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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브레인스펙, 2017 OHC심포지엄 관심 속 마무리

계속구강관리 임상에서의 기준 제시


브레인스펙의 ‘2017 OHC브레인스펙 심포지움’이 지난 9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에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내일, 내 일을 위해 뭉쳐야 뜬다’를 주제로 계속구강관리에 대한 기준을 세울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첫 번째 강연은 최종훈(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맡았다. 최 교수는 ‘New paradigm of toothpaste’을 주제로 치약의 역사에서 부터 성분과 작용, 그리고 왜 치약 선택이 중요한 지에 대한 이유를 전했다. 특히 치과치료 중 나타나는 구강의 문제 중 치약의 역할이 어떤 것인지 설명하고, 올바른 치약의 선택이 치료의 완성도까지도 높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나영(프리스퀘어 구강병 예방코칭연구소) 소장이 ‘구강건강관리 시 미생물유전자검사를 활용’에 대해 치과위생사로서 연구소를 설립하게 된 계기부터 자가관리를 위해 개인별 구강건강관리 코칭 노하우에 대해 전했다. 이 강의 후에 최종훈 교수는 치과 영역에서 파이를 넓히는 것은 구강관리로부터 시작 된다고 말하며 계속구강관리의 중요성에 힘을 실었다.
김민정 대표도 ‘자가관리를 위한 구강상태에 맞는 칫솔의 선택과 추천방법’ 주제 강의에 나서  교정, 임플란트 등 환자 케이스에 맞는 제품과 칫솔 제조사별의 장점 등을 공개하고, ‘왜 임상가가 환자에게 좋은 제품을 권해야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이유를 설명해 참가자들을 집중시켰다. 심포지엄의 마지막은 김재학(서울아산병원 이노베이션 디자인센터) 소장이 ‘High Touch 중심의 환자경험 이노베이션’ 주제 강의로 마무리했다.

심포지엄의 한 참가자는 “예방치과학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치과위생사로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예방교육의 필요성을 정확히 알았다. 또 구강위생용품을 어떻게 선택해야하는지 그리고 관리법에 대해서도 정리할 수 있는 강연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을 준비한 김민정 대표는 “예방에 대한 관심은 수년 전부터 받았지만 개원가에서 쉽게 예방진료가 확대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계속구강관리는 당장이라도 시행할 수 있는 것이지만 왜 치과에서 바로 적용하지 못할까란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 심포지엄을 통해 참가자들이 갖고 있던 궁금증이 해결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브레인스펙은 개원가의 구강관리의 파이를 넓히기 위한 강연을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