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안형준)도 지난 14일 클라썸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1주일간의 종합학술대회(대회장 어규식)를 모두 마무리했다. '코로나19 감염증 시대의 치과치료 및 구강안면통증 완전정복'을 대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173명이 등록해 준비된 2개 세션, 8개 강의를 함께 즐겼는데, 함께 열린 포스터 구연에선 연세대 정효정 연구원과 단국대 신준희 전공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의는 구강안면통증 세션에서 ▲구강내외의 안면통증 완전정복(전북대 정원 교수) ▲근막통증, 턱관절 통증 완전정복(경희대 강수경 교수) ▲뇌신경 연관 & 두통 연관 안면통증 완전정복(경북대 변진석 교수), ▲특발성 안면통증, 안면통증환자의 심리평가 완전정복(서울대 김문종 교수), ▲증례를 통한 비치성 치통의 완전정복(전남대 임영관 교수) 등 5편이, COVID-19 세션에서 ▲COVID-19 우리가 아는 것과 우리가 알아야 할 것(고려의대 김기순 교수) ▲COVID-19 시대를 살아가는 치과의사(원광대 장희영 교수)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치과병의원에서의 대응(질병관리청 구현숙 보건연구사) 등 3편이 각각 플렛폼에 올랐다.
구현숙 보건연구사는 이번 강의에서 치과병의원에서의 코로나 대응 방안으로 '대기환자 수를 최소화할 것과, 대기구역 내에 책자 인형 등 진료에 필요하지 않는 물품은 비치하지 말 것 그리고 매 환자 진료후 환자가 접촉한 표면을 소독할 것, 에어로졸 생성 시술 후에는 반드시 소독과 환기를 실시할 것' 등을 강조했다.
성황리에 대회를 끝낸 안형준 회장은 "구강안면통증과 COVID-19 관련 이슈들에서 학술적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선진적 식견과 경험을 교환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