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1일부터 보건복지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임시운영을 시작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오는 6월 준공되는 ‘융복합치의료동’ 4개 층에 정식 개소할 예정인데, 이 센터는 전국 9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운영과 국가구강보건정책의 수립 및 시행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난이도 치과진료 및 전신마취 진료를 담당하는 등 전국 장애인 구강진료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센터 측은 임시 운영 개시와 함께 장애인 환자 진료비 중 비급여 부분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비급여 진료비 지원요율은 기초생활수급자인 장애인은 총액의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30%, 기타 장애인은 10%로, 진료비 지원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구비서류를 지참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문의: 02-2072-3114) 백승호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건립준비단장은 "치과치료를 기다리는 장애인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도 빨리 치료와 지원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정식 개소에 앞서 임시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전국의 권역센터와 함께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해 장애인들의 구강건강과 행복한 삶 실현에 최선의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구강진료는 국가 구
전남대 출신 여자치과의사가 미국의 명문대학 치과교정학교실 주임교수로 임명돼 화제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 박병주)은 구랍 15일 전남대 출신으로 UOP대학 교정과에 재직 중인 오희수 교수가 성인교정으로 유명한 이 대학 교정과의 주임교수로 임명되었다고 발표했다. 오희수 교수는 전남대 치대를 졸업하고 소아치과 수련을 받은 후 미국으로 건너 가 UOP 대학병원에서 AEGD 코스와 교정과 수련을 받은 재원이다. 오 교수는 수련을 마친 2005년부터 이 대학 교수로 근무하면서 2010년 프로그램 디렉터가 되었으며, 교정학의 아인슈타인으로 불리는 바움린드 교수의 뒤를 이어 악안면성장계측연구소(CRIL)의 디렉터 등 요직을 고루 거친 후 성인교정의 석학 보이드 교수의 은퇴와 함께 교정학교실 주임교수로 임명된 것. 이로써 북미 치과대학 교정과에는 배응권(메릴랜드대), 박재현(애리조나대), 김기범(세인트루이스대) 교수와 함께 한국인 과장이 4명으로 늘어났는데, 특히 한국인 여성이 북미지역 치과대학 주임교수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남대는 학교 차원에서도 UOP 치대와 2003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 교수 및 학생 상호교환 등 활발한 교류을 이어 왔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지난 7일 치과병원 8층 대강당 ‘누리공감’에서 국민권익위원회 박은정 위원장 초청 강연을 가졌다.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매월 개최하는 ‘누리공감’은 ‘세상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라는 뜻으로, 다양한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을 초청해 강연을 듣는 일종의 ‘명사특강’ 시간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의 반부패 정책과 변화하는 국민 인식’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됐는데, 강연에 앞서 박 위원장은 "평소 개별기관에 대한 강의는 하지 않지만, 서울대치과병원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특별히 방문한 것”이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본격 강연에서 박 위원장은 “최근 정부의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서울대치과병원의 청렴도 수준이 다른 기관들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하고, "이는 기관장의 반부패 의지와 임직원들의 호응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말했다. 박 위원장은 또 “최근 우리사회가 깨끗해졌다고는 하지만, 채용비리, 시험문제 유출사건, 사립유치원 비리사태 등을 볼 때 아직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면서 “서울대치과병원을 비롯한 공공기관들부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지난 6일 The K-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사단법인 한국공공기관감사협의회 주최 '2018년 한국공공기관감사인 대회'에서 우수공공기관 내부감사 부문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그동안 감사원 주관의 자체감사활동 서면심사에서 2017년, 2018년 연속 ‘A등급’을, 교육부 및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2016년, 2017년 연속 우수등급(1등급)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016년, 2017년 연속 우수등급을, 2017년 한국감사협회 주관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최우수 청렴윤리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한 데 이어 이번 공공기관감사인대회에서도 최우수기관상을 받은 것. 서울대치과병원 백명현 상임감사는 "이번 수상은 모든 임직원들이 청렴과 준법정신을 바탕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내부감사시스템을 통해 꾸준히 업무를 혁신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청렴과 윤리를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고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를 주관한 한국공공기관감사협의회는 매년 적극적인 감사업무 수행으로 기관의 경영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금기연)이 지난 2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관 ‘제1회 공공보건의료 페스티벌’에서 특수질환병원(광역이상-치과)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특수질환병원, 노인병원 등 공공병원 220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장애인치과병원은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 서비스 등 4개 영역에서 총점 92.4점(그룹평균 82.4)으로 최우수 평가등급을 받은 것. 