계적인 국제보철학회는 ICP 단 하나로 70개국 이상의 회원국이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학술 단체다. 이곳에 대한치과보철학회도 가입되어 있으며, 한중석 교수는 Board of Councilors로 활동하며 한국 치과 보철학의 수준과 발전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 기울여 왔다”면서 “이번 16회 ICP는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한국의 치과의사들도 실제 강연 등에 참여해 학문적으로 발전하는 치과 보철학을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며 16회 ICP 학술행사를 소개했다. 학술대회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세부 주제는 ▴CAD‧CAM
동작구 권택견 원장(권택견 치과)이 통일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당연히 축하할 일이지만, 정작 본인은 ‘별일도 아닌데 웬 호들갑이냐’는 듯 오히려 민망해한다. 그는 2006년부터 10년째 하나원 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10년이면 월 1회로 쳐서 최소 100회가 넘는다. 매회 4시간, 10명씩으로 계산해도 권 원장은 이미 하나원에서만 400시간의 봉사를 통해 1천여명을 진료한 셈이 된다. 즉 1천명이나 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그동안 그의 손을 거쳐 충치를 치료하고, 빠진 치아도 해넣은 다음 심호흡을 하듯 한국 사회로 진입한 것이다. 이렇게 따지면 그의 통일부장관 표창은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 이번 표창은 하나원 16주년을 기념해 상신됐고, 지난 7월 21일에 있은 ‘열린치과봉사회-하나원 간담회’ 자리에서 전달됐다. 열린치과봉사회에서 감사직을 맡고 있는 권택견 원장은 전에는 매월 한차례씩 비전트레이닝센터와 ‘중국동포의 집’에도 나갔지만 ‘이젠 봉사도 좀 편하게 하시라’는 후배들에게 등을 떠밀려 몇 년전부터 하나원에서만 진료를 한다. 다행히 하나원은 권 원장에겐 봉사처로는 더 없이 좋은 곳이다. 집에서 딱 15분 거리에 있기 때문이다. 전원생활을 시작하면서 매일
오는 9월 12일 부터 13일까지 COEX에서는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GAMEX 2015)’가 예정되어 있다. 치과계에서 열리는 규모 있는 행사를 고민했을 때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가 매년 개최하는 GAMEX도 포함될 것이다. 지난해 규모와 구성 면에서 한 단계 도약을 확인했던 GAMEX 행사였기에, 9월에 열리는 ‘GAMEX 2015’도 또 다른 성장으로의 도약을 예상하고 있다. 이제 행사는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GAMEX 2015 조직위원회(위원장 나승목)는 이미 지난해부터 적극적인 활동으로 행사에 대한 준비가 마무리 되어 가고 있고 현재는 회원 참여를 더욱 독려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GAMEX 2015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승목 위원장은 “이미 지난 4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알린 것과 같이 4월경 학술프로그램은 90%이상 완성되어 있었고, 지난 시간은 기자재 전시 및 회원 참여 프로그램에 주력해 사업을 실천해 왔다. 이제 모든 것은 준비됐다. 다만 회원들이 어떻게 하면 많이 참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GAMEX는 매년 성장하고 있는 하나의 브랜드다. 결국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