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김광철)가 지난 14일 연세대학교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2016 추계학술집담회’를 진행했다. ‘장애인 치과보험 청구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집담회는 주제 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학술집담회 첫 번째 연자는 최재영 보험이사가 맡았다, 최 이사는 ‘장애인 치과 보험청구의 실제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장애인 치과 보험 가산제도의 발전 과정과 개선점을 비롯해 장애인 진료 시 개원으로서 느낀 현재 보험제도의 비현실성을 전해 공감대를 얻었다. 이어 문정은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원무팀원이 ‘장애인 보험청구의 실제 사례’를 주제로 장애인치과병원에서의 보험 청구 및 삭감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렸다.
마지막 강연은 이미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차장이 나서 ‘치과진료의 경향 및 장애인 진료비’를 주제로 장애인 보험 가산제도의 도입에 따른 장애인 치과진료비와 청구현황 통계와 다빈도 조정사유 관련 청구 방법에 대한 팁을 설명했다.
이어진 종합토론 시간에는 장애인 치과진료의 특수성을 반영한 가산제도 항목 및 수준에 대한 현실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후 강연은 유혜선(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치과위생사가 ‘장애인치과병원에서의 의료기관 인증 준비’에 대해 2016년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의 준비과정을 소개했다. 또 의료서비스의 질을 다지기 위해 활용한 내원 환자 서비스도 알렸다.
참가자들은 장애인 보험 가산제도의 의미와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와 의료서비스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