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성광의료재단이 개설한 차움의원과 차움한의원의 의료광고 및 환자유인 관련 행정조사를 한 결과, 의료법 위반사항이 확인돼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보건복지부가 최근 밝혔다.강남구 보건소와 공동으로 차움의원 홈페이지(www.chaum.net) 상의 의료광고를 조사한 결과 차움의원의 경우 의료법령에서 금지하고 있는 환자 치료경험담 광고와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이 아니면서도 전문 의료기관인 것처럼 거짓ㆍ과장광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또 차움의원과 차움한의원은 별개의 의료기관임에도 차움의원을 방면하면 의과와 한의과 진료를 함께 받을 수 있는 것처럼 과장광고를 했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차움의원과 차움한의원에 대해 각각 의료기관 업무정지 3개월과 1개월의 행정처분을 하고, 원장들과 성광의료재단 이사장을 고발하도록 강남구보건소에 요청했다. 현행 의료관계행정처분 규칙에 따르면 의료법 제56조 2항 치료경험담 광고 위반은 업무정지 1개월, 56조 3항 거짓광고는 업무정지 2개월, 같은 조항의 과장광고 위반은 업무정지 1개월에 해당한다.
신사동의 한 치과가 문을 닫자 졸지에 3,000여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이 치과가 환자들에게 미리 받은 치료비만 10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바로 굿라인치과 이야기이다. 처음 '먹튀치과' 얘기가 보도될 때만해도 뭔가 오해가 있겠거니 여겼었다. 병원은 물론 어떤 상거래에서도 있어서는 안될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치과측이 조직적으로 환자들을 속인 정황은 속속 드러났다.문을 닫기 직전까지 할인 이벤트 광고를 계속했고, 추가 할인을 미끼로 현금 선결제를 유도했으며, 전날 진료받은 환자들에게조차 폐업에 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문자 통보를 받고 달려갔을 땐 이미 치과 문이 굳게 닫혀 있었으며, '내부 사정으로 인근 치과와 통합하게 됐으니 후속 치료는 거기서 받으라'는 안내문이 달랑 나붙어 있었으나 전화로 확인한 결과 이마저도 '우리 치과와 굿라인은 전혀 관계가 없으며, 진료기록도 받은 적이 없다'는 대답만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정도면 누가 들어도 사기이다. '위계에 의한 경제적 이득'을 사기라고 치면 치료할 의사 없이 치료비를 받아 챙긴 행위는 당연히 사기가 된다. 피해자들도 SNS로 연대해 이 치과원장을 강남경찰서에 사기죄로 고소했다. 이 과정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의료 통역능력 검정시험에 50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보건복지부가 최근 밝혔다. 1차 필기시험과 2차 구술시험으로 치러진 이번 시험에는 모두 138명이 응시했는데, 이 가운데 영어 16명, 중국이 12명, 일본어 12명, 러시아어 7명, 아랍어 3명 등 5개언어 50명이 합격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증서를 발급받았다. 이들 의료통역사들은 앞으로 병원에서 외국인 환자 진료시 정확한 의사소통을 위한 전문 의료통역을 제공하게 된다. 제2회 의료 통역능력 검정 시험은 내년 하반기에 치러질 예정이며, 시험과목은 1차 객관식으로 국제문화(25점), 의료서비스(25점), 병원시스템(25점), 기초의학(25점) 등 4과목이, 2차에선 외국어 의사 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및 의료지식이 구술로 치러진다.
외교부산하 사단법인 MLC(Medical Leaders Corporation, 의료지도자협의체, 회장 한덕종)가 본격적인 의료 봉사 활동을 시작한지는 2년이 되어간다. 2015년 5월 18일 외교부 공식 사단법인으로 등록 후 2015년 6월부터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는 250여명의 의사가 활동 중에 있다. 치과계에도 생소한 MLC는, 낙후된 의료시설로 인해 제공 받지 못하는 선진의료서비스와 교육이 절실한 곳을 찾아 대한민국의 앞선 의료기술을 교육하기 위해 뜻을 모은 단체다.2017년 MLC는 보다 많은 나라에서 활동할 계획이며, 저개발국가를 대상으로 교육과 의료봉사에 함께 하고 싶은 의사, 치과의사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에 21일 아산병원 동관 6세미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MLC의 의미와 활동 사항을 알렸다.한덕종 회장은 “MLC는 정년 전후의 의사들을 중심으로 모인 단체로 교육과 의료봉사를 실천하는 순수 NGO단체”라고 설명하고 “MLC 설립 이유는 국내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각 분야의 최고 지식을 갖고 있는 우수한 의사들에게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됐다. 단순히 봉사의 개념이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저개발국 의료진을 위해 활용하는 것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가 지난 10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공중보건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치주병 대국민 홍보’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직무교육은 지난해 10월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민병규)와 치주과학회가 치주병 대국민 홍보를 위한 업무협정에 따른 사업으로, 전국 각지의 공중보건치과의사들 중 참여를 희망하는 공중보건의를 대상으로 2017년 잇몸의 날에 활용될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은 대한치과의사협회 후원으로 30여명의 공중보건의가 함께했다.최성호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을 홍보하기 위해 치주과학회가 제정한 잇몸의 날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참여해준 공중보건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교육의 이유를 설명하고, 참가한 공중보건의들에게 ‘치주병 홍보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1부 교육에서는 피성희(원광대) 연구이사가 ‘잇몸의 날’ 행사와 관련해 대한민국 치주질환 현황, 행사 당일 강의내용 및 목적, 행사진행 방식을 교육하고, 토론을 통한 의견을 공유했다민병규 공중보건치과의사협 회장은 “보건소의 구강보건사업이 영유아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치아우식 예방 사업과 노인무료틀니 사업으로 국한된 상황에서, 중년층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허윤희 회장이 지난 19일자로 제30대 치협 회장 선거 부회장 출마를 위해 대여치 회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대여치 측은 “그동안 대여치는 치과계 화합과 발전을 위해 치협 회장 선거에 중립의 원칙을 지켜왔다. 치협 회장 선거에 부회장 후보로 출마하는 허윤희 회장이 19일자로 회장직을 사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윤희 회장은 사퇴 후 치협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박영섭 후보의 선출직 부회장으로 이번 선거에 참여한다.앞으로 대여치는 박인임 수석부회장이 회장직을 대행하며, 차기회장은 추후이사회에서결정된다.
