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치과연구학회(IADR) 제102차 세계학술대회가 지난 13~16일 미국 뉴올리언스의 모리얼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지부회(KADR, 회장 여인성)에서 30여 명의 회원이 참가했는데, 원광대학교 유용욱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지부를 대표하는 IADR 이사(board member)에 임명됐다. 학술적 성과도 훌륭했다. 먼저 포스터 세션에는 ▲박찬호 교수(경북대 치과대학)의 'Spatial Orientation Controls of Periodontal Ligaments in the Canine Model', ▲김진만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Dusp2 Modulates Epithelial Contractility During the Bud-to-Cap Transition', ▲이혜원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Implementation of Global Oral Health Tools in a Resource-Limited Context in Rural Kenya', ▲유용욱 교수(원광대 치과대학)의 'Search for Active Ingredients of Cudrania Tricuspidata Against Streptococ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이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16일 양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치주과 이형진 전공의 등 7명이 참가해 총 26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상담,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을 실시했다. 또 15일에는 장애인거주시설인 인혜원을 찾아 거주 장애인 및 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관리사업'을 실시했는데, 이 사업에는 부산대치과병원 조예진, 장연정 치과위생사가 참여해 38명의 시설 장애인 및 종사자들에게 맞춤 구강관리교육을 제공했다. 시설 관계자는 "거주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이 늘 걱정이었는데, 치과위생사들이 직접 방문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줘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가 불법의료광고ㆍ무면허 치과 등 의료법 위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의료법 위반 치과 신고센터'를 설립, 운영한다. 신고센터는 오는 4월 1일 협회 홈페이지(www.kda.or.kr)에 오픈될 예정으로 홈페이지 초기화면 하단의 배너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치과의사 회원은 물론 국민 누구나 불법의료광고, 사무장치과, 1인1개소법 위반, 과도한 위임진료, 과잉진료, 환자 유인알선 등 의료법을 위반한 치과를 신고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신고는 크게 불법의료광고와 그 외 사무장치과 등으로 구분하도록 했고, 신고된 건에 대해서는 검토를 거쳐 관계기관에 이첩(민원신고) 하거나 직접 고발할 예정이다. 제도 활성화를 위해 포상제도도 함께 실시한다. 불법의료광고의 경우 신고자가 직접 국민신문고, 보건소 등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처분 결과(경고, 광고삭제, 형사처벌 등)가 나오면 신고내역을 기반으로 포상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되는데, 이 경우 5천원 커피쿠폰 1매를 지급한다. 또 불법의료광고 외 사무장 치과 등의 유형에 대해선 근거 및 증빙자료와 함께 신고하기를 통해 제보하면 별도 포상신청 없이도 포상 수준을 검토한 후 포상키로 했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가 제정하고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박영국)이 후원하는 '제20회 연송치의학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지난 8일 열린 대한치의학회 정기이사회는 이번 연송치의학상 수상자로 대상에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윤형인 교수를, 연송상에 연세치대 권재성 교수를, 치의학상엔 경희치대 임현창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 연송치의학상은 신흥연송학술재단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매년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 및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학자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국내 치의학계 최고 권위의 학술상이다.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되기 위해선 최근 3년간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실적과 인용 지수 업적을 제출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연송치의학상의 '연송'은 대한민국 치과산업 발전에 평생을 헌신한 (주)신흥 故 이영규 회장의 아호로, 상금은 치과계 최대 규모인 대상 5천만원, 연송상·치의학상 각 2천만원이다. 시상식은 4월 12일 더 플라자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된다.
