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열·구개열 수술이 지난해 총 991건 실시돼 전년 대비 6.4% 증가하고, 진료비는 2006년 이후 5년간 2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이하 공단)이 지난 5일 발간 배포한 ‘2011년 주요수술통계’에 따르면, 2010년도 대비 가장 증가한 주요수술(실인원 기준)은 ▲내시경하 척추수술 8.9%↑ ▲갑상선수술 8.4%↑ ▲내시경하 부비동수술 6.6%↑ ▲순열 및 구개열수술 6.4%↑로 집계됐다. 특히 순열·구개열 수술은 요양기관종별 점유율이 높은 수술 가운데 상급종합병원에서 실시된 비율이 총 991건 중 86.9%인 861건을 차지해 다른 주요 수술에 비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종합병원 71건(7.2%), 병원 10건(1.0%), 의원 24건(2.4%) 등이었다. 연도별 수술 건당진료비 추이를 살펴보면, 33개 주요수술건당 진료비는 평균 2006년 180만원에서 2011년 225만원으로 24.9%증가했으며, 순열·구개열 수술은 99만4천원(2006) 101만5천원(2007) 111만8천원(2008) 128만1천원(2009) 124만4천원(2010) 126만원(2011)으로 5년간 27%가 증가했다. 연도별 수술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이 잇몸병 증세를 느끼며, 그 중 절반가량이 증세를 방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월 25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린 ‘2012년 잇몸愛 캠페인’에서 건강 강좌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잇몸질환 관리실태’ 설문조사 결과가 12일 발표됐다. 강동경희대학교 치과병원(원장 이성복)이 주최하고 동화약품(대표 윤도준) ‘잇치’가 후원한 이번 강좌에 참석한 20~80대 남녀 107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 잇몸병 증상을 한 가지 이상 경험한 사람이 전체 응답자 중 93%로 나타났다. 잇몸병 증상으로 말미암아 일상에서 불편을 겪은 사람도 63%(67명)나 됐다. 응답자들이 흔히 느끼는 잇몸병 증상은▲잇몸이 붓는다(39명) ▲이가 시리다(37명) ▲입에서 냄새가 나고 텁텁하다(33명) ▲잇몸에서 피가 난다(32명) 등이었다. 잇몸병 증상에도 치료나 조치 없이 방치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45%(48명)에 불과했다. 평소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거나 잇솔질 시 잇몸 마사지를 실천한다고 한 응답자는 5%(5명)에 그쳤으며, 66%(71명)는 평소 잇몸병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을 제대로 실천하지 않는
이재관 교수(강릉원주대학 치과대학 치주과학 교실)가 지난 11월 24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52회 대한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동선신인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과 관련, 이 교수는 ‘Bone response to three different dental implant surfaces with Escherichia coli-derived recombinant human bone morphogenetic protein-2 in a rabbit model’라는 연구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앞으로 자격을 갖추지 않는 외국인 환자 유치업자와 거래한 의료기관은 의료기관 등록이 취소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 이하 복지부)는 지난 11월 2일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관련 조항이 신설된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신설된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의료법 제27조2(외국인환자 유치에 대한 등)4항에 ‘1억 원 이상의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거나 ‘자본금 1억 원 이상’과 같은 복지부가 정한 요건을 갖추지 않은 알선 기관이나 개인과 거래한 의료기관은 등록이 취소된다. 아울러 그동안 법적으로 유치행위가 금지됐던 보험사가 외국인환자 유치업자에 포함됐다. ‘외국인 중 해당 기관 및 개인 또는 외국 보험회사와 보험계약을 체결한 사람을 대상으로 유치행위를 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 국내외 민영보험을 계약한 외국인에 한해 소개‧알선 행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그동안 외국인 유치업자에 보험사가 제외돼 있어 잠재적 시장 창출에 한계가 있는데다, 과도한 수술 요구 등 시장 질서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저재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어 이를 개선코자 했다”며 “보험사의 유치업 허용으로 외국인 의료관광이 활성화되고, 시장 질서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한
“연세대학교를 사랑하고, 연아를 더 사랑한다. 재밌고 유익한 동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정세용, 이하 연세치대동문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으로 정세용 연세세브란스치과 원장이 선출됐다. 연세치대동문회는 지난 2일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강당에서 제39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제20대 동문회장으로 정세용 원장(8회 졸업)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정세용 신임회장은 선출 소감을 통해 “기존 사업을 이어가되 최대한 회원들의 사정을 고려해 내년 주요 사업을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임원진 구성을 8회부터 30회까지 폭넓게 꾸려 젊은 동문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2015년 개최 예정인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해 “동문회원 3명이 준비위원장으로 소속돼 있다. 