2016년 1월 치의학 온라인 교육 전문회사로 설립된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최근 치과치료에 대한 ‘임상강의 및 시술, 치료 과정’을 담은 온라인 교육 사이트 ‘덴탈빈 닷컴(www.dentalbean.com)’을 오픈한다고 밝혔다.덴탈빌은 그동안 임플란트 진단, 시술, 보철 등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교육하기 위해 국내 유명연자 전인성(서울H치과), 김세웅(더와이즈치과), 이대희(이대희서울치과), 김기성(남성치과) 원장 등이 참여한 교육 동영상 사이트다. 또한 국내 임플란트 전문 업체들이 제공한 동영상도덴탈빈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박성원 대표는 “동영상 교육을 위해 프리미엄 크리니컬 레쳐에 많은 공을 들였다”면서 오프라인 강연하는 임플란트 베이직 코스, 사이너스 등을 온라인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현재 덴탈빈은 영어를 비롯한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전 세계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동영상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
원광대학교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정찬)가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에 저소득 장애인 보철치료비 지원하기 위해 500만원의 지원금을 기부했다. 이에 지난 10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재경원광치대 학술집담회에서 총동창회 측으로부터 치료 지원기금을 전달 받았다.이번 기금은 지난 10월 29일과 30일 제주도 엘리시안 CC에서 열린 ‘제10회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동문 자선골프대회 및 올레길 가족여행’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금이다. 정찬 원광치대 총동창회장은 “동문 행사에 참여해 기금모금에 뜻을 함께해준 150여명의 동문과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문들의 뜻을 모아 스마일재단에 기부하게 되었다. 치과의사로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동문들과 함께 도울 수 있어 뜻 깊다”는 소감을 전했다.기금 전달식에 스마일재단 대표로 참석한 이수구 상임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부해 동참해준 원광치대 동문들의 누적 후원금이 천만원이 되었다.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스마일재단은 치과의사들의 참여에 의해 만들어 졌고, 치과의사들의 참여로 운영이 되는 단체인 만큼 앞으로도 동창회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지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는 현행법상의 치과위생사는 의료인이 아닌 의료기사로 분류돼 본연의 업무를 법으로 보호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 개탄하며, 치과의료 서비스를 올바로 실천하기 위해 지난 7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관한 의료법 개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치위협이 주관하고 오제세 국회의원이 주최한 것으로 토론회장에는 치과 관련 학계 및 현장 전문가가 참석했다. 문경숙 회장은 “이 자리는 의료계의 관계자는 물론 치과계 분들이 함께하고 있다. 모순된 환경으로 양질의 치과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치과위생사는 스케일링, 구강 위생 업무를 수행하며, 치과의사지도하에 다양한 진료보조업무를 진행한다.이러한 본질적인 행위는 의료행위를 수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치과위생사는 의료행위를 수행하는 의료인이다. 법으로는 보호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공감하며 최상의 치과진료서비스를 실천해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의료인화를 공론화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제세 의원도 인사에 나서 “치과는 저출산의 영향을 받을 마지막 분야라고 본다. 고령화 사회로 치주질환 및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근배, 황윤숙)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개원가에서 진행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치과 내 크리스마스 트리에 자일리톨을 장식하고 내원 환자들에게 자일리톨을 선물하는 이벤트로 ‘국민구강건강의 향상은 주변의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하는 데 있다’는 의미를 선물하는 것이다.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은 치과는 충치예방연구회 (02-741-1391) 또는 (주)호치(02-779-7220)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