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에 구영 교수(치주과 사진)가 임명됐다. 구영 교수는 서울대치과병원 이사회의 추천으로 교육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지난 8일 대통령의 최종 제가를 얻었다. 구영 병원장은 1960년 대구 출생으로 경북고와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마친 다음 1996년부터 모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치의학대학원 학생부학장, 서울대 학생처 부처장 등을 역임했다. 학회활동도 열심이어서 현재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APSP)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 및 대한치주과학회 등 3개 학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7월 12일부터 3년이다. 취임식은 오는 22일(월) 오후 5시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융복합치의료동 증축공사 준공식이 지난 27일 서울대 오세정 총장과 노동영 연구부총장, 한중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등 내외빈과 관계자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허성주 병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융복합치의료동은 서울대치과병원의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곳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이 추구하는 세계 최고의 치과병원, 국민에게 사랑받는 치과병원으로 가기 위해 노력한 결실 중 하나”라며, “융복합치의료동의 역할은 첫째, 국내·외 치과의사 교류와 4차산업인 빅데이터 연구의 플랫폼이 될 것이며 둘째, 보건복지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운영됨으로써 권역별 장애인 구강진료의 컨트롤 타워이자 한국 공공의료의 중심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대치과병원이 세계 치의료를 선도해 나가는 것은 물론 국가중앙의료기관으로서 소외계층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데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강보건의료분야에 대한 관심과 기대 속에 융복합치의료동의 건축은 우리나라 치의학 발전을 견인하고 세계 치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의미있는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치하했다. 1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된 융복합치의료동은 기존 서울대치과
경희치대 · 치전원(학장 권긍록)이 지난 25일 치대 학장실에서 ㈜아이오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희치대 · 치전원 학생들의 현장 실습을 지원 및 치과 분야 진단검사체계 정착을 위한 협력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이오바이오 최희승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신의료기술 평가 완료를 받은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의 임상 연구와 상용화에 집중해 왔다"며, "협약을 통해 학생 교육과정은 물론 실제 임상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또한 관련 연구가 치의학계에서도 폭넓게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긍록 학장은 “큐레이 진단장비를 이용하여 한단계 앞선 수복 치료의 예후 관리, 충치, 플라그 관리 및 환자 교육이 가능하다”면서 "큐레이 진단장비의 다양한 임상 활용은 물론 최신 장치를 이용한 심화된 교육 실습을 통해 학생교육과정에도 바로 적용토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긍록 학장과 최희승 부사장 이외 어규식 교무부학장, 권용대 연구부학장, 박기호 치의학과장, 문지회 치의예과장, 장석우 종합진료실장, 김경아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다.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 임직원으로 구성된 2기 해외봉사단이 지난 2일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출국했다. 이번 2기 해외봉사단은 조경모 진료처장(보존과 교수)을 단장으로, 모두 17명으로 구성됐는데, 이들은 2일부터 9일까지 6박8일간 캄보디아 씨엠립의 Kulen Tmai Primary School에서 2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과지료에 나선다. 또 이들은 진료뿐만 아니라 학교 건물 환경개선, 교육,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은 국립대학교치과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해외봉사활동과 함께 저개발국 아동 초청 무료수술,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경희치대·치전원(학장 권긍록)이 지난 4~6일 치의학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QS Subject Focus Summit: Dentistry'를 개최했다. QS(Quacquarelli Symonds)는 1994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위권 대학들의 학사 및 석사 랭킹을 발표해온 영향력 있는 대학평가기관으로, 경희치대는 글로벌 활동을 통해 대내외적 위상을 제고할 목적으로 1년여 전부터 이번 행사를 준비해 왔었다. 행사는 4일 저녁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환영만찬으로 시작됐다. 권긍록 학장과 QS Asia의 CEO인 Mandy Mok 그리고 QS연자들과 국내외 치대 학장 및 교수, 학회장, 업체 대표 등 18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박영국 경희대 총장직무대행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속한 변화를 겪고 있는 치의학교육분야가 직면하고 있는문제와 앞으로의 발전방향과 비전'에 대해 강연했다. 5~6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배아란 교수(치과보철과)의 사회로 진행된 본 행사에선 10개국 13명의 연자들이 강연에 나섰다. 