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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단국대치주과`단주회, 전공의 수료기념 증례발표회 진행

Casentini 교수 초청 특강도 … 정기총회서 발표회 매년 개최키로


 

 

단국대학교 치주과학교실(과장·주임교수 신현승)과 의국동문 모임 단주회(회장 김남윤 8기)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신흥 양지 수련원에서 ‘워크숍 및 전공의 수료기념 증례 발표회’를 진행했다.

행사의 첫째 날인 19일에는 진료실 직원 및 현 의국원들이 함께 자리해 장기자랑 및 survey 결과발표와 우수직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행사 둘째날인 20일 부터는 전공의 수료기념 증례발표회와 단주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증례발표회에는 전공의들의 발표는 물론 이탈리아 밀라노 치과대학의 Paolo Casentini 교수 초청 강연과 박정철 교수의 특강이 이어졌다.  박정철 교수는 ‘치주적인 위험요소 평가: 두 도시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 치주환자 치료에 있어 수동적이고 획일화된 유지관리 치료 보다는 치주질환의 유전적 요소와 환경적 요소의 위험요소 분석과 다양한 위험요소에 대한 평가를 통해 환자 맞춤 유지관리 치료를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단국치대를 찾은 Paolo Casentini 교수는 How to achieve optimal esthetic results with implants combining different soft and hard tissues augmentation procedures’를 주제로 보철이 가이드 하는 재생술식(Prosthetically Guided Regeneration, PGR concept)으로 optimal esthetic을 회복하는 증례를 선보였다.
특히 그는 진단 왁스 업을 통해 임플란트 식립위치와 필요한 연조직의 양을 계측하고, 임시치아제작 후 임시치아를 변형해 template를 사용해 보철이 가이드 하는 임플란트식립과 경조직연조직을 재생해야하며 전치부에는 Biotype 변형을 위한 경조직과 연조직이 함께 이식해야  우수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공의 수료기념 증례 발표에서는 강대영 전공의와 송민중 전공의가 수련기간 동안 진료했던 증례를 선보여 동문들의 칭찬을 받았으며. 좌장을 맡은 1기 최형호 선배는 후배들에게 덕담을 나누며 앞으로 치과의사의 길을 축복하기도 했다.



이후 열린 단주회 정기총회에서는 회장 이취임 보고와 신현승 과장`주임교수의 2015년 의국활동 보고가 있었으며, 전공의 수료기념 증례 발표회와 단주회 정기총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정진형 명예교수는 “오랜만에 좋은 공기를 마시며 그리운 얼굴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즐겁고 유쾌한 시간 이었다. 건강은 물론 치주과 의사로서의 보람을 느끼며 살아가길 바란다”며 제자들을 향해 당부했다.

행사 후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60여명의 동문들이 함께 식사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