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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KAO ‘임플란트 합병증 잡고, 미래 비전 제시!’

인준 후 첫 학술대회… 11대 회장엔 정문환 원장 피선

 

지난 3월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이사회서 치협 산하 분과학회로 정식 인준 받은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양수남, 이하 KAO)가 인준 후 첫 학술대회를 치렀다.

지난달 3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는 KAO치협 인준기념 춘계학술대회가 열렸으며, 학회 창립 10주년을 회고하는 것은 몰론 학회 위상 제고를 위해 한 단계 도약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장소 역시 10여년전 학회 창립 당시 학술대회 장소였던 곳을 선택해 행사를 치르며, 다시 새 출발하는 의미의 초심을 기억하기도 했다.

 

양수남 회장은 인준 후 첫 학술대회를 무사히 치른 것 같다. 인준 받은 신입학회로서 젊은 학회 회원들을 모시고 우리 학회의 연구 및 학술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며 인준 후 학술대회를 치르는 심경을 밝혔다.

KAO2004년 창립 후 춘추계학술대회를 치르며 학술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으며, 2014년 로마에서 열린 EAO학회와 201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O 학회에서 Korean session을 주관하며, 우리나라 임플란트 치과학의 국제화의 초석을 다지는 대내외적인 활동을 지속해 왔다. 학회 관계자도 작은 학회이지만 열심히 일했고, 유럽 학회 등에서 한국의 임플란트의 현주소와 실력을 알리는 자리를 진행하며, 학회가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활동은 물론 연구학술 활동에 좋은 성과가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술대회는 ‘1등 브랜드가 되는 임플란트 치과 만들기란 주제로 치과 의료보험과 만나는 임플란트 합병증을 넘어 신뢰받는 치과의사로 임상가가 꼭 알아야 할 임플란트 수술적 술식 임상가가 꼭 알아야할 임플란트 보철식 술식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무엇보다도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 치료의 현재와 합병증을 해결할 수 있는 견해를 전하는 것은 물론 KAO 학회 명칭에 걸맞은 미래 치과 임플란트 학을 예측해보는 조직공학재생의학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지난달 30KAO는 이사회를 열고 11대 신임회장에 정문환(달라스치과) 원장을 선출해 1년의 임기 동안 적극적인 학회 활동을 펼칠 것을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치협 인준학회로서의 앞으로의 계획 중 수년간 임플란트 학회 간 통합에 노력을 기울여온 것에 대한 KAO의 입장을 들을 수 있었다. 양수남 회장은 결국 통합이라는 것은 물리적이거나 강제적인 것은 아니다. 앞으로 단체 간 접촉이 많아야 할 것 같다. 그 방법이라면 학술대회 또는 임원들 워크숍 등 타 학회와 모여 토론하고 활동하면서 서로가 통합하면 좋겠다는 의식이 생길 때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의 과정이 서로의 생각을 합쳐가는 과정이라고 보고, 공동학술대뢰 등 인재교류 활동을 시작하며 통합의 이유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