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모두 17개 의료기관을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거짓 청구 기관으로 명단을 공개했다.이번에 공표된 요양기관은 의원 8개, 한의원 6개, 요양병원 2개 치과의원 1개로, 명단은 보건복지부, 건보공단, 심평원 홈페이지에 2일부터 6개월간 공고된다.이들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 등으로 건보공단에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한 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 원을 넘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들이다. 복지부는 '이들 요양기관은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말까지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처분을 받은 220개 요양기관 중 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표가 확정된 15개기관과행정소송 종결로 공표가 확정된 2개 기관으로, 거짓청구 금액은 모두 7억9,9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표 명단에 포함된 치과의원은 천안시 소재 e치과의원으로 비급여 대상을 진료하고 요양급여비용을 이중청구한 사실과 실시하지 않은 진료행위를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한 사실이 적발돼 업무정지 87일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복지부는 지난해 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기관 위주로 모두 813개 요양기관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 740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양근, 이하 경기지부)가 여성 회원들의 회무 참여 기회를 늘리는 등 여성회원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여성 치과의사 간담회’를 진행했다.지난달 29일 양재동 모처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곽정민 부회장을 비롯해 시`군분회 여성치과의사회 회장과 대표들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는 여성 회원들의 회무 참여가 늘어나면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각 분회별 현황을 공유했다. 현재 경기지부 분회에서는 여성 치과의사 모임을 지원하고 장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토론을 통해 임신, 출산, 육아를 담당하는 동 기간 회비 감면 등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고, 여성 회원들이 각계각층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나가기로 결정했다.또한 참석자들은 경기지부는 물론 대한치과의사협회도 여성 회원들에 관한 공약이 잘 이행될 것을 당부했다. 경기지부 여성 치과의사 간담회는 3개월마다 진행하는 것으로 정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경희문)는 나빠진 의료환경에서 전문직의 사회적 위기의식이 높아지고 과도한 의료 상업화에 따른 의료인 의료 윤리에 관심을 높여왔다. 2014년에는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회원들의 의료 윤리를 고취시키기 위한 ‘윤리 선언서’를 제정하고 정책 활동을 시행해나가고 있다. 이는 치과교정학회의 정책 활동 중 하나로 ‘전국 치과 교정과 전공의 의료 윤리 교육’을 지난달 26일과 27일 경주에서 진행된 전공의 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치과교정과 레지던트 1, 2 ,3년차들을 대상으로 치과교정학회 윤리위원회 위원장인 황충주(연세치대) 교수가 강연에 나서 ‘치과교정의사의 의료윤리’를 주제로 전문가의 직업윤리에 대해 강의했다.올해 전공의 대상 강의는 두 번 째로, 지나치게 이론적이거나 추상적인 내용 보다는 실제 개업 환경에서 만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교정의사로서의 올바른 역할, 의료법에서 허용 또는 금지하는 광고 형태한 예시 등을 알렸다. 특히 병원에 취직해 봉직의로 근무 시 사무장 병원이나 허위, 과장광고, 지나친 저수가를 내세우는 비윤리적인 병원에 근무하지 않기를 당부하기도 했다.치과교정학회는 “윤리 의식이 단기간의 교육으로는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학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송윤헌)가 지난 22일 2017년 초도 이사회를 갖고 제16대 회무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이사회에선 임원진간 상견례와 더불어 각 분과별 업무분장을 확정하는 한편 최근 턱관절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이를 진료하는 치과가 늘어남에 따라 학회의 역할과 활동반경을 더욱 넓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토의했다.특히 올해는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창립 30주년이 되는 해로서 올 가을 창립 3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인 만큼 성공적인 학술대회 준비를 위한 안건이 활발히 논의됐는데, 창립 30주년 기념학술대회는 2017년 11월 12일(일) 경희대학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위해 어규식 부회장(경희대학교 구강내과)을 학술대회장으로 위촉했다.이와 관련 송윤헌 학회장은 "이번 창립 30주년 기념학술대회는 학회 입장에서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행사이므로 차질 없이 잘 준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987년 9월 창립된 대한두개하악장애학회는 2003년 대한구강악안면통증 및 측두하악장애학회로 이름을 바꿨다가 2008년 4월 지금의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로 학회명을 변경, 발전을 이어왔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허성주, 이하 보철학회)가 지난 29일 프레스센터에서 7월 1일 틀니의 날을 축하하기 위한 ‘제2회 틀니의 날’을 기념식을 진행했다. ‘틀니의 날’은 국민들에게 씹는 것이 단순한 영양섭취나 소화기능 뿐만 아니라 치매를 비롯한 전신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인간 수명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보철학회가 지난해 처음 제정했다.2016년 7월 1일 ‘틀니의 날’ 첫해에는 씹는 것이 구강건강 및 전신건강, 삶의 질까지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알리며 국민들의 관심을 모았다면, 올해 ‘틀니의 날’은 국민들에게 한 발짝 더 나아가는 학회가 되기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기념식에는 보철학회 허성주 회장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조인호 고문,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김철환 이사장, 대한치과보철학회 한중석 차기회장 등 치과계 내외빈이 자리해 틀니의 날을 축하했다.