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박민갑)가 지난달 29일 연세치대교정 인근 안산에서 ‘2017년 해피워킹데이’를 열고 회원 친목도모의 시간을 가졌다. 1980년대부터 시작된 연세치대 동문(연아인) 산행대회는 2007년 해피워킹데이로 행사명을 변경하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동문들의 관심 속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해피워킹데이에는 졸업기수 1회부터 44회까지 동문 200여명과 동문 가족 및 재학생 그리고 직원까지 총 380여명이 함께했다. 치과대학 앞마당에서 시작된 행사는 연대 교정 둘레길을 따라 2시간 정도의 코스를 동문들과 함께 돌며 연세치대 동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 행사 중에는 자녀들을 위한 마술쇼, 동문들을 위한 골프 어프로치 이벤트, 차트문서 파쇄 및 디지털 치과대학 병원 탐방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했다. 산행 후에는 바비큐 뷔페로 점심을 함께 하고 치대학생들의 동아리 공연 등을 관람했다.박민갑 회장은 “청명한 가을날 준비한 해피워킹데이 행사는 연아 동문, 가족, 교수님, 재학생들을 비롯한 연아가족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동문회 행사다. 연아가족이 함께 만나 산행도 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기면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자”며 행사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 이하 대여치)가 지난달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번째 진행된 ‘노인장기요양시설에 치과전문인력의 개입이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Ⅱ’ 사업에 대해 알렸다.지난 6월 서울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과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에서 시작한 입소노인에 대한 구강검진은 지난 9월까지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에서는 86명이,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에서는 96명에게 진행됐다. 대여치는 치과진료로 1차 검진(구강위생용품과 헥사메딘 가글을 이용한 구강청소, 구강검진용 챠트 작성), 2차~4차 진료(와상환자의 구강청소, 스케일링, 틀니 수리, 범량질 성형 등)를 실천했고, 요양보호사 구강위생교육을 통해 칫솔질방법과 틀니 관리방법을 알렸다. 특히 섭식연하장애로 인한 오연성 폐렴발생의 위험성을 알리며 구강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박슬희 대외협력이사는 발표를 통해 “182명의 노인을 4개월간 진료를 한 결과 진료 만족도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 사업의 대상자가 입소노인으로 비입소 노인에 비해 구강건강이 더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장기요양시설의 요양보호사들에는 구강위생교육을 진행해 계속구강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왔는데, 실제로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90%가
▶위 사진은 2013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ISDH 회의에서 2019년 대회 유치를 성공시킨 후 보도된 덴틴 뉴스 캡쳐.2013년 8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된 세계치과위생사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Dental Hygienists, IFDH)총회에서 결정된 ‘2019년 제21차 국제치위생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Dental Hygiene, ISDH)’ 한국 개최가 무산됐다.당시 덴마크, 아일랜드, 이스라엘 등과 벌인 2019년 ISDH 개최지 선정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리며 한국 치위생 수준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의 대회였지만 세계치과위생사연맹이 돌연 2019 ISDH 한국개최는 한반도 정세를 이유로 지난 20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에 통보해 왔다.이는 연맹 이사회(Board of Directors)에서 ‘한반도에서 북한과의 정치적 긴장 고조로 인한 회원 안전’에 대해 ISDH 지침 중 개최지 변경 등에 관한 조항(3.4 Change of Venue)에 근거한 것이라는 답변을 보냈다. 대신 5년 미뤄진 2024년 ISDH 개최지는 한국이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양근, 이하 경기지부)가 지난달 19일 경기도간호조무사회(회장 김길순)가 간담회를 갖고 치과계 현황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경기지부 최양근 회장, 김성철 부회장, 임경석 총무이사, 구본경 대외협력이사, 김준수 대외협력이사 등이 참석했고, 경기도간호조무사회에서는 김길수 회장과 노경환 부회장 등 6명이 함께 자리해 치과계 인력난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고 우호관계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이 시간을 통해 ▲두 단체 협력 방안 ▲치과계 구인·구직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호조무사회 측은 현재 치과 병원 및 의원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 수가 1만 7천여명으로 구인난을 해결하고자 치과전문간호조무사 학원 개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시행 중인 치과전문간호조무사 인증제도에 대해서는 “인증시험 합격자들의 전문성을 인정해 치과위생사 업무를 일부 수행하도록 하며 그에 상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며 치과계 인력난 해결에 도움이 되겠다고 설명했다.한편 오는 6일까지 경기지부 홈페이지(www.ggda.kr) 또는 경기지부 인터넷 신문 덴티스트(http://www.dentist.or.kr)를 통해 ‘치
요셉의원은 영등포역 부근 쪽방촌 입구에 자리잡고 있다. 큰길에서 10m쯤 좁은 골목으로 들어서면 벌써 냄새부터가 달라진다. 한낮임에도 여기저기 할 일 없는 남자들이 모여 앉아 잡답을 나누거나 무료히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병원 앞이라고 다를 것이 없어서 막상 사진을 찍으려니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 난감하기만 하다. 하는 수없이 주변 사람들에게 손짓으로 사진을 찍겠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앵글을 좁혀 간신히 요셉의원 현판을 넣은 출입문을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했다.현관을 밀고 들어서자 연세 지긋한 몇몇 자원봉사자들이 '무슨 일로 오셨냐'고 아는 체를 한다. 여차저차 용무를 설명하니 어디론가 전화를 하더니 잠시 기다리란다. 미리 약속한 한동호 사무국장이 2층으로 이어진 좁은 계단을 뛰듯이 내려온 건 그로부터 5분 후였다. 한 국장은 '말씀을 드려 놓았다'며 곧바로 원장실로 기자를 안내했다. 1987년 관악구 신림1동에서 처음 문을 연 요셉의원은 1997년 3월, 대지 100평에 건평 280평짜리 자그마한 3층 건물을 매입해 지금의 자리로 이전했다. 1~3층은 진료 공간으로 쓰고, 4층에 옥탑방을 만들어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니 계단이든 뭐든 모든 게 좁게