㈜신흥은 오는30~31일 코엑스 3층 300호와 4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될 '제18회 2024 DV Conference'에서 DV World전시회를 함께 진행한다. 이번 DV World에서는 신흥 임플란트 제품 ‘SIS(Shinhung Implant System)’을 비롯한 다양한 치과용 기기 및 재료를 특별한 프로모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가장 먼저 눈 여겨 볼 것은 SIS 임플란트 프로모션이다. 임플란트 금액별 패키지를 선보이며, 패키지별로 차등 혜택을 선보인다. 임플란트 제품 관련 상담만으로도 사은품이 제공되며, 신흥 유니트체어와 임플란트 패키지를 구매할 경우 할인 폭은 더 커진다. 화제의 제품 'Optibond Universal'도 1+1 파격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얇은 피막도와 강력한 본딩력을 특성으로 지난 KDX 2023에서 우수한 판매량을 보인 만큼 이번 DV Conference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MANI JIZAI'도 새롭게 선보인다. MANI만의 특별한 열처리 방식으로 파절 저항성이 우수한 Ni-Ti제품이다. 이번 DV World에서 신제품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 교정 부스에서는 'Damon Clear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치은염이나 치주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비중은 2019년 이래 선두(코로나19 관련 응급진료 제외)를 달리고 있다. 따라서, 치은염‧치주질환은 감기보다 흔한 국민질환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잇몸병이 당뇨나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전신질환과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한 노년을 위한 잇몸 건강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3월 24일(일)은 대한치주과학회에서 제정한 ‘제16회 잇몸의 날’이다. 잇몸의 날을 맞아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김윤정 교수(치주과 전문의)와 건강한 잇몸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 치주질환이란 흔히 ‘잇몸병’이라 부르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지지하는 주위 조직, 즉 잇몸과 그 하방의 잇몸뼈에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을 말한다. 주로 세균성 치태는 치아와 치아 주위를 감싸고 있는 잇몸 사이의 ‘치주낭’, ‘치은열구’의 틈새로 쌓이게 된다. 세균성 치태와 숙주 면역반응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치아 주위 조직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 바로 잇몸병(치주질환)이다. 김윤정 교수는 “잇몸병의 주된 원인은 세균성 치태지만 흡연이나 당뇨, 기타 전신 건강 등 환경 및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
치과 종합 포털 덴올의 라이브 커머스 '덴올 라이브쇼'가 오스템임플란트 Beacon 론칭 5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26일 단 하루 동안 200대 한정 물량으로 선보이는 만큼 개원가의 관심도 폭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OSSTELL Beacon’은 지난 2019년 10월 국내 출시 이후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실제로 해당 제품은 정확도가 뛰어나면서도 사용 편의성까지 우수해 임상의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자기공명주파수(RFA) 측정방식을 통해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실현했기 때문. RFA는 임플란트에 체결된 스마트팩에 자기를 보내 얻은 공명 진동을 이용해 측정값을 얻는 방식이다. 임플란트와 치조골에 물리적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안전하고 정확하게 고정도를 측정할 수 있다. RFA 방식으로 측정한 임플란트 고정도는 ISQ(Implant Stability Quotient) 수치로 제공돼 임플란트 즉시 식립 시 최적의 보철물 로딩 시기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며, 실패 확률이 높은 임플란트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제품 무게 역시 70g에 불과해 핸들링이 용이하고, 술자의 손목 피로도도 줄여줄 수 있
시린메드치약의 부광약품이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우기석 사내이사와 이제영 사내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우기석 신임대표는 한미약품 약국사업본부장을 지냈고, 온라인팜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온라인팜 성장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부광약품은 '우 신임대표가 제약업계에 대한 전문 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부광약품의 실적과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제영 신임대표는 OCI홀딩스 전략기획실 전무를 재임중이며, 전략 총괄 책임자인 CSO(Chief Strategy Officer)로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 전략 수립 및 실행 등을 통해 OCI홀딩스의 지주회사 전환에 큰 기여를 했다. 부광약품은 '이 신임대표의 전략적 업무 수행 능력이 부광의 체질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우현 대표이사는 미등기 임원으로 회장직을 유지하면서 콘테라파마 등 글로벌 신약 개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 대표이사는 “새로운 대표들이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능력이 뛰어난 분들인 만큼 부광약품의 건실한 성장에 십분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OCI그룹은 부광약품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광약품이 지난 22일 열린 이사회에서 취득가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261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3.67%로 보유중인 자기주식 전량에 해당한다. 이사회의 이같은 결정은 같은 날 진행된 주주총회에서 의장인 이우현 대표이사가 “부광약품은 지속적인 고강도 경영 개선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 주가하락과 실적악화에 따른 주주들의 질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올해 흑자 전환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주환원과 밸류업에 대한 의지를 밝힌 후 내려졌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새로운 경영진 취임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의 경영방침으로 삼기 위한 다짐이자 첫걸음으로 이번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기업 신뢰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석민)가 오는 4월 6일(토) 오후 4시부터 서울성모병원 플렌티 컨벤션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및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성년을 맞는 학회의 지향점을 점검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공로패 시상, 특강Ⅰ'초고령사회의 가강건강, 치과의 역할'(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 기자), 특강Ⅱ'대한노년치의학회 20년의 발자취'(이상구 부회장), 대한노년치의학회 비전 선포(고석민 학회장), 축하공연(상악가 양준모, 박혜진), 케익 커팅 및 만찬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비전선포식 다음 날인 7일에는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소종섭)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