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가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선대치과대학 K교수가 전공의를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피해 전공의가 여자치과의사회에 도움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더구나 가해자로 지목된 교수가 '조선대에서 고위 보직을 맡고 있고, 자신의 활동을 치과계 신문에 홍보하는' 치과계에선 누구나 알만한 그 K교수여서 더욱 충격적이다. 이 사건은 벌써 지난달 26일부터 지역 신문과 연합뉴스에 의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9일 학술대회 참석차 서울을 찾은 K교수는 행사가 끝난 뒤 함께 온 전공의 3명과 술을 마셨고, 밤 9시쯤 이 술자리에서 피해자의 신체 일부를 만졌다는 것. 피해 여성 전공의는 이 일에 대해 광주동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조선대 양성평등센터에도 진정서를 냈지만, 대학측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는 기본적인 조치조차 취하지 않았고, 가해자인 K교수도 "다른 대학원생까지 4명이 좋은 분위기에서 술을 마셨고, 어깨동무를 하는 과정 중에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하는 데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일이 이렇게 돌아가자 그 사건으로 인한 고통은 오로지 피해자의 몫이 될 수밖에 없었다. 피해 당사자인 여자 전공
대한예방치과학회(회장 이원재) 2019년도 춘계 학술대회가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예방진료는 계속관리다'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육관 104호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정영복 원장과 신승철 교수, 조현재 교수, 오상환 교수, 노인기 원장, 정호용 원장이 각각 강연에 나선다. 또 접수된 포스터에 대해선 현장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1명)과 최우수상(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 1명) 그리고 우수상(대한보건협회장상 2명)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이 미국 Kauai에서 열린 Angle Society Southern California Component (ASSCC) 학술대회에서 ‘Most interesting case award’를 수상했다. ASSCC는 모든 회원들이 매년 치료가 끝난 2증례를 발표하도록 하고, 이를 심사해 가장 난이도가 높거나 치료가 잘 된 증례를 선정해 시상을 하고 있다. 정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Unusual extraction : what should we consider?’ ‘Treatment of severely impacted mandibular second molar’라는 주제로 두차례 강의도 가졌다. Angle Society는 2년에 한번 모든 지부가 참석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이때 각 지부에서 2명을 대표로 뽑아 강의를 하는데, 정민호원장은 2015년에 이어 두번째로 지부 대표연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금년 Biennial meeting은 11월에 Napa valley에서 개최된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신금백)가 오는 7일 오전 9시 가톨릭성모병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그레이네상스 시대, 노년층을 위한 적극적 치료'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갖는다. 이번 대회에선 김우현 원장이 '임플란트 시대의 치주보철'을, 이양진 교수가 '임플란트 교합, 자연치 파절'을, 김정혜 교수가 'SPT Revisited! -How and What more?'를, 김도윤 원장이 'PD Dentistry'를, 이승복 교수가 'Aging and disability in dentistry'를, 이성복 교수가 '노인의 심한 교모 치아 치료 - 수직고경 증가의 Secrets'를, 허경희 교수가 '노인 환자의 파노라마, CT 영상에서 간과하면 안되는 중요 소견들'을 제목으로 각각 강연한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회장 배성민)가 오는 7일 오전 9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10주년 기념 제11회 KALO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특강과 심포지엄으로 나눠 특강엔 박영국 교수(경희대), Dr. Simon Graf(호주 설측교정학회장), Dr. Nour Tarraf(일본 설측교정학회 이사), 최연범 원장(초이스치과)이, 심포지엄엔 이기준 교수(연세대), 김윤지 교수(고려대), 허정민 원장(허정민치과교정과), 허재식 원장(에스플란트치과)가 각각 연자로 나선다.
경희대 치과대학(학장 권긍록)이 세계적인 대학 평가기관인 Quacquarelli Symonds(QS)와 공동으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QS Subject Focus Summit: Dentistry를 개최한다. 치의학 교육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과 앞으로의 발전방향 및 비전에 대해 논의하게 될 이번 Summit은 4일 저녁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5일과 6일엔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Changing Paradigm in Dental Education for Future Excellence를 대주제로 'Innovative Education In Dentistry', 'Future Professionalism For Humanism' 등에 대한 발표와 패널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경희치대는 대내외 위상제고를 위해, 글로벌 활동을 통해 대학다운 미래대학을 설립하고자 이번 QS Subject Focus Summit: Dentistry를 준비했다. QS 세계 대학 랭킹은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uacquarelli Symonds (QS)가 1994년부터 매년 시행해온 대학 평가표로, 전 세계 상위권 대학들의 학사 및 석사 랭킹을 매기고 있다.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지난달 23일 진해 희망의 집 입소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강강강좌 및 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건강강좌는 소아치과 서혜준 전공의가 '올바른 칫솔질'을 제목으로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30여 명에게 눈높이 구강위생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총 6명의 전공의들이 입소아동 42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불소도포 등 진료봉사에 나섰다. 진해 희망의 집 관계자는 "휴일임에도 아이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먼길을 찾아 준 병원 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봉사를 당부했다.
(주)신흥이 후원하는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19’가 지난 24일 COEX 3층 오디토리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장은 국내외 임플란트 대가들의 토론과 Live Surgery는 물론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와 선물이 준비된 DV WORLD를 즐기기 위한 치과의사들로 아침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19는 ‘Sinus Surgery – Revisited’를 주제로 익숙하지만, 여전히 많은 임상적 과제를 안고 있는 Sinus Surgery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기본부터 다시금 짚어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A.T.C 임플란트 연구회 메인 디렉터인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와 함께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 팽준영 교수(삼성서울병원), 김성언 원장(세종치과) 등 국내 최고의 Sinus Surgery 전문가와 세계적인 임플란트 오피니언 리더 Dr. Maurice Salama도 참여해 글로벌 Sinus Surgery의 흐름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Dr. Salama 특강에 이은 토론은 말 그대로 ‘백미’ 오전 강연에서는 Dr. Salama의 S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지난 26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제2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엄태관 대표이사가 의장을 맡아 진행한 이번 주주총회는 영업, 감사, 재무제표 등의 보고와 의결사항에 대한 주주 승인의 순으로 이어졌다. 엄 대표이사는 이날 주주들에게 "세계 경제 둔화와 미∙중 무역분쟁 등 어려운 경제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 2018년에는 전년 대비 연결매출액이 15.7% 성장한 4,60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히고, "국내외에서 고성장 기조를 이어가면서 글로벌 선진 기업들과의 간격도 좁혀가고 있다"며, "회사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여 치과 임플란트 기업 최초로 1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해외 현지 매출액도 2억 4천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엄 대표이사는 이같은 실적 호조와 관련 "치과의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임플란트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는 임플란트 제품군의 역할이 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니트체어 K3 역시 지난해에도 국내 판매량 1위를 굳건히 지키면서 해외에서도 인허가를 마쳐 지속적으로 판매량을 늘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엄 대표이사는 또 신사업 분야 현황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지난해 100호 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