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치과의사 745명이 새로 배출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달 19일 치른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 785명의 응시자 중 745명이 합격해 94.9%의 합격률를 보였다고 최근 발표했다. 수석합격은 340점 만점에 319점을 맞은 원광치대 최민지 씨. 올해 합격률은 지난해(93.8%)와 비슷한 수준으로, 합격자 수 역시 지난해 보다 1명이 적었다.
한편 지난달 25일 2차시험을 치른 제11회 치과의사전문의시험에선 모두 2526명이 합격했다. 이번 합격자들은 전공의와 기수련자 및 해외수련자로 여기에 1,2차 시험 면제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 7명을 포함하면 올해 배출된 전문의 숫자는 모두 2533명이 된다. 과목별로는 ▲구강악안면외과 436명 ▲치과보철과 504명 ▲치과교정과 739명 ▲소아치과 209명 ▲치주과 347명 ▲치과보존과 163명 ▲구강내과 58명 ▲영상치의학과 60명 ▲구강병리과 6명 ▲예방치과 11명.
이번 제11회 치과의사전문의 1차시험에는 모두 2577명이 응시해 2523명이 합격, 합격률 97.9%를 보였으며, 2차시험에는 2574명 중 2526명이 합격, 98.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2차 시험 불합격자는 전공의 1명과 기수련자 47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