'Track 1: Innovative Education In Dentistry’에선 ▲이상묵 서울대 교수의 인문학 강의 '존재의 의미'와 ▲대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가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선대치과대학 K교수가 전공의를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피해 전공의가 여자치과의사회에 도움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더구나 가해자로 지목된 교수가 '조선대에서 고위 보직을 맡고 있고, 자신의 활동을 치과계 신문에 홍보하는' 치과계에선 누구나 알만한 그 K교수여서 더욱 충격적이다. 이 사건은 벌써 지난달 26일부터 지역 신문과 연합뉴스에 의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9일 학술대회 참석차 서울을 찾은 K교수는 행사가 끝난 뒤 함께 온 전공의 3명과 술을 마셨고, 밤 9시쯤 이 술자리에서 피해자의 신체 일부를 만졌다는 것. 피해 여성 전공의는 이 일에 대해 광주동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조선대 양성평등센터에도 진정서를 냈지만, 대학측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는 기본적인 조치조차 취하지 않았고, 가해자인 K교수도 "다른 대학원생까지 4명이 좋은 분위기에서 술을 마셨고, 어깨동무를 하는 과정 중에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하는 데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일이 이렇게 돌아가자 그 사건으로 인한 고통은 오로지 피해자의 몫이 될 수밖에 없었다. 피해 당사자인 여자 전공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지난달 23일 진해 희망의 집 입소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강강강좌 및 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건강강좌는 소아치과 서혜준 전공의가 '올바른 칫솔질'을 제목으로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30여 명에게 눈높이 구강위생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총 6명의 전공의들이 입소아동 42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불소도포 등 진료봉사에 나섰다. 진해 희망의 집 관계자는 "휴일임에도 아이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먼길을 찾아 준 병원 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봉사를 당부했다.
경희치대 · 치전원(학장 권긍록)과 일본 후쿠오카치대가 지난 17일부터 일주일간 경희치대에서 학생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양교의 해외교류 협약에 따라 지난 2월 경희치대가 후쿠오카치대를 방문한 데 이은 것으로, 국제교류실장인 배아란 교수의 지도 아래 경희치대 학생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후쿠오카치대측 참가자는 Mitsutoki Hatta 교수와 Kimiko Ohgi 교수 그리고 학생 7명. 이들은 6박 7일간 경희대 치과병원과 강동경희대 병원의 임상현장을 둘러보고, 부산의 오스템임플란트 공장을 견학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겁게 소화해냈는데, '경희대 방문은 후쿠오카치대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교류 프로그램 중 하나'라고. 권긍록 학장은 “지난 2005년 4월 후쿠오카치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양국을 오가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고 소개하고, “이번 후쿠오카치대의 경희치대 방문은 학문적, 문화적 교류와 교감에 깊이를 더한 뜻깊은 시간이었던 만큼 앞으로도 양교가 발전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지난 11일 치과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오사카대학교치과병원과 치의료 교육 및 연구 협력 증진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합의각서를 통해 ▲공동 연구 및 심포지엄 개최, ▲치의학 분야 정보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주 병원장을 비롯, 백승학 진료처장, 구기태 기획조정실장 등 보직 교수들과, 오사카대치과병원 Shinya Murakami 병원장, Takashi Yamashiro 부원장, Mikako Hayasi 부원장, Kazuhiko Nakano 오사카치대 · 치의학대학원 부학장, Shumei Murakami 영상치의학과장이 참석했다. 협약식 이후엔 8층 대강당에서 오사카대학교치과병원의 Center for Global Oral Health와 “Current and Future Challenges in Dentistry”를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도 가졌다. 이 자리엔 서울대치과병원의 주요인사들 뿐만 아니라 한중석 원장 등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보직 교수들도 참석해 공동 심포지엄 개최를 축하했다. 허성주 병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한중석 대학원장의 축사 후 Takashi Yamashiro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목)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방치하면 더 큰 병을 얻을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잠을 자다가 문득 옆 사람 코고는 소리에 놀라서 깬 적이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단잠을 자다가 코고는 소리에 깨고 나면 옆 사람이 밉다가도 숨넘어가는 소리에 이러다 숨이 끊어지는 것은 아닌가 이내 걱정이 되기도 한다. 모두가 경험해 봤을 만큼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증상은 비교적 쉽게 관찰할 수 있다. 흔히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하면 인지기능의 저하, 고혈압 및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 증가, 당뇨병 등의 대사성 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해야하는‘질환’으로 인식해야 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구강내과 장지희 교수와 함께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의 증상과 원인,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진단과 치료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02-2072-1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