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심미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7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렸다. '벌어진 치아의 모든 것 - SPACE'를 주제로 선천적, 후천적 원인에 따른 공간의 문제들을 심미적, 기능적 관점에서 고찰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2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오전 세션에선 먼저 박철완 원장이 '교정이냐 수복이냐 그것이 문제로다'를 주제로 교정적인 입장에서 SPACE의 문제를 다뤘고, 조상호 원장이 '정중이개의 전지적 레진 시점'을 제목으로 레진을 이용한 접근법을, 김우현 원장이 '라미네이트! 안 깨지게 하려면...'을 주제로 예지성있는 라미네이트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교합 강의로 유명한 Dr. Kerstein이 'T-scan Applications in Esthetic Dentistry'를 주제로 오전 세션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오후 세션은 치주적 관점에서 SPACE를 다룬 이동운 과장의 'space에 대한 치주적 고려사항'이 막을 열었다. 이어 장원건 원장이 '이 공간을 만든 범인을 잡아라'를 제목으로 교정적인 입장을 설명했고, 마지막으로 이양진 교수가 'Across the Universe: 전치부 splinting의 전략'
경희대학교 치과교정학교실 김수정 교수<사진>가 지난달 21-23일 미국 보스턴 터프츠 치과대학(Tufts University)에서 진행된 Pediatric Dental Sleep Medicine의 미니 레지던시 과정에서 메인 연자 및 인스트럭터로 활약했다. 이번 과정에서 김수정 교수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을 포함하는 수면장애호흡 (Sleep disordered breathing) 질환의 기본 개념부터 진단 및 다양한 치료 과정에 대해 하버드대학 소아수면내과 Umakanth Katwa 교수와 스탠퍼드 수면센터 Stanley Yung Liu 교수, 퍼시픽 치과대학의 Audrey Yoon 외래교수, 터프츠 치과대학 구강내과학교실 Correa Leopoldo 교수와 함께, 세계 10여개 국에서 참석한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치과의사, 특히 치과교정과 의사의 확대된 역할을 강조하며, 업그레이드 된 최신 지견과 다양한 임상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수면장애호흡 환자의 교정학적 진단 및 치료 임상 프로토콜’을 제시함으로써 기대 이상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Pediatric orthodontic protocol for sleep
제4회 틀니의 날 기념식이 지난 1일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치과계 주요 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은 틀니보험 개시일인 7월 1일을 기념해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가 제정한 기념일로, 올해 슬로건은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 심준성 부회장의 경과 보고에 이어 단상에 오른 한중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떤 이들에겐 씹는 즐거움이 축복이 될 수도 있다"면서 "최근 구강건강이 심장병, 치매, 뇌졸중 등 전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핫이슈가 될 만큼 틀니 등 치과보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좋은 보철물의 도움으로 환자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김철수 협회장도 축사에서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7만7천여 명이 틀니 시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하고, "이 숫자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치협도 국민들의 평생구강건강 유지를 위해 실효성 있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시상식에선 파이낸셜뉴스 정명진 기자에게 표창패가, 재능기부에 참여한 백상현 원장(에스플란트치과병원)과 틀니의 날 홍보대사인 배우 주현 씨에게 감사패가 각각 전달됐다. 이날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가 최근 홈페이지(https://kaed.org)를 새단장하고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차 이벤트 기간은 6월 24일~7월 7일. 이 기간에 신규 가입하거나 춘계학술대회를 등록하는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또 2차 이벤트 기간인 7월 8일~ 7월 28일에도 신규 가입 및 학술대회 등록 회원 중 10명에게 스타벅스 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1차 7월 8일, 2차 7월 29일이다. 심미치과학회는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웹 기반의 시인성 및 모바일 기반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회원정보 보안성도 크게 강화했다. 또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아이디를 이용한 소셜 로그인 기능도 추가했다.