이번 평가에선 특히 ‘장애인 치과이동진료사업’과 ‘저소득 장애인 치과치료비 지원 사업’ 등이 주요 공적으로 꼽혔다. 시상식에 참가해 직접 장관상을 수상한 금기연 병원장은 “장애인치과병원은 국내 최초로 설립된 서울시 산하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으로,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통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의 영광을 전체 직원들과 병원을 찾아주신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돌린다"고 말했다. 장애인치과병원은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결과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과 베트남 호치민 의약학대학 치아구강대학(학장 Ngo Thi Quynh lan)이 지난 15일 베트남 호치민 의약학대학에서 상호 이해와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베트남 호치민 의약학대학 치아구강대학은 1976년 설립 이래 2206명의 치과의사와 193명의 치과위생사, 698명의 치과 연구 인력을 배출하는 등 베트남 치의학 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치과대학 학생 및 연구 인력의 교류, 치의학 관련 활동의 교류, 공동 연구 수행과 워크샵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허성주 병원장은 “양 기관이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 것은 굉장히 역사적이고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더 큰 성취를 이뤄냄으로써 양국 치과계의 큰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은 2014년 1주기 인증에 이어 치과병원 최초로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인증평가에서 의료서비스 수준 및 의료기관 운영실태 등에서 인증기준을 충족한 것. 인증유효기간은 4년으로, 2022년 9월 18일까지이다. 2주기 의료기관인증평가는 1주기 보다 한층 강화된 기준으로 실시됐다. 지난 6월 26일에서 28일까지 3명의 조사위원이 병원을 직접 방문해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지원체계 등 3개 영역과 12개 장, 34개 범주, 53개 기준, 221개 조사항목에 대해 심도있는 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2주기 인증평가에선 인증을 위해 필수적으로 충족해야 하는 필수항목이 20개에서 34개로 확대됐는데, 환자안전과 화재안전관리활동 등이 필수항목에 추가됐다. 인증등급 판정기준도 필수기준은 ‘무’ 또는 ‘하’가 없어야 하며, 각 영역의 기준 충족률이 80% 이상이어야 인증이 가능하다. 서울대치과병원은 보건복지부 1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후 매년 중간자체조사를 통해 의료의 질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2017년부터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을 위한 인증평가 TFT팀을 구성해 준비해왔다. 또 전 직원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과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 그리고 치의학 분야 자동 진단 관련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인 주식회사 큐티티(대표 고태연)가 대한민국 스마트 덴탈케어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세 기관은 스마트 덴탈케어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치과질환 자가진단과 환자와 치과의원간 상담 및 예약 연계 솔루션, 환자·의료기관·보험사·공공기관 사이의 안전하면서도 자유로운 의료정보 공유가 가능한 스마트 의무기록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디지털 치의학 분야에 새로운 지표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부산대치과병원 스마트 덴탈케어 사업단장인 윤지영 교수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치과 질환 조기 관리의 중요성을 잘 모르고 증상이 악화돼서 치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제는 종합병원과 치과의원 그리고 가정에서도 스마트하게 치과 질환을 관리하는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템 엄태관 대표이사도 “그동안 개별 질환에서 시도되던 스마트 케어가 치과진료 전반에도 필요한 시대가 왔다”라며, '앞으로 인공지능 치아관리 시스템을 통해 개별 치아건강을 스마트하게 관리하게 돼 의료비 절감과 합병증 예
단국치대 부속치과병원 소아치과 신지선 교수와 신승우 전임의 그리고 김혜원 · 윤태완 전공의가 지난 6월 9일부터 이틀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진행된 PALS Provider 교육에서 필기 및 실기 시험을 통과해 대한심폐소생협회 및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가 인증하는 이수증을 취득했다. 이 이수증은 국제공인이수증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데, 이들은 소아전문소생술(Pediatric Advanced Life Support, PALS) Instructor인 소아치과 김종빈 교수와 치과마취과 김승오 교수의 지도를 받았다. PALS는 소아가 응급 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는 술기로, 이를 익히면 보다 안전하게 소아 환자를 진료할 수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정필훈 교수사진가 두개골-얼굴기형 증후군 환자 5명에게 무료수술을 지원한다. 주로 에이퍼트 증후군 혹은 크루즌 증후군 환자를 중심으로 한 얼굴기형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하나 그 외의 두개골 - 얼굴기형 환자도 지원이 가능하다.이번 지원에선 총 5명의 환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얼굴기형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한 번도 수술은 받지 않은 환자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무료수술 환자로 선정되면 정 교수가 직접 수술을 집도하게 되며, 한국얼굴기형환자후원회와 KB 금융그룹에서 검사와 수술, 입원비 등 치료비 전액을 부담한다.한국얼굴기형환자후원회 이사장이기도 한 정필훈 교수는 “두개골 - 얼굴 증후군 환자는 여러번 수술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크며 제대로 된 정확한 치료를 못 받는 경우가 많아 무료 수술을 통해 이같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한다” 고 취지를 설명했다.무료수술 신청은 오는 9월 31일까지 한국얼굴기형환자후원회(070-4038-7525, karc@naver.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