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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윤리 교육 진일보 이뤘다'

치위협, 담당자 대상 세미나서 '윤리교육 방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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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가 보건의료계 전문직인 치과위생사들의 윤리의식을 고취하고, 교육현장에서의 윤리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29일 신흥연수센터 11층에서 ‘전국 치위생(학)과 치위생윤리 담당자 대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보건의료계의 윤리문제를 바탕으로 치위생계에서도 필수로 함양돼야 할 윤리의식을 고취하고, 치과위생사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는 전국 대학에서부터 올바른 윤리교육을 할 수 있도록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오전 10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세미나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치위생윤리 담당 교수들과 치위협 임원들이 대부분 참석, 치위생윤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느끼게 했다.
임춘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에서는 치과위생사 윤리강령 제정, 치위생윤리 교재 출간 등의 노력을 통해 보건의료계 종사자로서 갖춰야 할 윤리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면서 “오늘 세미나가 치위생윤리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원활한 교육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미나 세션은 치위생윤리 교육과 관련해 ‘치위생윤리 무엇을 가르칠까?’(백석대 박정란 교수), ‘치위생 윤리 왜 중요한가?’(한양여대 황윤숙 교수), ‘현장의 수업사례’(충청대 김영경 교수)를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치위협 부회장인 박정란 교수는 지난 3월 치위협에서 발간한 '치위생윤리' 교재를 중심으로 치위생윤리 교육이 왜 필요한지, 그리고 교재에서는 어떤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박 교수는 “대학교의 치위생윤리 강화 교육의 필수화,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윤리강령 개정 및 세부지침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황윤숙 교수는 “치위생윤리는 치과위생사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나 의무를 실천하는 것으로서 법이나 어떤 규칙에 의해서가 아닌 자율적,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실천행위”라 정의하고, “미래를 위해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합의 과정을 통해 윤리강령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김영경 교수(충청대)는 일본 영화인 '라쇼몽'과 셰익스피어의 말을 예로 들어 윤리라는 것에는 정답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정답을 가르칠 수 없기에 기준점을 제시하는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위협은 이번 세미나에 이어 치위생윤리에 대한 교육 현장의 요구를 수렴하기 위해 다각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데, 강경희 학술이사는 “오늘 뿐만 아니라 교육 담당자들과 함께 논의하고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을 앞으로도 계속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