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 권긍록)가 제84회 학술대회가 오는 29일(일)부터 열흘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Preparation for the next decade of Prosthodontics'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기본적인 보철치료에서 지켜야 할 기본정석에서부터 ▲보철적 관점에서의 임플란트 수술분야 그리고 ▲Digital dentistry의 보철적 응용에 이르기까지 보철의 기본부터 첨단 술식에 이르는 다양한 강연들로 구성된다.
해외초청 강연 ▶리투아니아 Vilnius대학의 Tomas Linkevicius 교수: 'Prosthetic aspects, important to achieve crestal bone stability around implants'를 제목으로, zero bone loss concept을 연구하면서 터득한 임플란트 주위 치조정 부위의 안정성을 얻기 위한 수술과 보철적 요인에 대해 강연. ▶일본의 Sugioka Nobuyoshi 박사: 'Digital transformation strategies'를 주제로, 디지털 시대에 대비해 치과계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실시간 임플란트 수술 세션 ▶박광범 원장이 임플란트 수술부위의 치유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r2gate solution을 임플란트 수술과 치료에 응용하는 방법을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소개한다.
패널 토론 ▶장윤제 원장과 송영균 교수, 조인우 교수가 패널로 나와 'long-term prognosis를 위한 임플란트 치료'를 놓고 개원의-보철과-치주과적 관점에서 토론을 벌인다.
필수적인 보철치료 세션 ▶노관태 교수가 '총의치 인상채득의 정석'을, ▶이종혁 교수가 '치아삭제와 안상채득의 정석'을, ▶임현필 교수가 '국소의치 설계의 정석'을 제목으로 강연한다.
교합재건리뷰 세션 ▶허유리 교수가 '교합고경이 상실된 환자의 진단 방법'에 대해, ▶여인성 교수가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을 위한 실제 교합'에 대해 강연한다.
Future of restorative dentistry ▶박지만 교수가 '안면 스캔, 나도 할 수 있다!'를 제목으로 강연한다.
권긍록 회장은 "이번 강연들은 임상에서 꼭 필요하지만, 다시 공부하기는 뭣한 그런 부분들을 정리해주는 차원에서 준비했다"면서 특히 패널 디스커션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세 사람의 패널이 각자의 관점에서 얘기를 풀어내므로 토론이 어떻게 진행될지 자신도 궁금하다'는 것.
권 회장은 이어 "강의가 영상으로 남게 돼 연자들이 더 신경쓸 수밖에 없는 등 나름의 장점이 분명해 상황이 호전되더라도 온라인 방식이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내년 학술대회에도 온,오프 방식을 혼합할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