먼저 권긍록 부회장`TFT 위원장은 경과보고에 나서 보철학회가 어떤 활동을 하는 학회인지 설명하고, 틀니의 날이 가진 의미와 보철학회가 추진하는 연구`자문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틀니의 날을 맞아 전국 10개 치과대학 및 의료기관에서 건강강좌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이 지난 27일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과 ‘의료지원 및 교육기부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협약내용은 ▲저소득층 및 기초수급 가정 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 ▲저소득층 및 기초수급 가정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안면기형 수술비 또는 악교정비용, 학부모 무료 임플란트 등 의료지원 ▲특수학교 이동치과진료를 통한 전교생 불소도포 및 구강용품 지원 등이다. 앞으로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향후 10년간 저소득층?기초수급 가정의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의료지원과 특수학교 학생들이 구강검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의료분야에서 교육기부 활동은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로 수혜자에게 더 큰 의미가 있다. 안면기형이나 악교정, 임플란트 등은 치료비용이 수백만 원이기 때문에 부담이 상당한데, 이번 업무협약이 의료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과 기초수급 일부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수관)가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에 장애인 치과진료비 100만원을 기부하고, 정신적 어려움과 몸이 불편한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치료비로 써달라고 부탁했다.김수관 회장은 “턱관절협회는 스마일재단을 통해 장애인의 치과 진료와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기부의 의미를 밝혔다.2008년도 자료에 따르면 전국 등록 장애인 중 95%이상이 장애로 인한 구강건강 관리의 어려움과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발생한 구강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지만 현재 장애인 구강건강과 관련한 서비스와 제도가 활성화 되어 있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턱관절협회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가 지난 23일 성명서를 내고 보건복지부 장관의 임명이 하루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건치는 이 성명에서 특히'복지부 장관은 보건의료전문가를 내정해 지난 박근혜 정부의 비선의료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아래는 건치 성명서 전문.보건복지부 장관은 보건의료전문가에게 맡겨야한다정부 출범 이후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이 두 달째 지연되고 있다. 촛불광장과 문재인 정부가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적폐청산의 핵심 중 하나에는 박근혜-최순실 의료게이트도 포함되어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은 매우 시급한 적폐청산 과제의 하나라고 보아야 한다.박근혜는 자신의 ‘비선의료’ 재판의 증인참석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것은 단지 청와대 내의 불법행정에 대한 사법문제일 뿐만 아니라 당시 비선의료인으로 지목된 의료인과 관련 의료기기 화장품 업체에 대한 부패 커넥션이다. 또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삼성의료원에 대한 특혜의혹도 여전히 남아있다. 그러므로 검찰수사와 사법처리라는 사후해결책과 더불어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져야할 보건복지부가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책임을 지고 거듭나기 위해서는 의료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식
건강보험 급여 상대가치 점수가 개편돼 내달 1일부터 일부 적용된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08년 이후 9년만의 것으로, 건정심 산하 상대가치운영기획단이 주도해 인건비 · 치료재료비 · 장비비 등 상대가치 구성요소간 불균형을 조정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치협은 특히 이번 개편작업에서 255개 항목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동시에 점수 개정에 따른 혼란을 피하기 위해 변화폭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했는데, 근관세척'1근관1회당'(차11)의 경우 19.17에서 9.35로, 근관확대'1근관1회당'(차11-1)의 경우 40.09에서 40.41로, 근관와동형성'1근관당'(차5)의 경우 58.90에서 59.16로, 가압근관충전'1근관당'(차12나)의 경우 94.83에서 94.87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반면 치근단1매(다191가)의 경우 40.17에서 40.15로, 치석제거'1/3악당'(차23-1가)의 경우 84.33에서 84.25로, 발수'1근관당'(차10)의 경우 45.79에서 45.70로 낮춰졌다.또 의치과공통항목 42개의 경우 최소 9.60점(차90)에서 최대2,024.59점(차81나)으로 의과와 동일하게 인상·조정됐으며, 소아가산 연령 및 가산률도 모든 의·치과 항목에서 동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양근, 이하 경기지부) 보험위원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신흥 양지리조트에서 ‘2017 경기도치과의사회 시·군분회 보험관련 임원 및 보험위원 워크숍’을 열고 치과건강보험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워크숍에는 최양근 회장을 비롯해 경기도 시`군분회장협의회 박인규 대표, 김영훈 보험담당 부회장 등 20여명이 함께 했다. 먼저 성남분회 기동하 보험이사가 ‘상대가치점수와 환산지수’를 주제로 발표했고, 이어 안산분회 김운성 보험이사는 ‘근관치료의 보험청구’를, 광명분회 박준철 분회장은 ‘행복한 챠팅, 행복한 원장’을 주제로 치과 보험의 현 주소를 발표하고, 차팅을 통한 행복한 치과의사의 길을 전했다.전철완 보험이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보험교육’, ‘레진급여화 정책방향성 연구를 위한 일본 치바현 방문’ 등의 보험위원회 활동을 보고했다.이어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수진 보험이사와 김영훈 부회장은 수가 협상에 대한 경과보고를 발표했다.경기지부는 분회 보험교육 활성화를 공유하고, 보험 분야의 소책자를 발간해 GAMEX 기간 내 배포할 계획도 세웠다. 최양근 회장은 “그동안 보험위원회에서 치과보험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회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