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학교실(주임교수 박영국)과 교정학교실동문회(회장 이영준, 이하 경교회)가 지난달 31일 베스트웨스턴강남호텔에서 ‘임상교정컨퍼런스 및 신년교례회’를 진행했다. 행사는 이번 전문의 시험에 합격한 교정학교실 레지던트들의 증례발표로 채워졌다.
먼저 임재범 전공의가 ‘안면비대칭 환자의 수술-교정 치험례’ 주제 발표로 임상교정컨퍼런스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정우영 전공의가 ‘전치부 개방교합의 악교정 수술을 동반한 치험례’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황민 전공의는 ‘A-P lingual retractor(KILBON)을 이용한 상악전돌 환자의 치험례’를, 마지막으로 김지은 전공의가 ‘Sliding jig와 골성 고정원을 이용한 하악 편측 구치 원심이동 치험례’에 대한 주제 발표로 컨퍼런스를 마무리 했다. 발표 후에는 전공의 수료패 전달 및 석‧박사 학위기념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열린 신년교례회에서는 경교회 회원들의 끼와 재능을 자랑하는 멋진 공연으로 회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했다.
한편 경교회 정기총회에서는 새 회장으로 정동희(수원본치과) 동문을 선출했다. 정동희 신임 회장은 앞으로 선배들과 후배들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