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의 ‘MegaGen Seoul Symposium 2017’이 지난 26일 서울 The K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심포지엄은 ‘메가젠이 제시하는 미래 임플란트’라는 대주제로 디지털 임플란트 시대에 맞춘 주제를 10명의 국내외 연자를 통해 공유했다.

강의는 임플란트 선택과 술식에서 부터 디지털 기초 및 심화 내용과 디지털의 미래를 제시하며,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GBR까지 마련됐다. 무엇보다도 2017 서울심포지엄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장비를 사용한 프로토콜의 제언과 신기술, 임상에서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다년간의 임상 결과를 보여주며 임상가들에게 진료방향을 제시해줬다.

강의는 류경호(광주미르치과병원) 원장이 ‘내가 경험한 실패들: 실패를 알면 진료의 방향이 보인다’를 주제로 20년의 임상 경험으로 성공적인 진료를 위한 실패 케이스를 공개하고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다.

 이대희(이대희 서울치과)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메가젠 임플란트 표면의 再考’에 대한 고찰과 SLA`Xpeed 표면처리에 대한 설명 및 임플란트 선택에 대해 조언했다. 또한 그는 심준성(연세치대) 교수와 박휘웅(서울에이스치과) 원장과 함께 디지털 장비 활용에 대해 강연했다. 심준성 교수는 ‘치과보철과의 디지털화 경험과 캐드캠 및 3D프린터의  활용: 교육, 수련 그리고 임상’에 대해 대학병원에서의 캐드캠, 3D프린터의 활용 및 수련의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방향을 제시했으며, 박휘웅 원장은 ‘Digital Dentistry 입문 1년을 돌아보다: 치과 임상의 변혁과 미래’를 연제로 인랩 구축 후 1년 동안의 시행착오와 해결방법을 제시하며 임상가들이 개원가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오전 마지막 시간은 김종철(대구미르치과병원) 원장이 ‘Implant diagnosis & Guided surgery using the most innovative diagnostic software, R2GATE Lite’을 주제로 R2GATE의 발전과 증례를 선보이고, R2GATE를 구강악안면의 범위까지 넓혀 단순한 임플란트 가이드 서저리 프로그램이 아닌, 교정, 양악 까지 다양한 치의학 케이스에서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임을 알렸다.

이어 양병은(한림대 성심병원) 교수는 ‘FaceGide를 이용한 환자 맞춤형 양악 수술-가상수술에서 실제 수술까지 지금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에 대해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범위를 구강악안면까지 확장시키고 악안면 수술에 있어 R2GATE를 사용한 진단 및 치료 증례를 소개했다.

심포지엄 오후 강연은 GBR에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김성언(치과 세종) 원장은 ‘타이타늄 메쉬 골증강술을 위한 i-Gen 멤브레인’에 대해 손실된 조직을 이상적으로 재생시킬 수 있는 골이식재와 티타늄 멤브레인 활용으로 다양한 GBR 방법을 소개한 후, R2GATE를 이용한 치조골 증대술에 대해 알렸다. 

해외연자 특강으로는 Dr. Martin Chin(미국)이 ‘New Concept On How Osseointegration Works: Surgical Design Using Embryonic Processes’에 대해 강의했으며, Dr. Joseph Choukroun(프랑스)은 ‘Bone Grafts and soft tissue management with A-PRF & i-PRF. How to organize the long term survival?’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심포지엄 마지막 강의는 홍순재(닥터홍치과) 원장이 맡았다. 그는 ‘꿩 대신 닭? 뼈 vs 연조직’을 주제로 연조직처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뼈이식과 연조직의 밸런스 있는 치료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심포지엄 중 진행된 전시장에는 ‘즐거운 나의 디지털 치과’라는 컨셉으로 메가젠 판매 제품으로만 채워졌다. 디지털 유닛체어 NEXT와 인트라오럴 스캐너 CS3600과 함께, 빠르고 안전한 수술을 위한 AnyRidge, AnyOne, ST 임플란트 시스템 그리고 수술을 할 수 있는 Meg Engine, Meg Torq, Mega ISQ 등과 함꼐 meg Inject, Meg Cleaner까지 전시되어 치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장비 팁도 알렸다.

이밖에도 불충분한 Ridge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골이식재와 i-Gen 맴브레인을 소개해 임상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원데이 임플란트에 대한 디지털 솔루션으로 Meg Printer II와 Ti-CAM Pro, White CAM Pro도 선보였다.

 R2GATE Lite 부스에서는 R2GATE 프로그램으로 진단 및 디자인된 결과물을 ios 및 안드로이드 모바일 환경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을 선보였고, R2GATE PC 버전의 모든 진단 기능을 100% 포함한다는 장점도 어필됐다.

메가젠 측은 “당신이 꿈꾸는 모든 것, 메가젠이 실현해 나갑니다’가 심포지엄의 컨셉으로, 치과에 디지털 장비 도입의 장벽을 낮추기 위해 쉽고 편하게 그리고 즐거운 진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선 보이고자 했다”고 밝히고, 행사를 통해 많은 임상가들이 컨셉을 이해해주고 호응 해 준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메가젠은 해외 학술대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오는 4월은 요르단에서 MEASM(Middle East and Africa Scientific Meeting)을, 6월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ESM(European Scientific Meeting) 행사를 치르고, 10월에는 일본에서 메가젠 국제 학술대회인 ‘13th Annual MegaGen International Symposium’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