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여환호, 이하 KAOMI) 임원진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방콕에서 열린 BIS 심포지엄(Bangkok International Symposium of Implant Dentistry 2017)에 참가해 태국 임플란트학회(Thai Association of Dental Implantology, 이하 TADI)와 협약식을 진행했다.협약식에는 여환화 회장, 김정혜 부회장, 계승범 이사, 김석규 이사, 김현민 인천지부 이사, 하승룡 이사, 반재혁 기획이사 등이 참석해 KAOMI와 TADI간 상호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에 사인했다. 또 같은 날 필리핀 임플란트학회(Philippine College of Oral Implantologists, 이하 PCOI)와도 MOU를 체결하고 교류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한편 BIS 심포지엄은 33개국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ext Gen Implant Care’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업체 강연과 대한민국 대표연자 강의, 유럽과 아시아지역 연자들의 주제 발표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뜨거운 학구열을 확인시켰다. 또한 별도로 마련된 BIS night에서는 KAOMI 임원들이 초청돼, 양국간
이번 3분기 치과보험 진료비 통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K08(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 장치)의 약진이다. 노인 틀니 및 임플란트가 대부분인 K08은 올 들어 9개월만에 벌써 요양급여비용 1조원을 돌파하면서 전체 상병 중 진료비 기준 1위를 차지했다. 65세 이상 외래 다빈도 순위에서도 8위의 K08은 진료인원 84만2,588명에 내원일수 260만8,078일, 요양급여비용 1조82억 원, 1인당 진료비 119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진료비 기준 전년동기 대비 43.2%나 증가한 수치로, 틀니 본인부담금 인하 효과가 반영될 4/4분기 이후에도 이같은 증가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K08의 성장세에 힘입어 3분기 치과병의원 총 진료실적은 요양급여비용 기준으로 이미 3조원대를 넘어섰다. 치과병원은 올 9월말까지 1,912억 원의 진료실적을 거둬 기관당 월 9,278만원을 기록했고, 치과의원도 2조8,612억 원으로 기관당 1,837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3분기(7, 8, 9월)만 놓고 보면 9,990억 원의 진료실적을 올린 치과의원의 경우 기관당 월 1,924만 원으로, 꿈의 2천만원대에 근접하는 성과를 거뒀다. 표 참조여기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와 주식회사 SK, (주)비씨앤컴퍼니가 ‘설명의무법’ 솔루션 도입을 위해 맺으려던 3자간 MOU 체결이 불투명하게 됐다.지난달 20일 치협 정기이사회에서는 솔루션 도입에 대한 MOU 체결을 승인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가 성명을 내고 ‘환자의 정보가 유출될 수 있고, 대기업이 환자정보를 상업화시킬 수 있는 사업에 치협이 관여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이에 지난 12일 설명의무법 대응 앱 ‘닥터키퍼 리갈’ 개발자인 비씨앤컴퍼니 우주엽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입장을 밝혔다. 우주엽 대표는 “닥터키퍼 리갈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환자와의 대화 저장, 설명동의서 서명, 증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의 앱으로 저장된 데이터는 SK주식회사의 보안 클라우드에 저장되는 솔루션으로 설명의무법의 필수 내용은 포함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아직 솔루션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없어 불거진 문제라고 생각한다. 닥터키퍼 리갈의 정보는 의료법에서 규정하는 환자정보가 아니다. 또한 이 정보 역시 최고의 보안기술로 암호화되어 제3자 유출까지 대비하고 있어 방화벽이 허술한 병원 내 컴퓨터에 저장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2018년 저소득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집중 모금 활동을 2018년 2월까지 「건강한 치아로 행복을 맛보는 아삭아삭 캠페인」을 벌인다. 아삭아삭 캠페인은 건강한 치아의 행복, 씹는 것의 행복을 깨닫고 치과 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치과 의사들과 함께하는 스마일재단의 기부 캠페인으로 ▲지로를 통한 일시 후원 ▲정기 후원 ▲2018 재능기부에 참여 하는 것으로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에서 온라인 신청으로 하면 된다.나성식 이사장은 “하루 한 번!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치아의 소중함을 느껴보고, 그 행복을 구강질환 장애인과 나누어주길 바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씹지 못하는 고통속의 장애인들에게 인생 최고의 즐거움을 선물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5일에는 덴탈씨어터(회장 허경기)가 제 20회 정기공연 ‘아트(Art)’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을 스마일재단에 기부했다.후원금은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구강암, 얼굴기형 환자를 위한 치과진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허경기 회장은 “크지 않은 후원금이지만, 저소
치과의사들은 상장 치과업체 중 어떤 브랜드를 가장 좋아할까?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지난 11월 13일부터 12월 6일까지 치과의사 4천명을 상대로 이들 8개사에 대한 브랜드 호감도를 물었다. 그 결과 지난 3월 코스닥에 입성한 덴티움이 32.68%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새로운 상장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반면 2년 연속 1위를 지켜온 오스템임플란트는 30.78%로 2위로 밀려났고, 전통의 강자 신흥이 13.80%로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론 바텍(6.83%), 디오(5.2%), 나이벡(4.05%), 메타바이오메드(3.73%), 오스코텍(2.95%)의 순으로 나타났다.덴트포토는 이같은 조사를 5년째 이어오고 있으므로 업체별 순위 변화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다. 조사 초기에는 신흥, 오스템, 메타바이오메드, 오스코텍, 바텍의 순으로 호감도가 매겨졌으나, 오스템과 바텍이 치고 올라오는 대신 신흥과 메타가 조금씩 주저앉으면서 지난해엔 오스템, 신흥, 바텍, 메타, 디오의 순으로 순서가 바뀐 것. 