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 이하 구강외과학회)의 ‘2015 추계학술집담회’가 지난달 19일 ‘Technical Refinement in Implant Surgery’를 주제로 단국대 천안캠퍼스 제3과학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구강외과학회의 이번 학술집담회는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Update of current technique and problem shooting in implant surgery’를 주제로 최동주(한림대강동성심병원) 교수가 ‘Technical refinement of Guided Bone Regeneration’에 대해 GBR 시 골이식재 선택 및 기준에 대해 전했고, 이어 김남윤(김남윤치과) 원장은 ‘Minimally invasive Osseo-integrated implant and abutment screw removal’을 주제로 치료 실패에 따른 임플란트 제거방법 그리고 골융합 시 손상 조직없이 진료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깁종엽(보스톤스마트치과) 원장은 ‘Causes and solutions, mechanical complications in implant dentistry’을 주제로 임플란트 나사풀림, 변형, 파절 등 기계적인 문제를 대처하는 노하우 및 예방법을 전했다.

두 번째 세션은 ‘Innovative surgical techniques for dental implant’를 주제로 김선종(이대목동병원) 교수가 ‘Technical refinement of Sinus augmentation’에 대해, 양승민(삼성의료원) 교수가 ‘Technical refinement of soft tissue management around implants’를 주제로, 이정근(아주대병원) 교수가 ‘Technical refinement of implant related bone augmentation and grafts’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구강외과학회는 2016년 1월말 즈음 카데바 연수회를 예정하고 있으며, 치료가이드에 대한 책자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구강암 치료 지침서 2판도 내년 1월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구강외과학회 차원에서 구강악안면외과의 고유 영역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이종호 이사장은 “최근 tv프로그램을 보면 악교정수술에 대해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비춰지면서 수술의 의미까지 정확히 전달되지 못하는 실정으로 학회 측면에서도 치료 및 수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야한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어 우리도 전문지를 비롯해 양악 수술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2017년 ICOMS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에 대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일본과 자매결연 4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기념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