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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원광치대 대전치과병원, 개원 1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 개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의료지원 협약식도 가져


원광대학교치과대학 대전치과병원(병원장 오상천)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5층 대강당에서 ‘개원 10주년 기념 및 의료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원광치대 대전치과병원 내외빈, 김도종 총장,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김경훈 대전광역시 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및 교직원이 함께했다.

오상천 병원장은 인사를 통해 “전 교직원들의 열정과 정성으로 개원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신뢰와 감동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공헌에 최선을 다하는 치과대학병원으로 의료 100년을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전광역시와 MOU(의료지원 협약식)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광역시가 의뢰한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구강악안면 기형 수술’과 ‘의치제작’을 무료로 지원 하는것과 시에서 주관하는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무료진료 봉사활동에 동참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원광치대 대전치과병원은 중부권 유일의 치과대학병원으로 치과 의료인과 치과 전문의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며, 21세기형 디지털 치과병원이다. 디지털 시대에 맞게 종이 차트와 방사선 필름을 사용하지 않는 디지털 의료환경(OCS/EMR/PACS/HMIS)으로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병원으로 대전, 충청지역의 7개 대학 치과위생과 학생 800여명의 임상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구강외과, 구강내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 치주과, 보존과, 치과보철과 등 7개 전문분야의 전문의 30여명을 배출해냈다. 대전광역시, 서구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도 연계해 맞춤형 건강실천교육, 불소도포, TBI 지원 및 지역검진 사업 등 다수의 의료봉사활동을 수행하며 공공기관으로써의 역할도 수행해나가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개원 1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학술대회는 4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권경환(구강악안면외과) 교수를 비롯해, 김희진(연세치대) 교수, 민승기(민승기 브이라인치과) 원장, 이진한(원광대 보철과) 교수, 허중보(부산대 보철과) 교수, 서민석(원광대 보존과) 교수, 강진규(원광대 구강내과)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 ‘의뢰환자중 난치성 골질환 환자의 치료’, ‘치과에서 할 수 있는 최소 침습 안면 미용시술’, ‘미래의 이상적인 임플란트란?’, ‘의치의 유지관리 항목과 보험 청구’, ‘전통의 보철술식을 할 수 없었던 쉽고 간단한 디지털 보철 치료’, ‘하악 대구치의 특이한 구조-근관치료적 접근’, ‘비치성 치통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