학교 측과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며 “전임 김지학 집행부와 100주년 행사를 잇는 가교 역할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김지학 전임 회장은 퇴임 인사를 통해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최고의 동문회를 이끌어간다는 인생 최고의 보람을 느꼈다. 2년 동안 42명의 임원이 똘똘 뭉쳐 일한 덕분에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수병, 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 11월 14일 부산경상권 최초로 의료기기임상시험기관(식약청 지정번호 제114호)으로 지정됐다. 부산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치과 관련 의료기기임상시험기관은 전국 임상시험기관 중 6.3%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으며, 경상 지역에는 관련 시험기관이 전무해 지역에서 치의학 임상 의료기기에 대한 시험이나 개발을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2011년 독립법인화 이후, 줄곧 독자적 연구기반과 연구 활성화를 위해 임상시험심사위원회설치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2012년 4월 원내 임상연구위원회를 통해 IRB설치에 관한 첫 의견이 제출 된 이후, 6월 임상시험실시기관 추진 TFT 구성과 자체 의료기기임상시험심사위원회 위원을 임명했으며, 같은 달 주요 의료기기 업체들과 산학 협약 및 치과 기자재 개발, 실험센터 구축 및 정보 공유에 관한 협약을 맺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또 생명윤리및안전에관한법률 전면개정실시로 인해 자체적으로 생명윤리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9월 규정 및 표준운영지침서를 제정해 같은 달 유전자연구기관
‘한국치의학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이 13일 발의돼 그 시행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 이용섭 의원(광주 광산구을)은 오늘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의 주요 내용은 국가 출연 연구기관으로 ▲한국치의학연구원을 설립하고, 임상치의학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를 통해 ▲연구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원천 신기술을 개발해 국가 신성장동력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용섭 의원은 “국내 치의학과 치과의료 산업은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가 신성장동력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해 내재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차원에서의 치의학에 대한 투자는 보건의료 16개 분류 중 1.61%에 그치고 있다”며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기관이 부재한 상황이어서 정부차원의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더불어 산학연 중심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기관 설립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세계치과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10년 기준, 5백45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원장 조규성, 이하 연세치대병원)이 지난 3일 대통령실 직장보육시설인 무궁화어린이집 원아 100여명을 대상으로 치과검진을 실시했다. 연세치대병원 소아치과 이효설 강사, 이창민, 김민규 인턴 및 김성은 치과위생사가 참여한 이번 검진에서는 구강검진 및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 구강위생교육이 이뤄졌다. 한편, 연세치대병원은 인근지역 국공립 어린이집에 방문해 무료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무궁화어린이집은 올해로 세 번째 방문이다.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홍예표, 이하 스마일재단)에서 올 한 해 장애인 구강 건강을 위해 애쓴 기관 및 봉사 단체를 추천받는다. 내년 2월 22일에 개최될 ‘2013 제7회 스마일시상식’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이번 추천은 장애인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구강보건관리 우수기관’과 ‘개인 및 단체 봉사자’ 부문으로 이뤄져있다. ‘구강보건관리 우수기관’ 추천 대상에는 구강 관리 프로그램 및 치과 진료를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 생활시설, 장애인 복지관, 특수학교 등 각종 장애인 관련 사회복지단체가 포함된다. ‘개인 및 단체봉사자’ 부문에는 장애인 치과 진료 및 구강 관리 프로그램 등 장애인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곳에서 봉사를 펼치고 있는 치과계 봉사자(개인 및 단체)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 마감은 내년 1월 16일(수)까지며, 추천서 및 공적조서를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선발‧시상될 예정이다. 수상자 추천 시 필요한 부문별 추천서 양식은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기타 관련 문의는 02-757-2835(곽미래 사회복지사)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올 해로 7회를 맞
쌀쌀한 초겨울 날씨에 움추러든 몸과 마음을 훈훈하게 데워주는 기부 소식이 날아들었다. 바로 연세우일치과(이연종 원장)에서 아름다운가게 천안쌍용점에 물품을 기증해 판매된 수익금 1백만원을 재단에 기부한 것. (재)풀뿌리희망재단(이시장 이충근, 이하 재단)측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문화소외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의 악기구입 및 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물품을 기증해주신 연세우일치과병원 이연종 원장님과 직원분들을 비롯해 아름다운가게 천안쌍용점 활동천사님들, 착한 구매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