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의 3월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이 지부별로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지난 2일 강원도치과위생사회(회장 김한미, 이하 강원회)는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철원군 문혜리의 문혜장애인요양원을 방문해 장애인들의 구강관리를 도왔다.
이번 캠페인에는 강원회 지역 내 치과위생사들이 참가해 장애인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치면세균막 검사를 통한 올바른 칫솔 사용법을 선보이고, 칫솔질 방법 및 칫솔질 교체시기, 칫솔 고르는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또 불소도포 및 칫솔 배부로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부산광역시치과위생사회(회장 권양옥, 이하 부산회)도 지난 이날 부산 금곡동 공창사회복지회관에 구강보건부스를 설치하고 노인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상담 및 칫솔 이용법, 틀니세척법을 알렸다.
특히 틀니용 칫솔과 일반칫솔, 세정제를 배부해 노인들 스스로 구강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질문과 관심을 받았다.
지난 8일 경상남도치과위생사회(회장 박정희, 이하 경남회)와 서울시치과위생사회(회장 권정림, 이하 서울회)도 캠페인에 나섰다.
먼저 경남회는 마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마산대 치위생과 학생들과 함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칫솔 바꾸는 날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고 올바른 칫솔 이용법과 칫솔 교체 주기를 설명했다.
서울회도 중랑구 직장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아, 보육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칫솔이용법 및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를 실시했다.
또한 원아들을 대상으로는 구강보건상식 OX퀴즈를 진행하며 구강관리의 호기심을 끌어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치과위생사회(회장 이선미)는 지난 9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마리아 수녀회 도티병원’을 방문해 칫솔 바꾸는 날 캠페인을 실천했다.
수녀회 소속 고아원을 이용하는 초등학생 200여명은 올바른 칫솔 사용법을 익히고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구강전문인력인 치과위생사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다는 평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