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달 7일 특허청이 발표한 의료기기 특허 동향 분석에서 국내 중견 중소 의료기기 기업 중 특허출원 및 등록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허청이 발표하는 의료기기 특허 동향분석은 14개 중분류와 소분류로 구분해 각 분류를 국제 특허분류와 1:1 매칭한 연계표를 제공하는데, 이는 국내 의료기기 전반에 대한 특허 동향은 물론 유망 기술분야를 판단하는 척도로 사용된다.
오스템은 지난 10년간 특허출원 및 등록이 각 256건, 166건으로 국내 중견 중소 의료기기 기업 중 가장 많았다. 매년 10% 이상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치과의료기기분야 특허 등록의 경우 오스템과 2위 그룹과의 격차가 두 배에 가깝다고.
또 특허의 종류에서도 대부분의 의료기기 업체들이 국내 특허출원에 치중하는 반면 오스템은 해외시장 진출의 필수 요건 중 하나인 해외특허 확보를 위해 매년 출원 비중을 높여가는 추세. 특히 전체 특허출원비중에서 40%에 달할 만큼 해외 지적재산권 확보에도 적극적인데, 매년 매출액의 7%에 달하는 연구 개발비, 국내 의료기기 기업 중 최대 규모의 연구조직 보유 등 지속적인 R&D투자로 오스템은 의료기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닌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오스템은 R&D를 중요시 하는 회사로서 제품개발과 기술발전 등을 통해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R&D투자의 또 다른 성과물인 지적재산권도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등 국내 최고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최고의 R&D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