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직선제로 치러진 경기도치과의사회의 제32대 회장 선거 투표 결과 총 투표자 2,841명 중 1,064표`특표율 48.23%를 얻은 기호 3번 최양근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경기지부 제32대 회장 선거개표는 3월 3일 저녁 8시 10분부터 시작됐고, 오후 10시 30분경 마무리됐다. 투표결과는 5층 강당에서 김기창 선거관리위원장의 발표로 공표됐다.
경기지부 제32대 회장선거에는 총 2,841명의 유권자가 참여했다. 이중 우편 투표 대상 투표자는 658명이었고, 실제 투표자는 544명`투표율 82.67%을 기록했다. 온라인 투표는 총 2,183명을 대상으로 실시, 투표 참가자 수는 1,662명`투표율 76.13%로 나타났다.
이에 총 2,841명 중 우편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합친 결과 투표자 수는 2,206명으로 기록됐으며, 투표율은 77.65%다.
투표 결과 최양근 후보는 총 투표자 2,841명중 1,064표(우편투표 득표수 216표` + 온라인 투표 득표수 848명`득표율 51.02%)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이에 김기창 선거관리위원장은 최양근`최유성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최양근 당선자는 인사로 “회원들의 선택에 감사드린다. 선거결과가 회원들의 열망이 반영된 것이다”고 말하고 “이제 경기지부는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한다. 분회와의 관계를 공고히 다지며, 회원들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정책적 과제를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저에게 주어진 무거운 책무를 실천함에 있어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마무리 했다.
최양근 당선자 공약은 ▲회비감면 ▲권역별 부회장 ▲재무시스템 정비 및 분기별 재무감사 ▲제도개선특별위 설립해 직선제 보완 ▲회장소환제 도입 ▲분회장협의횡의 제도권 편입 ▲문화기획단 운영 ▲가멕스조직위원회 분리 ▲보험담당부회장 ▲여성위원회 신설 ▲전문의제 의료영리화, 보조인력문제, 치과 의사 인력감축에 대해 지부차원의 대안 등을 약속했었다.
최양근 회장 당선자는 서울대치과대학 졸업(88), 안산지역신문<참언론 안산21> 편집인, 경기지부 덴티스트 편집인, 경기지부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공보위원회 위원직을 역임하고 있으며, 최유성 부회장 당선자는 경희대치과대학 졸업(92), 인제대 서울백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과장, 부천분회 공보`법제이사 부회장 역임, 경기지부 정책연구이사, 치과의료정책전문가 과정을 수료했다.
오늘(3일) 당선된 최양근 회장, 최유성 부회장은 3월 24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제6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경기지부 회원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