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개원가

치주과학회·치과보존학회, '공동학술대회' 추진

2016년 10월 22~23일 더케이호텔컨벤션… MOU 체결하고 본격 논의


2016년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더케이호텔 컨벤션에서 개최예정인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신동훈) 공동 학술행사가 치과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치주과학회와 치과보존학회는 학문분야의 협력을 통한 국민 구강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을 목적으로 회원 간 상호교류를 증진 할 것을 합의하고 지난달 24일 치주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중 MOU를 체결했다. 양 학회의 공식적인 대외활동은 ‘2016 추계학술대회’로 앞으로 양 학회 대표들이 모여 공동학술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타 학회들에서도 치료와 관계가 깊은 학술단체와의 공동학술대회 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가시화된 것은 치주과학회와 치과보존학회가 처음으로 학술적인 발전은 물론 임상가들이 필요로 했던 진료에 대한 견해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는 학술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체결은 양 학회의 실무진이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추진된 것으로 ‘기존 학술대회의 특성상 양 학회의 공동 학술대회 개최가 운영상의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양 학회의 개성과 특성을 유지하며 같은 장소에서 따로 개최한다면 커다란 문제가 있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회원 간 교류에 물꼬를 터주자는 의견에 합의를 본 것. 이에 치주과학회 조기영 회장은 먼저 치과보존학회 신동훈 회장에게 건의했고, 이를 치과보존학회 측에서도 흔쾌히 수락하며 MOU체결까지 진행하게 됐다.

 

 

치과보존학회 신동훈 회장은 “회원들 대부분이 개원의로, 개원가에서도 다양한 학문적 요구가 있다. 치주와 보존과적인 문제는 학부시절 배우는 교과서에서도 나올 정도로 학술적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치주과학회 조기영 회장도 “수련 받을 시절부터 보존과와 치주과는 막역한 사이로 서로 협력하는 관계다. 이제 옛 동료와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학문적 발전과 성과를 확인하며 축하해야 할 때”라며 공동학술대회 개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앞으로 치주과학회와 치과보존학회는 학술대회와 관련해 실무 협의를 통해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24일 치주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중 열린 만찬에는 치과보존학회 임원진도 참석해 이날 체결한 MOU에 대해 공식적으로 알렸으며, 치주과학회 임원 및 회원들도 공동 학술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