그리고 올해는 덴티움이 가세하면서 하위권 업체들의 순위에까지 적지않은 변화가 생겼다.치과계 상장업체로 치면 메디파트너가 핫텍을 인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가 치과계 봉사단체인 (사)열린치과봉사회에 5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원광치대 총동창회 정찬 회장사진 왼쪽은 지난 9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세미나실에서 열린 재경동문회 학술집담회에 참석, 열린치과봉사회 정돈영 회장에게 직접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9월 제주도에서 개최된 동문자선골프대회 및 올레길 가족여행을 통해 모은 300만원에 총동창회 기금 200만원을 더해 마련한 것으로, 동창회는 매년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동문 · 가족들의 성금을 모아 치과계 봉사단체들을 후원해왔다. 원광치대 동문은 모두 2,700여명으로 자선골프대회에는 매년 120~150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정찬 총동창회장은 “동문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무척 자랑스럽다”며, “제주도 행사가 11회를 맞는 동안 매년 좋은 뜻으로 성금을 기부해왔는데, 올해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봉사를 실천하는 열린치과봉사회를 돕게 돼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열치 정돈영 회장도 “원광치대 동문들의 따뜻한 마음에 정성을 더해 어려운 이웃들의 보철치료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열치는 하나원과 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 30기 공동대표에 홍수연(서울경기지부) 회원과 김기현(광주전남지부) 회원이 선출됐다. 지난 2일 가산동 회관에서 열린 제30차 정기총회에서 홍수연·김기현 공동대표의 당선이 공표됐고, 신임감사에는 김용진·정갑천 전 대표단이 선출됐다.30기 공동대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제봉)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30기 공동대표에 대한 온라인투표로 진행됐고 61.5%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단독 입후보한 홍수연·김기현 후보자가 선출됐다고 밝혔다.선출된 김기현 신임 공동대표는 “조직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우리가 처음 가졌던 생각과 꿈을 잃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일당백의 홍수연 공동대표와 임직원들, 무엇보다 회원들을 믿고 선배들이 닦아놨던 길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홍수연 신임 공동대표도 “지난 시간을 기반으로 조직을 성장시켜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겠다”면서 “시대의 마지막이자, 새 시대의 시작을 여는 건치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전했다.건치의 2018년 중앙 사업기조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조직체계와 아젠다 정립 ▲회원의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이 지난달 28일 프라도호텔 3층에서 ‘2017 자평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후원의 밤은 광주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음악은 물론 정성이 깃든 후원금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사단법인 자평 이사장이자 조선대치과병원 김수관 교수가 마련한 행사다.이날 행사를 통해서 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광주본부(본부장 김은영)에 후원금 전달과, 고려인마을 주민들의 치과의료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진행했다. 또 (주)덴티스 심기봉 대표이사와 아이안과 서정성 원장에게는 공로패를, 조선대학교 유재식 교수에게는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김효준과 정서윤 조선대학교 대학원생에게 봉사상을 수여했다.김수관 이사장은 “치과치료 및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보다 더 의미가 있는 일을 하기 위해 고민하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열린치과봉사회 신덕재 고문(중앙치과 원장)이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거액의 기부금을 희사했다. 지난 21일 마포구 소재 남북하나재단에서 가진 전달식에서 고경빈 이사장에게 '북한이탈주민들의 치과치료에 써달라'며, 1억원을 선뜻 내놓은 것. 신덕재 열치 고문이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된 동기는 하나원에서 진료봉사를 하는 동안 퇴소 후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과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딱한 사정을 자주 봐 왔기 때문이다. 가끔씩 자신의 치과로 불러 개별적으로 치료를 해주기도 했지만, 이렇게 해서는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보고 금번 거액의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남북하나재단으로서도 신 고문의 이번 기부가 특별히 반가울 수밖에 없다. 우선 개인 기부금으로는 가장 큰 금액인데다 기부의 목적이 뚜렷해 추후 기금화에도 유리하기 때문. 재단측은 위원회를 구성해 이 기금을 관리할 계획인데, 본격 치료비 지원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전국 하나센터로부터 신청을 받아 이들 중 위급성이나 우선 순위를 따져 선별하고, 치료범위는 틀니 등 보철치료에 국한하며, 진료를 맡은 치과를 지정병원제로 운영할 계획도 갖고 있다. 신덕재 고문은 열린치과의
경기도치과의사회가 주최한 제3회 턱관절장애 연수회 어드밴스 과정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지난 26일 마무리됐다.이번 턱관절장애 연수회에는 20명이 참석해 실습위주로 집중도 높은 교육을 진행했다. 연수회는 진상배, 김욱, 장원익,김현철원장과 아주대치과병원 송승일, 강정현 교수 등 6명의 연자와 3명의 임상지도의가 나서 ▲진료실 차팅 ▲교합안정장치(스플린트) 장착 및 조정 ▲악관절 주사요법 ▲측두하악장애의 물리치료법 ▲턱관절블록: 이개측두신경전달마취 ▲보톡스 주사요법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 중 교합안정장치 장착 및 조정 시간에는 참가자와 연자가 원장과 환자의 역할을 구분해 직접 장착해보는 등 임상에서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이개측두신경전달마취 실습 시간도 새로운 임상으로 임상가들에게 도움을 줬다.경기지부가 주최하는 턱관절장애 연수회는 베이직 과정과 어드밴스 과정으로 구분해 각각 8회와 3회가 진행됐고, 매 강연마다 참가자들에게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