대한치주과학회 (회장 구영) 하계 임원 Workshop이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강원도 강릉 소재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임원 38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구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반기 학회 회무가 원만히 마무리되었다'면서 애써 준 각 부서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영 회장은 또 최근 이사회를 통과한 학회 창립기념일(10월 7일) 지정에 대한 배경과 의미를 설명했고, 설양조 총무이사와 정종혁 학술이사는 1년뒤로 다가온 2020년 학회창립 60주년 기념 행사를 위한 준비상황을 발표했다. 이어 지금까지 배출된 860여명의 치주과 전문의의 자격관리방안과 프로페셔널로서의 치주과 전문의의 역할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이 시간에는 삼성서울병원 김정혜 교수와 고려대학교 박정수 교수가 미국과 유럽의 치주 전문의 제도를 각각 소개한 후 '향후 우리나라 치과의사 전문의제도의 발전방향'에 대해 제언을 했다. 특히, 김정혜 교수는 "미국의 경우 '치주전문의는 항상 최고 수준의 진료를 할 수 있어야 한다(Board provides, the ‘now’ will continue to remain the ‘state of the art’)'는 전제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가 내달 7일(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벌어진 치아의 모든 것- SPACE'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황성욱)를 갖는다. '선천적, 후천적인 원인에 따른 공간의 문제를 심미적 · 기능적 관점까지 고려한 안정적인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한 진단 및 접근법'들에 관한 교정 · 보철 · 보존 · 치주 · 교합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있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한 것. 오전 세션은 박철완 원장이 ‘교정이냐 수복이냐 그것이 문제로다’를 제목으로 교정적인 입장에서 첫 강연을 시작한다. 이어 조상호 원장이 ‘정중이개의 전지적 레진 시점’이라는 흥미로운 제목으로 레진을 이용한 접근법에 관해, 김우현 원장이 ‘라미네이트! 안 깨지게 하려면..’을 주제로 예지성있는 라미네이트 치료에 관해 각각 다를 예정이다. 그리고 오전 마지막 세션에선 교합 강의로 유명한 Dr.Kerstein이 ‘T-scan Applications in Esthetic Dentistry’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오후 세션에선 이동운 과장이 ‘space에 대한 치주적 고려사항’을 주제로 치주적인 관점에서 space를 다를 예정이다. 이어 장원건 원장이 ‘이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가 지난달 29일 고문단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문단에선 최상묵, 김종관, 정종평, 권영혁, 신형식, 서영수, 채중규, 박준봉, 조규성, 류인철 고문과 조기영 명예회장이, 임원진에선 구영 회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자리가 정돈되자 구영 회장은 먼저 30대 집행부를 고문단에 소개했다. 이어 학회의 비전인 ‘구강건강의 선도적 역할 및 치주과학의 글로벌 리더’에 입각, 국제적 위상강화를 위해 애써온 그간의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고문님들의 지속적인 격려와 관심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도 함께 전달했다. 이어 설양조 총무이사가 학회 현황과 2019년 학술일정, 제11회 잇몸의 날 행사, JPIS 학술지 발간현황 등을 보고했다. 고문단에선 최상묵 고문이 나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 국민의 치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학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며, "앞으로 준비를 철저히 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학회 발전을 위해 힘써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구영 회장도 "열정 넘치는 우리 임원진은 진료현장에서 헌신하는 회원들과의 소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특히 내년 60주년을 앞두고, 다가올 새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교정학회학술대회에 참석한 대한치과교정학회가 미국치과교정과전문의위원회(ABO)와 첫 공식 미팅을 가졌다. 미국치과교정과 전문의의 배출과 관리를 맡고 있는 ABO와의 미팅에는 한국에선 국윤아 회장 등 9명의 임원진이, ABO측에서는 Larry Tadlock회장과 아리조나대학 치과교정과장인 박재현교수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미팅에서 양측은 교정환자 디지털 데이터, 양국간의 전문의인증 시스템, 기업교정회사의 등장, 구순구개열의 보험화 등에 관해 1시간에 걸쳐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양측은 또 향후 긴밀한 협조를 유지, 양기관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AAO에 참석한 한국대표단은 학술대회 기간 중인 지난 6일엔 행사장 인근 The Palm 레스토랑에서 코리안 런천 행사도 가졌다. 이날 런천에는 세계교정연맹 Alan Thom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ABO 임원진들 그리고 일본, 대만, 중국, 동남아시아, 호주 등 각국 회장과 임원들뿐만 아니라 2019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 초청 해외연자들, WFO EC, 재미 교정과 교수, 재미 교정의, 재미 교정전공의 등 170여명이 참석해
1년여의 준비끝에 마침내 APDC 2019가 막을 올렸다. 지난 10일 COEX 오디토리움에서 가진 개막식은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들의 축제답게 화려하고 흥겨웠다. 26개국 참가자들과 내빈들이 넓은 홀을 가득 메운 가운데 김철수 협회장은 APDF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무대에 함께 오른 페르난도 페르난데즈 전 회장은 김철수 신임 회장에게 APDF 회장의 상징인 Neck Chain을 걸어 주었다. 1967년 이유경, 1989년 이종수, 2002년 이기택 회장에 이어 4번째 APDF 회장이 한국에서 탄생하는 순간이다. 김철수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느 한 곳에 치우침이 없이 올바른 방향으로 회무를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힌 뒤 "상대적으로 치과진료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가들에 대해 지원을 강화하고, 동시에 APDF가 위상과 품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협회장은 이어 APDF 회장으로서의 첫 역할로 페르난도 페르난데즈 APDF 전 회장에겐 감사패를, Kathryn Kell FDI 회장과 Patrick Colgan · Munir Amro APDF 전 부회장에겐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이날 개막식의 하일라이
이번주 드디어 APDC와 국제학술대회 그리고 SIDEX가 COEX에서 열린다. 준비기간, 걱정도 많았지만 10여개월을 남겨 둔 상태에서 대회를 유치해 그야말로 전광석화처럼 프로그램을 짜고 연자들을 섭외해 보란듯 아시아 치과의사들을 향한 270여편의 스토리를 엮어 냈다. 그것만으로도 대한민국 치과계는 이미 대단한 능력을 인정받을만 하다. 이제 남은 일은 차질없이 대회를 진행해 2만여 참가자들이 한국의 치의학과 치과산업을 보고 듣고 즐기게 만드는 일인데, 이 또한 그동안의 과정으로 유추할 때 충분히 가능할 일처럼 여겨진다. 대회는 크게 세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첫째가 APDC, 두번째가 학술대회 그리고 세번째가 치과기자재전시회이다. 이 세가지 기본 축이 맞물려 하나의 유기체처럼 돌아가야 비로소 성공적 대회로 평가받을 수 있다. APDC는 그야말로 회의의 연속이다. 8~12일 전기간에 걸쳐 Council Meeting(이사회), Delegates Meeting, CommissionMeeting, ICCDE(International Collage of Continuing Dental Education) Meeting 등 APDF/ APRO의 공식 회의와 개회식,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