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신승철, 이하 구보협)가 ‘제49회 대한구강보건협회 공모전 2016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을 실시하고 지난 5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구보협의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은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예방’을 주제로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공모작을 응모하고, 10월 4일부터 3일간의 심사를 거쳐 입선작을 발표했다. 지난 시상식에서는 종합부문 대상을 비롯한 UCC`애니메이션 부분, 사진 부분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박용덕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는 구보협 신승철 회장을 비롯해, 이만섭 고문, 이재현 고문, 김종배 고문, 치과미래정책포럼 김철수 대표를 비롯해 일본 NPO 구강네트워크 와타나베 교수, 태국 공중구강보건협회 와라나트 교수 등이 참석해 공모전의 의미를 더했다.

신승철 회장은 인사에 나서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에 관심이 왜 높은지 고민해보고, 외국의 사례들도 살펴보니 대다수의 환자가 이가 아파도 치과를 찾기가 쉽지는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우리는 구강보건 교육을 위해 일 해왔고, 벌써 50년째 교육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해마다 교육 사업 자료가 발전하고 교육의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작품 공모전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시상식 전에는 구보협과 MOU를 맺는 일본 NPO 구강건강네트워크와 태국 공중구강보건협회와의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어 ‘제49회 대한구강보건협회 공모전`2016구강보건 작품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공모전은 ▲UCC`애니메이션 ▲사진 부문으로 입선, 금`은`동상 그리고 종합 대상이 수여됐다.

UCC`애니메이션 금상은 이하영(구미대치위생과) 외 ‘잠자는 입속의 공주’, 은상 신우리(남서울대) ‘건치랜드를 구해주세여’, 동상 주정환(건양대 치위생학과) 외 ‘THE BOOK’가 선정됐다. 사진 부문에서는 금상 손문수(제천중앙초) ‘엄마는 구강보건 전도사’, 동상 김동현(대구가톨릭대 의공학과) ‘나를 따라 해봐요’가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의 통합부문 대상은 UCC`애니메이션 부문에 응모한 오서택(한성대 한디원 시각디자인과) 학생의 ‘당신의 치아로부터 영상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수불사업편’이 선정됐다.

한편 2017년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은 50번째 치러지는 행사로 구강건강 중요성 및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시키는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