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박지운 교수(구강내과·진단학교실 사진)가 지난 19~22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제97회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IADR)에서 Joseph Lister Award를 수상했다. 수상한 연구 논문의 주제는 ‘턱관절장애에서 관찰되는 염증 및 동반질병에 자가면역이 미치는 영향(Autoimmunity may cause inflammation and comorbidities in temporomandibular disorders)’으로 턱관절장애 부분에서는 유일한 수상이다. 박지운 교수는 이번 수상과 관련 “국내 연구자들이 다양한 턱관절장애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한 결과가 누적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것이 가능했다”고 전하고, “현재 턱관절장애 환자를 진단하기 위해 사용하는 검사법들은 그 재현성이 검증된 방법이지만, 일부 환자에서 발생하는 만성 통증을 예측하는데 추가적인 진단 도구가 그 정확성을 보다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자가면역과 염증의 측면에서 턱관절장애의 병인에 대해 연구할 필요성을 제시한 것. 박지운 교수는 앞으로 만성적이며 높은 강도의 통증을 보이는 턱관절장애 환자에서 나
한국보건의료단체 홍보인협의회(회장 최헌수)가 지난 21~22 양일간 대웅연수원에서 ‘2019년도 한국보건의료단체 홍보인협의회 워크샵'을 가졌다. 이번 워크샵에서 참석자들은 협의회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방안을 집중 논의했는데, 특히 협의회 자문위원장을 맡은 신성식 위원장(중앙일보 논설위원)이 ‘보건의료와 커뮤니케이션’을 제목으로 '변화하는 언론 문화 환경과 언론 매체를 통한 효과적인 홍보방법'에 대해 강연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행사를 마친 뒤 최헌수 회장은 “이번 워크샵은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고 홍보업무 효율성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회원 간 유대강화를 통해 한국보건의료단체가 상생협력 관계로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의료단체 홍보인협의회는 대한간호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7개 단체 홍보업무 담당자를 회원으로 하고 있고 있다.
장영준 전 치협 부회장(의료법인 메디피움 이사장)의 빙모 고 최남순 여사께서 24일 향년 88세를 일기로 소천하셨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2호이며, 발인은 26일(수) 오전 6시.
박영섭 전 치협 부회장의 차녀 지선 씨와 신랑 Josiah Francis 씨가 오는 7월 6일(토) 오후 2시 서빙고 온누리교회 3층 본당에서 화촉을 밝힌다.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회장<사진>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정한 제12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5월 2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엔 정부와 산업계 그리고 학계, 소비자단체 등 400여명이 참가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허영구 회장에 대한 표창은 '의료기기 산업에 종사하면서 국내 의료기술 발전은 물론 국민 구강보건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시상식에선 허영구 회장이 외국 출장 중이어서 네오바이오텍 기획조정실 김봉균 실장이 대신 수상했다. 허 회장 외 한신메디칼(주) 김정열 대표가 훈장을, 연세치대 차정열 교수가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모두 49명이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
졸업 30주년을 맞은 경희치대 7회 졸업생들도 모교에 발전기금을 내놨다. 지난 13일 학장실을 찾은 7회 구중회, 이혜영 동문이 동기들을 대표해 권긍록 학장에게 발전기금 2024만원을 전달한 것. 7회 동문들은 경희대 개교 70주년 및 졸업 40주년을 맞아 이같이 치과대학 지정 Global Trust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어규식 교무부학장, 구중회 동문, 권긍록 학장, 이혜영 동문, 권용대 연구부학장.
이철원 교수(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와 조세형 교수(경희의대 생리학교실)가 경희치대 지정 발전기금으로 각각 1천만원을 약정 기부했다. 경희치대는 지난달 ‘2019 QS Subject Focus Summit: Dentistry’ 개최하면서 치의학 교육에서 기초부터 임상으로 연결하는 중개연구의 필요성과 윤리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토론하고, 전세계 치과대학의 최신 교육 추세에 발맞추어 치의학 교육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는데, 이번에 거금을 기부 약정한 이철원 · 조세형 두 교수는 “QS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교육에 직접적으로 반영이 되어 앞으로의 치의학 교육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인재교육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권긍록 학장은 감사의 뜻과 함께 "많은 분들의 발전기금을 발판 삼아 경희치대가 대학대운 미래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동경희치과병원 이성복 교수가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4차 말레이시아 국제치과전시회(MIDS) 및 국제학술대회에 초청연자로 참석했다. MIDS는 독일의 IDS, 한국의 SIDEX와 같은 성격의 말레이시아판 치과 전시회 및 국제학술대회이다. 이성복 교수는 21일 개최된 국제학술대회에서 'Innovations in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임플란트 치료법의 혁신적인 변화에 대해 강연했다. 또 오후엔 핸즈온워크숍 디렉터를 맡아 '상악동 거상골이식 후 즉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컴퓨터가이드 수술'을 주제로 네오바이오텍과 함께 개발한 교육용 특수 모형상에서 4시간 동안 핸즈온 실습을 주관했다. 이 워크숍은 주최 측에서 사전에 20명 한정으로 신청자를 받아 이 교수에게 부탁한 것으로,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하이라이트가 됐다. 이 교수는 또 19일과 20일에도 맥건대학원 임플란트 교육과정 (Level-1 class)에 패컬티로 참여해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혼자서 엄청난 분량의 강의를 소화했는데, 저녁에 열린 수료식에선 직전 졸업자들에게 직접 수료증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행사 후 이번 대회 주관대학인 마흐사대학
엄흥식 병원장의 뒤를 이을 강릉원주대 치과병원 신임 병원장에 보존과 김진우 교수<사진>가 임명됐다. 김 신임 병원장은 1991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전공의 및 석박사 과정을 마쳤고, 강릉원주대 치과병원에선 치과보존과장,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을 역임했다.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17일부터 오는 2022년 4월16일까지이다.
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김성균 교수가 지난 5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제47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 구강보건향상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매년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기관 및 유공자를 선정하는 등 우수 보건복지시책 확산에 앞장서 왔다. 4월 7일인 ‘세계보건의 날’은 세계보건기구가 창설된 1948년을 기념하고, 보건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유엔이 지정한 국제 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