치협이 대표적인 치과의사 공연 단체인 덴탈씨어터(회장 허경기), 덴탈코러스(회장 박성호), 치과의사 밴드연합회(회장 이의석) 등 3개 단체와 함께 ‘2017 치과인 공연예술제’라는 이름으로 공동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기획은 치협 문화복지위원회의 제안에 세 단체가 적극 호응하면서 성사됐는데, 각 단체의 공연 일시와 장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동포스터를 만들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치협과 서울시치과의사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2017 치과인 공연예술제’는 오는 11월 11일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리는 제8회 치과의사밴드 연합음악제를 시작으로, 11월 23~26일에는 가나의 집 열림홀에서 덴탈씨어터 제 20회 정기공연 ‘아트’가, 12월 3일에는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덴탈코러스 제 27회 정기연주회가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박인임 부회장과 허경기 문화복지이사는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그룹사운드 공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연극 공연,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의 연주회를 통해 삼색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8회 치과의사밴드 연합음악제◇출연밴드 ; 자일리톨, 애프터준, 애틱식스, 블루투스, 몰라스포레버
매년 몽골치과의사들을 위한 치주치료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는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 이하 KAP)가 지난달 21일 경희대치과대학에서 6번째 교육을 진행했다. ‘치주치료 워크숍’은 KAP의 국제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치주과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이번 워크숍에는 허익 부회장, 신승일(경희대) 교수, 이재관(강릉원주대) 교수, 신현승(단국대) 교수, 유상준(조선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강의와 핸즈온을 진행했으며, 몽골에서도 Bayarchimeg(몽골국립치대) 교수와 Oyuntugs(몽골국립치대)교수 등 5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했다. 강의는 ‘Fundamental of Periodontal Flap operation’을 주제로 치주판막술을 포함한 기본 치주수술 개념을 보다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또 pig-jaw를 이용한 hands-on 실습도 이어졌다. 워크숍에 참가한 몽골 치과의사들은 강의와 실습에 적극 참여하며 일대일 핸즈온 시간에 만족감을 나타냈다.허익 부회장은 “양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치주치료 워크숍을 통해 몽골의 치과의사들이 치주과학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기를 바라며, 몽골의 구강보건의 향상이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양국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은 지난 22일 (주)바텍코리아(대표이사 고영탁)와 함께 인천시 서구청에서 큰솔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용인들을 대상으로 바텍코리아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이동치과 ‘미소 DREAM’을 진행하며 올해 이동치과진료 활동을 마무리했다.큰솔장애인자립생활센터(인천 서구)는 장애인이용시설로서 이용 장애인 중 상당수가 장애 특성상 이동에 제약이 많았다. 이동치과 진료에서는 40여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하고,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치료 후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구강검진, 스케일링, 발치, 레진충전 등 치과치료와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했다.이동치과진료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자원봉사 등 20여명과, 바텍코리아 임직원 및 가족 26명이 함께 했다.나성식 이사장은 “구강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기금과 봉사에 함께 해준 바텍코리아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또 더스마일치과의원, 대한장애인치과학회, 경기치과의사회, 울산치과의사회, 전북대학교 치과병원, 충남치과의사회, 바르고튼튼한어린이치과 등 함께 해준 자원봉사자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2018년에는 더 많은 치과계 의료진과 함께할 수 있었으면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 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 62회 일본구강외과학회’에 참석해 한일 교류를 이어갔다.행사 중 열린 회원만찬회에서 김철환 이사장은 “1986년 일본학회와 자매결연을 맺은지 30년이 넘었다. 지난 시간 한일교류를 이어오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의 학술교류를 발전시켜왔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올해는 ‘한일자매결연 30주년기념지’도 발간하게 됐다. 앞으로 새로운 한일관계와 양국의 우호적 발전을 기대하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향해 한일 공동의 노력을 하자”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것으로 일본구강외과학회 회원 수가 1만여 명이 넘어, 각국 회원 중에서 세계 최대의 회원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 Olson 회장을 비롯해 이사진까지 포함한 참가자 수가 5,000여명으로 글로벌 행사로 진행됐다.한국에서는 구강외과학회 이사진 및 교수, 전공의, 임상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해 구연발표 및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한편 한일 공동이사회에서는 ‘제59차 학술대회(대회장 전주홍)’의 소개 및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전문의시험에 대해 양국의 공동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경기도치과의사회 인터넷 신문 덴티스트 ‘e-덴티스트((http://www.dentist.or.kr)가 지난 20일 정식 사이트를 오픈하고 신호탄을 날렸다.경기지부는 인터넷 신문을 통해 신속하게 치과계 뉴스를 전하고, 경기도 시·군 분회의 소식을 담아 회원과 소통하는 언론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덴티스트는 오픈에 맞춰 ▲오픈 축하 댓글달기 ▲덴티스트에 바란다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오는 11월 3일까지로, 경기지부 회원이 참가하는 경우에는 스타벅스 E-Gift Card 5,000원 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덴티스트 사이트에 접속해 이벤트 팝업창을 참고하면 된다.한편 경기지부 기관지인 ‘덴티스트’는 오랜 시간동안 오프라인으로 발간되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회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덴티스트’는 계간으로 발행되어 회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